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7_살림집 회의록_베로

 

일시: 2013년 7월 17월 수요일 11:40pm-목요일 12:40am

장소: 살림집

 

참가자: 연두, 하루, 베로, 민정, 파스, 정민, 성광(그림)

사회: 정민

서기: 베로

 

 

1. 근황

연두: 집에 들어와 지낸 적이 거의 없었지만, 연애는 벼랑끝까지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정민: 몸이 안좋아서 좀 힘들다가 운동 계속다니고 있고 신택리지 하고 있고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성광: 그저께 들어왔는데, 같이 게임처럼 별명을 지을 수도 있고 하고 싶은 별명은 그림이었는데, 영어이름이 그림이었어서 남그림이 좋을까요? 양말도 좋습니다. 액자, 수건 여러 별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그림이라고 앞으로 부르겠습니다. 여기 되게 예.상했던 것보다 친근하고 되게 그룹에 녹아들기 쉬운 거고 (그림이 되게 잘 하는 것이에요. 아주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나름의 이곳의 정치색이 마음에 들어요. 느낌이 정치색을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분명한 것 같아 파스텔톤처럼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다들 의미있는 삶을 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난봉꾼(성적인 것과는 관련이 없는 사전적 의미)이나 한량처럼 사는 사람은 없는 것 같고요. (전에 있었어요.) 가출 청소년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사는 모습이 좋은 것 같아서 인상적이고 무척 좋았어요. (탈학교를 지향하는 것 아니고 살곳이 필요했던 십대들도 있었어요. 지금도 있을 수 있는데 서로 타진은 필요하겠죠. 그냥 잘 곳이 필요한 사람에겐 저희도 어려운 부분이 있겠죠.) 이곳이 미래가 창창한 곳인 것 같아요. (환영합니다)

베로: 좀 그랬어요.

파스: 강가상담을 한 번 받아볼까요. (기대되요) 생각하던 거 이것저것 보냈는데, 연락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지 모르겠다하고 있었는데, 어제 한군데서 장황하고 길다며 9장의 내용을 1장으로 줄여서 보내달라고 연락이 왔는데 계속 놀고 있어요. 자아실현을 위해 하고 싶은 것은 있으니까 협력할 사람들을 찾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민정: 와서 짐을 풀어놓고 한 번 회의를 하고 2주 방황을 하다가 있을려고 다시 들어왔는데, 저번 회의때 엄청 긴장을 했었거든요. 그 때 생각하니까 지금 되게 편해졌구나 느껴지구요. 지금 2시부터 10시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하고 있어요. (오늘은 일찍 끝나서 들어왔어요.) 뭔가 재밌는 일들이 많아서 같이 하고 싶은데 시간이 안되서 안타까워요. 여기 오기전에 집에 다녀왔는데, ‘내가 가출청소년인가?’라는 느낌과 모든 것을 새로 찾아야하는 느낌-할일, 어디서 살것인가 고민이에요. (방학동안만 사는거에요?) 그것도 좀 고민 중이에요. (환영합니다~)

하루:어제화요일부터 금주를 (당분간)선언하고 어제 오늘 술을 안 마셨습니다. 집사람들에게 얘기할 것이 있는데, 아래의 기업은행이 없어졌더라구요. 앞으로 경리단 길의 기업은행을 이용하도록 해요.^^

오늘 휴가일정이 나왔어요. (7/29-8/9) 그래서 시간이 임박해서 그 기간 공연을 하기어려울 것 같아요. 9월에 일은 그만두는데 독일을 안 갈 수 도 있고 대신 1-2주 정도 다른 곳을 여행할 수 있어요_오끼나와 혹은 태국으로 좁혀지고 있어요._그 후 10월 쯤으로 공연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성광: 여기 친구랑 같이와서 여기 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해도 될까요? (아예 판을 만드셔도 되요.) 올해 초에 싱가포르를 갔었는데, 이번에 서울에 올 때 여기 사람들도 보여주고 싶어요. 영어도 잘하고 해서 알아듣는데 지장은 없을 것 같아요.

(민정: 공연은 어떤 것인가요?)

하루: 홈파티 공연을 해보자고 기획을 해본 것이 있거든요. 술마시고 좋은 음악 들으면서 말이죠. 나온 아이템은 물총싸움과 칵테일파티와 음악공연이거든요. 오끼나와 가서 이쁜옷 사와서 하고 싶어요.

 

 

2. 지난 회의부터 지금 생활은 어땠는지 점검

지난 주 당번을 안 정했어요._ 각 당번이 어느것이었는지 먼저 이야기 해볼까요?... 그것을 계속해오지 않았나요? (아니요)

연두_세탁 돌리고 널기를 하겠다고 했고 두 번째주터는 세탁을 한 두 번하고 그 후부터는 집에 자주 못오면서 아예 못하고 장마에 역할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하루_곰팡이가 생겨서

정민_바닥청소였는데 집 청소를 자주 못했죠. 학숙에서 지내면서 집안일은 못하고 두어번 바닥을 청소했는데, 깨끗하더라구요. 누가해주셨죠? 고맙고 죄송합니다.

그림_당번이 뭐가 있었어요?

