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황

 

파스: 독서모임 이번주 없어져서 잘 쉬고 있습니다.

좌인: 널널하게 살고 있어요

정민: 신택리지 마지막 주였고, 교육이 나름 배울게 많았어요. 이제 시작이네요

연두: 일하고먹고마시고일하고먹고마시고

하루: 저도 일하고 있어요.

베로: 저도 일하고 있어요

 

2. 안건

 

1) 3만원 빈씨

 

-얼마전 산하가 진행하는 마을사업을 통해 빈마을을 방문한 모임이 살림집에서 공간을 이용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그 상황에서 공간분담금이 발생할 것으로 사전에 이야기가 있었고 다만 정확한 금액이 책정되지는 않았다.

-당시 살림집에서 손님 응대를 맡은 식구들은 빈가게에 모임으로부터 17만원의 비용이 지불된 것으로 사전에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살림집을 방문하는 다른 일반 단투나, 일반 모임 보다는, 무리해서 응대하며 피로감이 가중된 면이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은 이번(혹은 이번부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할) 특수한 케이스이고 살림집에서 기존에 갖고 있었던 모임에 대한 공간분담금 이상의 금액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무리가 있었고 피로가 있었지만 사전에 산하나 가게와 명확하게 협의하고 일을 진행하지 못한 것, 그리고 당시에 집에 있었던 두 명의 식구한테만 일이 가중된 것은 살림집 내에서 풀어야 할 문제로 보고 앞으로 우리가 알아서 더 잘 하기로.

 

결론 : 이 건에 대한 분담금은 기존 살림집의 공간 분담금(모임 : 한 시간 3000 // 개인 : 한 시간 1000)에 준해서 1시간30분 모임에 대해 4500원 빈씨가 아닌 현금을 요청하기로 함.

 

추가 제안 : 앞으로 빈마을에 이와 유사한 마을투어나 공간을 나눠쓰는 모임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번 살림집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의 상황들에 더욱 유연히 대처하기 위해 제안합니다. 투어비 최저금액을 책정합시다.

 

-안내자에대한 최저시급이상의 인건비.

-빈가게 공간분담금.

-일정시간 이상 방문객만을 위한 공간을 내어주는(살림집 작업실처럼) 곳에 대한 공간분담금.

 

위 사항을 최저금액 기준으로 삼아 그 이상의 금액이 기부되는 경우 잉여는 모두 빈마을 전체를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거나, 각 빈집들에 일정 퍼센테이지로 분배하여 빈고에 각 금고 기금으로 적립하면 어떨까.

 


2)삭제

  


3)살림집에 양해를 구하고 싶은 점

좌인과 산의 앞으로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현재 좌인이 공부집에서 음식대접만을 하며 지내고 있는데 살림집에서 승인이 되면 6월부터는 공부집에 장투비를 내고 싶다. 혹시 의논이 가능할지.

-살림집의 금액이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사전공지협약환기 (최소 1달 전에 양해 및 공지)

-공지 된 뒤 서로가 마음을 내어 최선의 방법을 찾는다

-최소실비처리의가능성

-최선의 안은 새장투

-6월에 새 장투가 들어오지 않으면 최소실비처리 쪽으로 해소해봅시다

-현재 공간분담금 20만원은 물건의 값처럼 정해진 정가(금액)가 아니므로 각자 마음을 내어 20만원 이상(즉 플러스알파)의 분담이 가능함을 잊지 말자. 

-플러스알파를 포함한 4개월치 선불 지불의 의지를 표명한 장투 등장 (마음의 박수) 

 

 

4)집안일

-집안일의 각 부분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특정 개인들에게 가중되는 기본적인 집안일 부담이 크다.

-일단 지금까지 했던 과정을 돌아볼 때 노력해보자고 얘기를 많이 했는데 잘 안되는 거라면 다음주까지 다시 시도하면서 방법을 찾아보는 게 의미가 있을까. 단도직입적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하나.

-우리가 이 이야기를 진행할 때 두가지를 판단해서 순서대로 진행해보면 어떨까.

