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름집에 새로운 장투객 윤자라고 합니다.

 

먼저, 한 주 동안 있었던 소식을 나눌 겸 두런두런 돌아가며 이야기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여러 군데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로 다음 주부터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비가 급한대로 이틀동안 성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 포스터를 붙이는 일을 도와 주기로 하였습니다.

 

하람은 도서관에서 읽은 책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다소 선정적이라고 느껴지는 책 제목으로 혹시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하람에게 직접 물어보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2주 간격으로 특별한 요리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덧붙여 전에 집회 회의 날 삼계탕이나 치킨커리등 맛있는 요리를 해먹었듯이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두번째로 멍은 다음날부터 영상 편집 작업을 해야하기에 조금 소란스러울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하여  같이 방을 쓰는 하람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멍과는 전날 같이 고추 모종을 심었지만, 어떤 종류인지 모릅니다. 고추가 열린 후에 먹어봐야 알 수 있다죠. 재미있지 않나요?

그리고 모종을 더 심기 위해 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조만간 날을 잡아, 같이 도우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과의 관계는 나이가 들어도 어렵다'는 멍의 얘기를 들으며 공감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오디가 중고나라에서 황동 밥솥을 구입했습니다.

전과 달리 쌀을 안치기 전, 내부 천장과 밥솥 겉의 물기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쓰던 것은 상태가 좋지 않지만 새로운 집이 생겨 살림살이가 필요한 경우 등 만약을 대비해 버리지 않고 보관 중입니다.

아직 옥탑방의 2층 침대는 구하는 중이예요.

목요일 3시. 대학로에 있는 보드게임 카페에 가서 새로운 게임을 물색해오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 어제 살림집 정민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아그리콜라'라는 재밌는 게임을 구했습니다.

     같이 즐기고 싶은 분들 모두 오세요, 오세요. 놀러 오세요!

이날 빈가게에서 빌려온 'CLUE'는 회의가 끝난 후 재밌게 즐겼습니다.

 

우더는 다음 날부터 기타교실 시즌2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매주 수요일 7시에 진행되고, 회의가 끝난지 3일이 지났으니 이미 시작했겠네요.

지난주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온 재료로 밥상모임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고 해요. 남은 재료로 집에서도 요리를! 같이 먹지 못해 매우 아쉬워요.

 

카야는 레슨 선생님이 친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1주일 쉬다 복귀하기가 조금 힘들다고 해요. 연습을 거의 교회해서 하고 있어서 요즘 연습실을 구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주말엔 예식이 있다고 해요.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은 정말 멋있어요. 우더도 카야도 부럽습니다.

 

 

<여름대비>

-반찬 실온보관X

-방충망은 비용 문제로..→모기장이나 패치로 대처

-선풍기가 혹시 집에 있다면 가져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특히 옥탑방이 많이 더울 것 같아요. 선풍기를 문밖에 놔두면 에어컨 효과가 있다니 활용해 보심이..!)

 

마지막으로,

-돌아오는 화요일 대청소를! (화장실-윤자,하람/ 계단과 옥상-멍,우더/ 거실 겸 부엌-오디,카야)

-청소 당번을 새로 정했습니다. (월-카야/ 화-하람/ 수-윤자/ 목-멍/ 금-오디/ 토-우더/) *일요일은 쉽니다.

-우더와 반찬교실! (청소 당번 순서대로 한 주씩 돌아가며 반찬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더 멋쟁이!)

-사사와 치실이 빈집을 떠났습니다. (현재 구름집 장투는.. 멍, 오디, 우더, 윤자, 카야, 하람 그리고 6,7월 중으로 돌아오실 나마스떼까지. 총 7명이 있습니다.)


손님

2013.05.11 17:39:13

현재 구름집은 남자단투, 여자단투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전화는 070-사이이삼-19육팔  입니다.

파스

2013.05.16 05:12:06

요일마다 청소당번을 정하는 것은 괜찮은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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