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6 단편집 첫 회의록

단편집 조회 수 1857 추천 수 0 2019.12.10 09:45:27

2019.12.6 단편집 회의록


참석 : 정아, 파이퍼, 인정 +켄

서기 : 정아, 파이퍼

사회 : 파이퍼


  • 금주의 구절

    • 인정:영혼이 순수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더 이상 안맞는 것 같습니다.

    • 정아:(기사발췌)이렇게라도 비틀비틀 갈 지자 걸음을 걸으며 분명히 정반합의 과정으로 우리의 시선과 관점은 점차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나갈 것이기에 그런 시대를 살고있다고 믿고 있기에.(중략)이 논의가 한바탕 지나가면 우리 세계가 더 나은 지점으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이전과 다른 속도로, 이전과 다른 방향으로.

    • 파이퍼:대담한 연극이 희곡집에 있다는 것을/나는 믿지 않아요/그곳에는 생명이 없어요/진짜 연극은 공중에 떠다녀요/주인공의 이름을 모조리/기억하기에는 무수한 이야기가

    • 켄: (장ㅇㅈ소설 발췌) 신의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신이 정말로 있다면 나를 사랑하지 않거나, 사랑하고 있는 존재들만 가두어 놓은 바운더리 밖에 내가 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삶을 살고 있을리가 없다.

  • 살림

    • 청소, 빨래 등 분담 방법을 논의해보자

      • 1안 : 매주 담당/공동구역 정하기

      • 2안 : 알아서 ..?

      • 인정의 제안 : 각자 쓰는 방은 쓰는 사람들이 관리하되, 공동구역 돌아가기? - 방의 크기가 제각각이라 불균형, 이건 평소에 스스로!

      • 프롤방, 막스방, 에필방, 부엌, 거실, 스핀오프, 베란다, 화장실

      • 공동구역(거실/부엌), 베란다&스핀오프, 화장실&막스, 프롤&에필 - 묶여있는 담당구역 중 한 개 이상 하는 걸로(매주 청소하기)

      • 청소 회의록 양식!

        • 공동구역(거실/부엌)

        • 베란다(분리수거)&스핀오프

        • 화장실&막스

        • 프롤&에필

      • 신발장에 신발 넣기 꼭꼭 기억해

      • 빨래

        • 저녁에 돌릴 때가 많고 건조기도 조그마니, 이틀에 한번 돌립시다.

        • 정아가 내일 저녁(8시부터 40-50분정도)에 빨래돌려도 괜찮은지 아랫집에 귤들고 가서 물어보기로 하였따.

    • 지출(사야할 것)

      • 올리브유, 제습제, 제습기(다음달), 방음효과있는 실내슬리퍼, 단열벽지, 방풍지(나중에)

    • 평집 도와줘요

      • 유리공병(간장 기름 소분할것), 락앤락, 김치, 수저, 그릇

  • 집의 체계

    • 회의록 양식(매주 고정되어있는 항목을 정하자)

      • 금주의 구절, 회계, 지출, 단편집 타임라인, 살림(청소와 빨래), 빈고 관련  + 매주 필요 안건

    • 역할 정비(공동체활동가, 회계, 지출, 집사?)

      • 공동체활동가: 파이퍼

      • 회계: 파이퍼

      • 지출: 정아

      • 집사: 다같이라고 평집회의록에서 봤다 다같이 열심히 하자!

  • 짐 정리

    • 파이퍼: 옷 마니, 잡동사니 남아있는 옷은 캐리어에 넣으면 되는 것입니다. 일요일에 하겠습니다.

    • 켄: 책 하나도 안 풀었다 옷은 금방 넣을 것 같다 상자가 3개 정도 남아서 주말 동안 정리 가능하고, 그 외에 잡동사니는 박스 같은 거 생기면 정리 금방 합니다

    • 인정: (가져온건)다 품.

    • 정아: 잡동사니 들어있는 작은 박스 한개 정리하면 됩니당.

    • 캐리어를 스핀오프방에 넣어두는 걸로 하고, 그전에 청소하고, 제습제 각자 많이 넣어두기 (스핀방에 벽 상태-물 새는지 확인)

  • 이사 후기

    • 인정 : 너무 후다닥 지나갓네요 꿋

    • 파이퍼 : 저는 행복합니다. 추울 땐 평집이 그리운데 그 외엔 행복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어서 행복합니다. 물론 평집 사람들도 다 좋아해요. 동네가 마음에 듭니다.