정민_세탁-건조/반찬담당/거실작업실닦기/외부,텃밭, 화장실/

베로_외부랑 텃밭, 화장실

현관앞에서 음식물 쓰레기 썩는냄새가 나서 뭐였지 했는데_파가 다 썩어서 냄새가 나더라구요. 검은 봉다리에 싸서 일반쓰레기에 넣었어요.

3주했으니까 평가를 해볼까요?

파스,하루_그래도 자기 역할 있는게 신경쓰게 되는 것 같아요. 걸레가 밀려있던 적이 많았죠.

파스_내가 맡은 것이 아닌 반찬을 몇 번했고 집에서 밥을 먹는데 반찬이 없다보니 제가 했던 것같아요. 힘들게 하고 나면 다른 것에 신경이 안 쓰이다보니 안하게 되었고

하루_당번제가 좋은게 내가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일끝나고 와서 하려면 힘드니까 아침에 일찍 일어나게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해야한다고 느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연두_재활용쓰레기를 하겠다고 하고 안와서 오늘 왔더니 의외로 깨끗해서 누군가는 계속 역할을 하고 가끔씩 와서 보이는 것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민정과 그림씨는 1주일이상 있게 되나요? (네)

분담을 정해보죠.

1) 파스_반찬_국종류는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잘 쉬어서. 음식만들고 냉장보관 잊지말아요.

*반찬담당은 싱크대 정리도 있어요. 하루_저랑 같이 냉장고 청소도 함께 하죠.

2) 바닥(거실, 부엌, 작업실)_쓸고 닦기_그림

3) 화장실_물청소, 변기/ 걸레빨기_하루

4) 빨래세탁, 건조_민정_흰빨래, 검은 빨래로 나눠서 빨면 되요. 1시간 반 정도_돌리는 것 밖에 못하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게 필요해요. (장마라)

5) 쓰레기_정민_바닥 쓸고 닦기 좀 도와주면 좋을 것 같아요.

20리터짜리 사서 일단 써보지만 여름에는 벌레 꼬이는 문제 등이 있어서 작은 것이 좋은 것 같아요.

6) 외부, 텃밭_베로가 맡아서 정민이나 파스에게 요청해서 이동

페트병버리지 마세요._아이스박스에 넣을 수 있도록

 

3. 공유사항

1) 빈고는 지난 주 회의가 없었고요.

2) 방충망도 잘 되어있어서 좋습니다. 수고하셨어요.

 

4. 안건사항: 계약자 변경사항_연두나가고 이전에 해결되지 않은 태아까지 해결하고 2명의 신규계약자가 필요합니다.

2년간의 계약책임을 다하겠다고 계약을 했으나 그 말을 번복하고 나가게 되었어요. 좌인에게 잠정적으로 넘기는 것으로 결정을 했어요. 식구들과 의논을 하고 결정을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상황이 꼭 그러지는 않아도 되는 상황인 것 같아 좌인과 이야기 하고 이제 가족들에게 공유를 해요. 지금부터 한달을 생각하고 있구요. 분담금은 7월까지 확실히 제가 분담하는 것으로 하구요. 8월 것은 장투든 단투든 그런 몫이 빨리 찾아지면 대체해주시면 좋겠어요. 짐이 많은데 사람이 들어온다고 해도 야금야금 옮긴다고 해도 1주일은 걸릴 것 같아요. 다음 회의 전까지 옮기도록 하고 책창고와 작업방에 있는 짐들을 옮기도록 할께요. 창고 대여비를 대로 살림집에 집을 쟁여놓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창고에 반 이상이 제 짐이라 제 짐이 빠졌을 때 식구들이 이용할 수 도있을 것 같구요. 책창고쪽으로 옮겨도 좋겠구요.

제 생각에는 저쪽 창고는 여러모로 유용할 것 같아서 제가 빼는게 맞는 것같구요. 빠르면 7월말 늦어도 8월 중순까지는 빼도록 할게요. 급작스럽게 이렇게 되어서 미안하고 학숙으로 이동하고, 이중계약이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저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정민_다음주쯤 계약자 문제를 얘기하도록 하죠.

그닥 정리되는 과정이 깔끔하지 않지만 내 인생의 중요한 면들과 2년계약의 부담 등이 있습니다.

장투_하루, 베로, 파스, 정민, 좌인이고

단투_민정이 변수고

로보는 와서 살아야 사는 것이에요.

민정이 있는 동안은 장투분담금이 22만원이 될거고 혹시 잉여가 남으면 축적을 남기는 것이 필요하고 회계가 장투 분담금 계속 얘기해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잔액이 매달 첫날 86만원이 있어야해요. 그 돈이 없으면 자동이체가 안되고 수동으로 이체해야해요.

하루_확실하진 않은데, 아는분의 동생분이 혼자살고 싶진 않고 이런 공동의 대안적 거주에 관심이 있으시더라구요. 빈집홈페이지 눈팅도 하신 모양이고요. 그 친구가 첫인상이 안좋아서 많이 만나봐야하고 천연비누를 만드시는 분이래요. 한 번 만나보라고 권해주시더라구요. 

향후 더 이야기 해보록 해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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