1>우리가 기존에 약속한 하루 10분 집안일 하기가 잘 되고 있는가 확인

2>그게 만일 잘 되고 있다면 하루 10분 집안일 하기를 시간을 늘이거나//청결의척도를 낮춰야 할까

-어떻게 할까우리의 피로도... 느낌적인 느낌들… // 이야기를 나눕니다.

 

결론 : 사실 서로 마음쓰는 것을 조금씩만 더 늘리면 이런 여러 가지 일들이 훨씬 편할 거는 같다. 사실 이건 서로 지친 사람들 가운데 누군가가 먼저 도움을 요청한 일이다. 자연스레 좋은 결론이 도출되지 않는 것은 아쉽고.. 앞으로 이런 것들을 고려하는 쪽으로 방법이 찾아졌으면 하는 바램..

 

 

5)방충망, 후라이팬용 못 밖기

-정민 : 제가 다음주에 시간이 되니까 방충망 담당하겠습니다.

-파스 : 주방에 드릴을 알아 보고 못을 밖던 하겠삼.

-연두 : 자전거 자물쇠 번호를 풀어 놓을게요.

 

 

3.공유사황

-하루 7월에 일 쉬기로 했던 것 취소.. 그래서 살림집페스티벌(가칭)의 시기가 변경될 예정입니다. 7월 말 8월 초. (해방촌페스티벌의 전초전을 합시다. 빵빠레를 울립시다. ㅋㅋ)

-마을잔치 이번주 일요일 7시에서 8시 사이에 빈가게. 음식 해가야 하니 메뉴 선정해야겠네요.

-HBC페스티벌이 우리동네에서 있어요.

-빈고회의공유

-우리는 어떤 태풍과 바람과 큰비가 닥쳐도 떠내려가지 않을 벽돌로 집을 짓자. ㅠㅠㅠ (셋째돼지처럼)




정리 : 연두 (메롱)


산하

2013.05.24 20:08:12

베로:  회의록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모든 회의에 서기는 베로가 하는 경향이 있는건 아닌가... 염려 되네요..ㅡㅡ;; 무리 하지 않게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번주는 올초부터 쌓여온 피로가 몰려오고 있어서..잠시  땡땡이 중인데...ㅎㅎ 일을 할려고 해도 몸이 바로 바로 반응을 해주시니.. 무리 할수가 없네요...^^  


빈마을 : 안건 1번 의  개인 의견을 말씀 드리자면.. 

일의 진행이 매끄럽게 되지 못한 점이 시작전 부터 있었던거 같아요..^^  마을투어 당일 오전 까지 몇명이 오는지.. 어떻게 시간계획을 배분해야 하는지.. 공간및  장비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미리 세팅 된것이 별로 없었고... 그냥 당일 저의  즉흥연기.ㅎ 로 마을투어(?)가 진행이 되었고... 여하간  살림집 식구들.. 고창집 사장님과 카페마스터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오신분들 만족도(?)는 좋았던거 같아요..^^;;  


그러나  수익을 배분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은 있지만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함구 했던 부분은 함께 애써주셨던 분들에게 혹여 서운한 마음을 안겨주었거나..  제가 챙겨주지 못한건 아닌지  애잔한 마음이 들긴 합니다만... 저는 그 부분에 관련해서는 현재 시점에서는 어떤 이야기도 할 수 없었음을 이해 해주셨으면 합니다..^^;


다만 제가 다 마음속으로 챙겨 둘께요..^^;; 다들 보석 같은 분들이니 빛을 발하실거에요...^^;; 그럼이만..

veroj

2013.05.25 07:20:00

제가쓰기시작하다가 제가 얘기할게 많아서 마지막에 쓴것처럼 연두가 기록정리해주었어요.결론은 정리를 연두가해주었었다는는것

파스

2013.05.25 11:38:24

베로 작성하느라 수고가 많으셨어요...

연두 정리 하느라 수고가 많았네요.. 


손님

2013.05.26 07:42:50

아이고 파스~~ 이게 농으로 하신 얘긴거죠? 누가 보면 싸운 줄 알것어요! 

파스

2013.05.27 20:29:43

당연히 농담으로 한 얘기인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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