    • 켄: 집이 너무 춥고 일단… 아니 누워있으니까 찬바람이 나에게 내려오더라고요. 또 옷이 되게 많았는데, 몇벌 안 입고도 몇주를 살았거든요 옷을 괜히 많이 샀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 정아: 언덕이 조금이라 좋습니다. (아주 중요) 평집이랑 도서관 가려면 좀 힘들긴 한데 그래도. 집이 좀 춥지만 그래도 좋아. 조명이 좋고 사람도 좋고 언덕이 없는 것도 좋다. 아랫집 사람이랑 잘 지냈으면 좋겠다.

  • 한주 나눔

    • 인정: 잘 살고 있습니다(그으짓말)

    • 파이퍼: (글 썻어요 요즘?) 희곡은 안쓰는데 조그많게 쓰고 있어요. 나는 글 쓰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인데, 그게 어떤 글이라도 그렇거든요. 보도자료 빼고. 공동체 소식 쓰면서도 좋고. 그래서 자기 말 듣고나서 생각을 해봤는데, 약간 나는 글을 쓰거나 쓰고자 하는 사람들은 왠만해선 생존을 하는게 좋다. 할 자격이 있다? 명목? 명분?이 있다? 왜냐면. 이야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인거잖아요. 지금 쓰고 있지 않더라도 속에 갖고 있는거 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빨리 회사 그만두고 싶습니다. 계약이 만료되면 하고 싶은게 많으니까(인정이 옆에서 저도요라고) 뭔가 내가 일하는 스타일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좀 고쳐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쉬면서 고치겠습니다.

    • 켄: 회사에 수습인데, 정직원처럼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실수를 했고요 죄송합니다란 말 밖에 할 말이 없어서 했더니, 아주 냉철한 한 마디를 했습니다. 저한테 그 일을 인수인계 해준 선배한테 죄송하단 말을 두번이나 했는데, 괜찮다는 소리는 결국 못들었습니다. 그러한 하루하루가 지속되고 있고요. 이사와 동시에 두번째 자리에 오르면서, 이사를 하면서 이러저러한 것들이 바뀌어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돈을 받고 일하는 입장으로서 알바 아니잖아 이런 말 듣고. 그런 하루하루를 보내며 집에 오면 집이 너무 춥습니다. 이상입니다.

    • 정아: 저 저번주 감기걸렸어요. 집이 너무 추운것 같다. 그리고 모래 시험이라 반짝 공부를 하고 있고 면접 안 떨고 잘하고 싶다. 기왕이면 한번에 붙으면 좋겠어요 정아 화이팅 나이가 들고있음. 자꾸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고 싶고 점차 아주머니 소셜에 들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자기: 정병 폭발이구요. (혼자살아서그럼) 엠..나는 왜 사는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왜 사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을 쓴 사람이 로고 테라피라는 말을 해요. 삶의 의미가 있는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 그 이유를 찾는게 자기 자신이어야 하는데, 삻이.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뭔지. 아무튼 로고 테라피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그에 대해서 자세히 쓴 책이 있더라고요. 근데 아직 못읽었고요. 저는 살 자격이 없는 것 같아요. 살 수 있는 자격도 그렇지만 현 상황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살기 싫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도망치고 싶은데...굳이 외적갈등이 없어도 그런거 있잖아요. 왜 그 사람은 그렇게 나한테 했을가 같은거. 어렵다. 여러분 화이팅.


  • 다음주 안건

    • 식탁맹글기

  • 다음주 사회자


댓글 '2'

사씨

2019.12.10 14:03:57

와~~ 단편집 첫 회의록이다! 금주의 구절에 계속 시선이 가네요ㅎㅎ

김치 가져갔고, 다른 건 가져갔어요??

마을회의 어떻게 할지 얘기해야되는데! 다음 회의에서 연말잔치랑 같이 얘기해주세요~~

이사 고생했어요!

파파파

2019.12.10 19:25:45

그릇과 락앤락 빼고는 가져갔어용 ㅎㅎㅎ 김치로 김치전 해먹으니 맛났어요 평집에서도 해드시길!
내일 또 회의를 하기로 했는데 안건에 추가하께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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