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2. 27 단편집 회의록

단편집 조회 수 821 추천 수 0 2020.02.27 23:14:04

2020.02.27 단편집 회의록


참석 : 파이퍼, 정아, 인정, 켄, 송아, 애비

서기 : 켄, 파이퍼

사회 : 켄


  • 금주의 구절

    • 자기 : “나 너 좋아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어. 나 잡을래? 아니면 내가 너 잡아줄까?”

    • 파이퍼 : 어슐러.k.르 귄 “대부분의 시간은 성이 없다가 한달에 한 번 잠시 열기에 빠졌을 때만 성이 생기며 또한 어떤 때는 여자였다가 어떤 때는 남자가 되는 존재의 성적 특성에 대해 단순한 고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쓴다.(중략) 한편으로 나는 그 소설을 쓰는 내내 이 질문이 내 마음 속에 있었다는 것을 안다. 그 존재들은 정말 우리가 그토록 다른 것일까? 우리 성이 정말로 그토록 명확히 정해져 있으며 그토록 중요할까?”

    • 정아 : '파도를 상상해봐. 바다의 파도. 눈에 보이고 잴 수도 있어. 파도의 높이나 햇빛이 파도를 통과할 때의 굴절도. 그리고.. 그곳에 있지. 볼 수도 있고, 그게 뭔지도 알아, 파도야. 그러다가 파도가 해안에 부딪히고, 파도는 사라져. 하지만 물은 여전히 그곳에 있지. 파도는 물이 다르게 존재하는 방식이었을 뿐인거야. 잠시 동안. 불교도의 죽음관 중 하나야. 파도가 바다로 돌아간다. 자기가 왔던 곳으로. 있어야 할 곳으로.'

    • 인정 : 시간과 함께 늙은 사람들이 아직 들러붙어 있는 퇴적된 과거는 시간을 초월한 비옥함의 측면에서 매일 자신에게 눈뜨거나 적어도 그렇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쌓아올린 퇴적층과 쉽게 구분된다. (일상생활의 혁명)

    • 송아 : 한유주, 키다리아저씨 옮긴이의 말 “이렇게 쉽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누구나 자신을 고아로 여긴 적이 있을 것 같다.”

    • 켄 : 정세랑 “어린 은영은 살아간다는 것이 결국 지독하게 폭력적인 세계와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가끔은 피할 수 없이 다치는 일이란 걸 천천히 깨닫고 있었다.”

  • 회계/빈고

    • 빈고분담금 매달 22일에 7만빈

    • 단편집 출자는 분기별로 3월, 6월, 9월, 12월에  1회씩 1년에 총 4회 (4인*1만빈*2개월) (1월 이후 6인*1만빈*2개월)

    • 현재 단편집 잔액 500,279원(+인정 분담금)

    • 엑셀보다 현금형태 잔액을 위주로 회계 계획 현황

    • 금요일~토요일 사이에 켄과 파이퍼가 붙잡고 정리하겠습니다. 

    • 일요일에 평집 구름과 사 단편집 파이퍼가 회계모임 하기로 했다. 

  • 지출

    • 필요한 것

      • 에어컨, 선풍기(4월 전에 구입)

        • 선풍기 - 평집에서 몇 개 가져오고 더 구매~ 중고~

        • 에어컨(지금부터 알아보자 최대한 빨리 사는 것이 맞는 것이다 - 송아) 새거? 중고? -> 구성원들이 함께 가격대비 하고 결정하자!

3월에 본격적으로 준비해서 중순쯤에 설치할 수 있도록~

      • 양파

      • 소금 10kg, 두유, 토마토소스, 야채스톡(칼노트), 파슬리

    • 안 급한 거

      • 칼갈이, 다짐기, 채칼/감자칼

      • 단편집 단체복(반티), 덕질존용 행거

  • 단편집 타임라인

    • 3월 이후 생일파티

      • 정아(3월 20일 금요일) 생일이 있다.

