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게) 해방촌 문학동아리

해문동 조회 수 6000 추천 수 0 2011.08.11 07:16:55

오늘은 해방촌 문학 동아리 모임을 하는 둘째날 입니다

오늘 모임을 하기위해 오신분은 잔잔언니 오디언니 저입니다.ㅎㅎ

홍보좀 할께요.ㅎ0ㅎ!!  해.문.동에 참여하고 싶으신분은 해방촌 빈가게로 오세요~

  

이 잘생긴 친군 용암초등학교 5학년 이라는 동훈이.

인상깊은 소설 책은 마당을나온 암탉이라고합니다, 교과서에서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줄거리는 어떤 닭장안에 갇힌 잎싹이란닭이 있습니다. 이닭은 결국 알낳는 것이 싫어 지게 돼고 달걀도 물컹물컹한 비정상 적인 알을 낳게 돼고 그렇게 항상닭장 밖을 나가는 것만 생각 하다가 결국 주인이 폐계닭으로 알고 버립니다 하지만 닭은 그때 가진 소망중 하나가 닭장 탈출 하기와 알을 낳아 기르는 것이 였는데 그렇게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청둥오리알을 키우게 돼고 결국 오리를 다키우고 난뒤에 자신은 족재비 한테 잡혀 먹어버리고 죽게 됀다는 이야기라고합니다.)

 

동훈이는 같이 이야기도하고 유부초밥도 먹고  갔습니다.  아쉽긴했지만 재밋었어요,ㅎㅎ

 

하나밖에안남은.ㅎㅎ

 

 

~

영사기 설치하는 잔잔언니 ㅎㅎ

 

오늘 본 영화는 1L의 눈물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줄거리 이 글의 주인공이자 글쓴이인 키토 아야가 15살때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에걸려  10년간 서서히 병이 진행되어 말 할 수도, 걷지도, 먹을 수도 없게 되었고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만다는 내용이다.

 

모두들 그닥 좋은 평가를 하지는 못한것같다.  아야의 병이악화될수록 .. 아플텐데  영화배우얼굴이 너무예뻐서 덜실감났다.   책을 본사람들은 영화가 책에비해 덜슬픈것같다. 아야가 일반고등학교에서 양호학교로 갈때 잘가라고 손흔들어준친구들이 안좋아보였다. 등의 의견이 있었지요( 기억이 가물가물..)

저는 개인적으로 의사선생님한테 '선생님 저도 결혼 할 수 있을까요?!'라고 울면서 말하던 부분이 가장 슬펐던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느낌점이 많았는데 아픈데도 힘들게 노력해서 열심히 사는사람도 있구나,,(ㅎㅎ 나도 오빠 좀 그만시켜야지./..)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맨날 사는게 귀찮아:나의말버릇..) 그리고  좀 ... 부끄러웠습니다. //

 

 30년 정도 흐르긴했지만 좋은곳에 가서 편안히계셨으면 좋겠어요

~

내일은 쇼생크탈출을 봅니다. 많이 많이 와주세요~

 

by 남대문김사장


여름

2011.08.11 22:48:05

아 머리핀 만든다는 그 친구구나!!^^

한번 갈려고 했는데 저녁에 계속 일이 있어서 못갔군요..

나도 일리터의 눈물 책은 읽었는데 영화는 그럴까봐 안봤어요 ㅋㅋ

근데 사진이 안뜬다! ㅜㅜ

우마

2011.08.11 23:27:56

남대문김사장 ㅋㅋㅋㅋ

잔잔

2011.08.12 19:42:31

사실 이건 김사장님이 김사장블로그에 올린 거 허락받고 긁어온거에요.

그래서 사진이 안뜨나..

 

 

영화배경이 80년대였다고 마지막에 설명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이해하기로 했지만..

어쨌든 여전히ㅣ 의문입니다.

아야 혹은 아야로 대표되는 장애인, '보통'과 다른, '비정상'이란 이름표가 붙게 되는 사람들과

같이 할 순 없는 걸까, 하는. 그게 학교든 일터든, 놀이터든간에요..

아야의 병이 더 심해져서 학교장이 아야부모에게 특별학교로 가는 게 좋겠다고 말했을때,

그리고 결국 아야가 학교를 떠나게 되면서 친구들이 눈물을 흘리거나 교실창가에서 손을 흔들어줄때

정말 화가났어요,.

양호학교에서 아야는 몸이 불편한 또 다른 친구들과 힘들게 발표회를 만들어가면서

그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지만..그래도 계속 맘에 안듦.

불편하기도 했고. 하다못해 공중전화기번호누르는데도 '일반적'인 속도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에휴 이러다^^; 계속 징징대기만 하겠네요.

암튼 그랬습니다.

후기 잘봤어요!이따봐요 

손님

2011.08.13 03:04:10

김사장 언니라고 꼭 붙일 필요는 없어요. 그냥 닉만 불러도 돼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 해문동 최근 모임까지 후기!일까?(~1/17) 유선 2012-01-23 6476
14 해문동 해문동 동화책 완성! <수박과 케이크와 별> file [7] 유선 2012-01-21 12253
13 해문동 빈집의 약속 손님 2011-12-19 4699
12 해문동 12월 해문동:그림동화 만들기 스토리 [2] 손님 2011-12-07 4074
11 해문동 11/29 해문동모임 후기 잔잔 2011-11-30 3357
10 해문동 11월22일 후기. file [1] 유선 2011-11-30 3596
9 해문동 마을활동비 제안서-해문동 file [2] 손님 2011-11-18 3555
8 해문동 해문동.글쓰기-이음에 대해 [5] 잔잔 2011-10-28 4741
7 해문동 해문동. 가을개편 공지*^^*시즌원<작가와 이야기> [1] 잔잔 2011-09-20 4235
6 해문동 ^*^주저리+ 해문동.게시판을 열려면? file [1] 잔잔 2011-08-30 5043
5 해문동 해문동4- '눈 먼 자들의 도시'를 같이 봤습니다. [2] 손님 2011-08-14 4125
4 해문동 해문동3-쇼생크탈출 [4] 손님 2011-08-11 4843
» 해문동 빈가게) 해방촌 문학동아리 [4] 손님 2011-08-11 6000
2 해문동 해방촌 문학동아리 방학. 모임1 file [5] 잔잔 2011-08-09 6385
1 해문동 오늘부터 문학모임 있다 들었는데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7] 손님 2011-08-08 5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