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6 빈마을 회의 in 우정국


참 석 : 우정국(양군, 라뮤),구름집(드론, 막내),주력발전소(청하),노는집(우더, 원희, 도스) + 뒤늦게 온 사람(빈고-서원, 오디, 유진, 진희)

서 기 : 우더, 양군


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서로 모르는 얼굴이 있기에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 각집 소식 ]


@ 구름집


막내) 적자가 한번 났었구요. 사람이 어려명 나가고 2명 들어와서 6명이 현재 인원이구요. 7명정도가 적절해서 1~2명 정도 더 들어오면 좋을거 같구요
제제, 융구, 동녘, 막내, 드론, 윤우가 살고 있습니다. 유선이 3월달에 복귀할지도.. 집에 붙어있는 사람이 요즘 없다.. 융구씨가 보통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예전보다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해진거 같아요.  새로 동녘씨가 들어왔는데 한돌의 동내 친구고요. 제대한지 2달되었대요. 음악을 한다고 합니다. 노래를 잘 불러요.


@ 주력발전소


청하) 현재 남자 4, 여자 1명 장투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를 제외하고, 다들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분위기 쇄신을 위해 서로서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들 아직 퇴근도 못한 상태라서 저 혼자 참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살림살이, 회계관련된 것은 제가 아직 파악이 안되어서 다음 회의쯤 공유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우정국


라뮤) 지금 남자2 여자2 살고있습니다. 제가 요즘 밖에서 지내서 집상황을 잘 모르겠어요.
양군) 사현씨가 1월까지 계시다가 2월부터 저랑 트레이드를 했습니다. 12월에 장투 한분이 돈안내고 나가서 한동안 패닉상태였다가 최근 돈을 받아서 다행히 재정적인 위기를 어느 정도 극복한 상태입니다.
2월 첫 집회의에서 장투를 모집하자고 해서 모집글 올렸습니다. 남자자리, 여자자리 다 있는 상태. 보연씨가 5월달 부터 다시 들어오실지도 모르겠다.
2월달 재정은 4명이서 분담하는 상태.. 5명이 있어야지 미니멈이라 장투를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진희씨가 잠깐 뚜비두네서 지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함. 3월달쯤 되면 옥상 정리하고 텃밭을 꾸밀 계획중.


@ 노는집


원희) 노는집은 새로 장투가 3명 들어왔구요. 그중 2명이 몽골(다카), 이집트(알라),국적입니다. 정민이 종종 단투로 오고 있어요. 현재 7명의 장투가 살고 있습니다. 가구나 규칙 세팅이 완료 되어서 집안일이 적어진 느낌입니다.
몽골&이집트 언어의 장벽이 있지만 차차 나아질지도.. 빈집 처음으로 단전없이 벽선반을 만들었습니다. 서원이 고생해 주었어요(짝짝짝) 너무 평화로운 상태라서 별 에피소드가 없네요.하하


@ 사랑채


참석자 없음. 현재 장투 3명(나마, 사현, 따봉 / 온은 21일 후암동으로 이사)으로 신규장투 모집 중 입니다. 집청소를 위해 오랜시간 방치된 물건들을 대량으로 내다 버렸습니다.



* 빈고 총회 및 사전 설명회가 열립니다.


1.사전 설명회 : 2월 25일(토) 오후 2시 해방촌 이야기


2.빈고 총회 : 3월 4일(토) 오후 2시 해방촌 이야기


총회 참석만 해도 선물이 있으며, 빈고 어워드 시상식에는 어마무시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광고 by 서원)



[ 회의 안건 ]


1. 빈집 생일 파뤼
 

1) 일정 변경

2월 26일(일) 오후 5시 해방촌이야기

변경사유 : 나라를 구하기 위해, 2월 25일은 민중총궐기의 날입니다.


** 단, 나눔의 집과 장소 사용에 대해 조율해야 되어서, 일정 및 장소가 변경 될 수 있으니

차후 재확인 바랍니다.
 


2) 큰제목 : 9주년 빈집 생일 파뤼

부제목 : "우리 이대로 괜찮은 걸까?"


3) 재정 : 마을회비로 30 ~ 50만원 사용 가능


ㄱ. 홍보물 제작 : 5만원 (웹포스터, 이메일 초대장)

ㄴ. 케이크(채식케이크) 제작 : 10만원 (케이크 +a)

ㄷ. 각 집별 음식제작 지원금 : 각 집당 2만원씩 마을회비에서 지원 (총 10만원)

ㄹ. 상품 준비 : 2만원 (상품은 각 집별로 준비, 마을회비는 빈마을 선물로 하나 준비)

ㅁ. 총회 장소 꾸미기 인테리어 : 3만원

ㅂ. 뒤풀이 술 및 안주 : 10만원

ㅅ. 예비비 : 10만원


** 참가비는 없습니다만, 포트럭 파뤼니 개별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함께 나눌 음식들 가져오심 좋아요.

함께 나눌 선물도 있으시면 가져오심 좋아염. (부담없이 그냥 빈손으로 오셔도 좋답니다~^^)


4) 전체 프로그램


1부 : 공연, 포트럭 파티, 각 빈집 소개 (5시 ~ 7시)

2부 : 빈집 좌담회 (7시 ~ 9시)

3부 : 뒤풀이 (9시 ~ ??)