      • 비용은 5만 빈

      • 해밀 피자, 비건 케이크, 까까, 술, 버섯감자스프

      • 웃고 떠들기 대신 10시 전에는 끝나자(밑층에 아이가 자고 있어요)

    • 휘영 집들이 날짜

      • 3월 7일(토) 오후 6시, 3월 2일(월) 1조/2조로 나눌지 생각해보자

      • 일단 토요일에 방문하겠다고  휘영에게 공유 -> 파이퍼

  • 살림

    • 지난주 청소(지난주에는 짐정리에 집중함)

      • 공동구역(거실/부엌) : 켄

      • 베란다(분리수거)&스핀오프 : 인정

      • 화장실&막스 :파이퍼

      • 프롤&에필 : 정아

    • 지난주 청소 후기

      • 열심히 했다. 집이 깨끗하다. 1주에 1회씩 회의 하겠다.

      • 샤워한 후에 욕실 여기저기 좀 닦아라 환기도 잘하자

      • 해사 물건이 베란다에 있다.

      • 부엌 여기저기를 잘 닦아주세요~ 평소에 물에 적신 행주로만 닦아도 좋으니 틈틈이 청소해주자.

    • 이번주 청소

      • 공동구역(거실/부엌) : 정아

      • 베란다(분리수거)or쓰레기배출 : 켄

      • 스핀오프 : 인정

      • 화장실or막스 : 애비

      • 프롤or에필 : 송아

      • 냉장고or잡동사니 정리 : 파이퍼

    • 빨래

      • 잘 되고 있는가?

        • 파이퍼가 열심히 한다.

        • 저녁에 마른 것 개키고 가져가기

    • 살림활동가(ok)

      • 잉여금에서 주는 것이었지만, 받기보다는 분담금 미수 처리 없이 건너뛰기or일부납부

  • 역할 정비

    • 공동체활동가: 파이퍼

    • 회계: 파이퍼

    • 지출: 정아

    • 집사: 다같이라고 평집회의록에서 봤다 다같이 열심히 하자!

    • 반찬: 켄 -> 애비(라면 등 시판 완제품 모두 금지), 송아

      • 주말 때 대용량으로 같이 만들면 어떨까?

      • 이번 주는 무리, 다음 주도 힘들고, 다다음주로!

      • 2~3명씩 조 짜기도 어떨까?

  • 집 정리

    • 짐풀기 현황 -> 다 풀었다. 3개월만에!

      • 못 넣은 옷은 압축팩에 넣어 옷장 위에 보관하자! 나중에!

    • 가구, 물건들 

      • 교자상: 1. 집 앞에 정자 설치? -> 사에게 공유한 다음에 계획 세우자

             2. ㅋH1럿2슈퍼에 무료나눔 하자

             3. one doll에게 기타용 재료로 무료지급하자

    • 거실에 잡동사니 정리용 선반! 쩡아가 만들고 싶다 도모해보자

  • 칭찬합시다

    • 켄도 만두 사왔다

    • 송아가 만두 사왔다

    • 파이퍼가 예쁘다 아침부터 청소기 돌린다 아침을 맞이하게 돕는다

    • 애비가 꼬박꼬박 귀가한다

    • 정아가 달리기와 요가를 연달아 한다(인간이 아닌 것 같다)(까까다)

    • 아무도 감기 걸리지 않았다 다들 엄청 돌아댕겼는데도

    • 인정이 파이퍼 퀴즈를 9개 맞췄다

  • 한주 나눔

    • 인정 : 잘 살고 있어요. 잘 못 살고 있는 거 아닐까 나는? 생각이 들었다.

    • 송아 : 취업을 했습니다. 힘듭니다. 체력이 딸립니다. 네 끝입니다.

