밀납초 만들기

해방촌 게스츠하우스 빈집/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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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 신청자 :

장기투숙객(n명)+꼬미+성재+지선=약 10명으로 잡으면 될라나?


2. 준비물: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지선이 가져갑니다만 플라스틱을 또 살필요야 있나 싶어서 말이죠,

재활용 차원에서 티라이트 용기는 따로 구입하진 않았어요.

용기는 각자 가져오세요. 쉽게 녹아내리는 약한 용기만 아니면 가능할듯.

각자 집에 있는 쓰지 않는 찻잔, 소줏잔, 우유곽도 되고, 조개껍데기도 예쁘고요.

이도 저도 없어 마련한 용기가 너무 추레하다 싶으면 겉면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 그리면 살겁니다.

어떤 용기든 식용유 좀 바르고 모양틀용으로 부었다가 굳은 후에 빼서 쓸 수도 있다네요.

요건 아직 안해봐서 이날 저도 시도해볼까 함.



3. 얼마나 만들까 :

밀랍 2덩이면 애들하고 만들어보니 작은 담금초 20개 정도 나오는 듯.

지금 인원으로 포트 1회 끓이는 양 2덩이면

각자 담금초 1~2개+작은 초 5개 정도는 만들 수 있을 듯.

딱 만들만 할 거예요.



4. 돈은 :

똑같이들 만들 필요 없으니까 각자 손 가는데로 만들다보면 자연스레 각자의 소용과 능력에 따라 만들 수 있을 것이야요.

다 만들고 나면 각자 가져가려는 양이 더 정확하게 정해질테니 그때 각자 자발적인 모금형태로 하죠 뭐.


100%토종꿀밀랍 1덩이 9,900원*2덩이=19,800원

심지 1미터 + 심지받침 10개 =550+550=1,100원

총 재료비 20,900원인 셈.


대략 2만원인 걸로 잡고 그러면 명당 2000원(이상^^)씩 참가비 받으면 괜찮을까요?

그 돈은 모두 모아 빈집 고양이 러니 땅콩수술 비용에 보태는 건 어떨까?

(덧> 후원할 건데 너무 싼가? 더 올려? 빈집 식구들 재정상황보고 의견주삼. ㅋㅋ;;)



5. 그리고 내일은 내일의 꿀초가 떠오른다 :

이날 해보고 더 필요하면 다른 날 잡아 또 만들면 됨.

다음번이든 다다음번이든 '촛불과 낭송의 밤'에서

필요한 시간에 또 만들면 좋겠다 싶네요.

웬만하면 지원가겠지만,

이날 해보면 다들 어케하는지 쉽게 감잡고 자체워크샵 가능할 겁니다.


(덧> 그럼 아예 다음번엔 재정사업용 꿀초를 만들어서

성냥팔이소녀작전 비슷한 꿀초팔이소년소녀대작전으로

러니 후원금+빈집 운영비 모금도 가능하지 않을까? ㅋ;;;

아 지음의 짱아찌 재정사업에 이어

그냥 이런 소망도 살포시 그려보는 것임. 의견주삼. ㅋㅋㅋ)



6. 재료 조달과 꿀초 정보는

담양 빈도림꿀초 http://honeycand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