<세부 일정>


4시 : 준비팀 파뤼 준비 시작

5시 : 1부 시작 / 오픈 공연

5시 20분 : 각 집별 소개 및 올해의 계획 나눔(각 집당 대략 10분씩. 질의 응답도 받을 수 있습니다.)

6시 : 음식 나눔, 공연들, 인사 나누기

6시 50분: 쉬는 시간

7시 : 2부 시작 / 빈집 좌담회

9시 : 생일 케익 커팅, 뒤풀이 및 선물 나눔(추첨)


5) 할일 나눔


ㄱ. 준비팀 : 각 집별 최소 1명 이상 참여 요청합니다. (인테리어 담당 : 윤우 섭외 요함)


ㄴ. 홍보담당 : 막내(포스터), 오디(이메일 발송)


ㄷ. 초대 : 각 집마다 옛 장투와 친구들을 초대해 주세요.


ㄹ. 2부 좌담회 준비 : 우더, 원희


ㅁ. 공연 장비 준비 및 섭외 : 광대 (공연 및 조력 : 양군, 우더, 동녘 등등)


ㅂ. 1부 준비 : 양군


ㅅ. 사회자 : 1부 / 나마
 
            2부 / 원희


o. 재정 담당 및 장소 섭외 : 오디 

 
ㅈ. 각 집별로 선물 준비해서 추첨을 통해 선물 증정

(상품은 각 집별로 알아서 준비, 빈고, 해방촌 사람들에서도 준비 가능하면 준비 부탁)
 



2. 빈집 좌담회 준비


* 자세한 논의 내용은 원희씨가 다시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아래 글은 대충 초반에 나온 얘기들임)


빈집에서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이 파편화, 빈집 존속에 대한 위기의식, 빈집에 대해 인식 재정립이 필요

각 집의 상황을 공유, 문제인식, 의식파악

마을회의의 내용이 각 집별로 거의 공유되지 않는다. 결정되는 내용들도 별로 없다.

빈마을 생일 파뤼에서 나눌 공통의 문제의식이 필요함.

한달에 한번 모이는 마을회의에서 주제로 삼기에는 힘들 듯하다. 다른 고민단위가 필요하다.

마을회의와 별도로 빈집 위기 대응팀(?)을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현재의 역량으로 힘들듯하고, 장기적으로 마을회의의 중요 의제로 삼아도 좋을듯함.


집들이 각 상황에 따라 준비가 안될 수도 있음, 발표 형식이 아니라 별 준비가 필요없는 대담 형태로 갑시다.

일부러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 각 집들의 상황에 따라 준비하는 내용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 역시 현재의 빈집 상황을 얘기하는 것일 수 있음

PPT를 만드는 것도 이러한 인위적인 노력의 일환

빈집 생일을 스타터로 해서 몇 주짜리 프로젝트 식으로 빈집에서 살아간다는 것을 다시 얘기하고 재정립하면 좋을듯 => 좀더 장기적인 목표로 가자

마을잔치의 목표를 잡아보자. 다함께 손님으로서 살아가는데 그런 인식이 오래 살 수록 약해 지는듯. 새로 오는 장투들과 오래된 장투들 사이의 갭과 권력감이 있는듯

생일 잔치를 잔치답게 하자. 주제를 방만하게 잡지말자. 주변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

요즘 마을잔치나 마을회의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낮아짐. 그래도 생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일 듯 하니, 이때 얘기해보고 싶었음

사회자가 중요하다.



3. 빈마을 생일 파뤼를 위해 각 빈집별로 준비해야 되는 것 ( * 중요!!!* )


1) 2월 26일 빈집 생일 파뤼에 옛 장투들과 친구들을 초대해 주세요.


2) 1부에서 발표할 각 집별 소개 및 한해의 계획을 세워주세요.

(각 집별로 발표. 형식은 ppt던 다른 형식이던 자유롭게 준비해 주세요.)


3)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준비해 주세요.

(각 집별로 식재료 비용으로 2만원 한도에서 마을회비 지원됩니다.)


4) 상품 추첨때 증정할 선물을 준비해 주세요.

(각 집 재정에서 알아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갯수, 종류도 알아서~^^)


5) 2부 좌담회에서 각 집별로 자체 평가(자치, 공유, 환대의 가치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의 이야기들을 조합해서)를 발표할 수 있도록 미리 논의 부탁드립니다.


6) 빈집과 빈마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문내용은 길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익명 설문조사이니 하고 싶은 얘기들을 맘껏 적어 주세요.)


7) 좌담회때 더 나누고 싶은 얘기들이 있으시면, 준비 담당(원희, 우더)에게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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