    • 애비 : 올해 수능봅니다. (보카 단어장 보는 중) 266일 남았고 주5일 알바 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막막해요 반찬 어떡행 (단무지 무침 해)(시룽뎅)

    • 파이퍼 : 아 내가 안 했구나 흫ㅎ흐흫흥~~아학ㄱ갛ㅎ하학학!!! 으흥흥~ ㅡㅇ음, 캬...저ㅎ는…! (햅삐~! 파이퍼!) 나 우꿀렐레 사짜노~ 내가 칠 수 있는 거! 시계는아침부터똑딱똑딱, 해초줄기묶어, 부ㅐ램이 부러오는곳~그리고 오늘 look at the out of window~ 얼른 연습해서 스유 노래 치고 싶어요 연주할 거시다~(옼께스뜨라~독주회~파퍼 솔로~)벌써 11시네! 그러면 그만하겠습니다 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이렇게 쓰면 누군가가 보고 적선해주겠지? 기다린다 요새끼들아

    • 정아 :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요. 난 짱이다, 요호~ (맥주 사줘) 맥주? 요가도 요가도 하고 있고요. (먹금하냐?) 아니 맥주 냉장고에 있습니다 일기도 열심히 쓰고 있고요 (3,4일 밀렸다매) (어쩌구저쩌구 변명) 그리고 잘 살고 있다 도서관이 휴관을 했다 찐휴관~! 자소서도 써야하는데 내일 꼭 써야지

    • 켄 : 켄이… 한주를 또 살았습니다. 왜일까? 이번주 내내 회사 일 거의 못 했구요. 응. 그 그뭐지 아니 상사가 자꾸 일 시키는데 오늘 진짜 너무 화가 나가지고 소리칠까 생각을 했는데 잘 참았습니다 일하는 곳에서는 인간 자체보다는 인간의 일하는 능력을 더 중요시 하잖아요? 나의 모든 것들이 취재를 잘 잡는가/원고를 빨리 쓰는가 로 평가를 받으니까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국장 안 됐구요. 사실 제가 기간을 잘 살펴보고 했어야 하는데. 아빠한테 짜증내니까 그냥 자래요. 아빤 그런 거 잘 못 달래주거든요. 그냥. 그래도. 그래도 날 좋아하겠지? 좋아하니까 아직도 안 버렸겠지? 그런 생각도 들고. 돈을 많이 벌면 아빠랑 몰디브에 가려고요. 끝.입니다.

    • 자기: 인생. 왜? 살까? 그럭저럭 살긴한데 천국과 지옥을 오감. 사람들 웃기고 싶다. 인생. 인생. 존나 인생. 내가 진짜. 인생. 인생.. 최근에 호기심. 이 가는 인간이 두명 있습니다. 그냥 호감. 호기심. 근데 또 친해지기도 좀 조심스러움. 돈. 과. 인. 생. 아이고.. 나는 진짜 찌끄레기지만.. 아이구 아이구 공기청정기는 복지다. 나 아나나나 애인이 없어. 아니 왜살지? 애인이없는데. 아니 정상성 때려쳐. 근데 애인응급. 앞으로 어케 살지? 어케든 살고는 있는데 지난날의 후회와 앞으로의 걱정.. 우울한데 참도 오래 산다 싶습니다. 하…….. 하하 호호 내가 진짜 내가 진짜 진짜 나는 찌끄레기 아니 진짜 한주나눔할게여 작업하고 운동하고.. 단편집 오고.. 병원가고 카페가고. 이러고 사는데 하. 끄악. 사람살려. 사회가 정지되니까 죽을맛입니다. 원래도 죽고싶었지만. 저를 구겨서 길에 놓고 떠나고 싶어요. 끄악! 깨ㅣ!!! ㄴ 살리거나죽여조세요. 흑흑 흑흑 ㄴ 사람살려 정병 으악 부재하는 존재가 되고싶습니다. 비정병인 되고싶다. 

  • 다음주 안건

    • 생일파티 준비

  • 다음주 사회자

    • 칼갈이는 평집에 있는거 빌려다쓰세요. 

    • 정아


댓글 '1'

사씨

2020.02.28 15:19:41

단편집 회의록이다~~~ 저는 요즘 에코 페미니즘을 읽는데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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