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노는집 회의


참여자 : 달프, 우더, 오디, 도스, 사, 케이시, 인아, 모호, 요우, 우루


안건 :

청소, 케이시짐

달마오줌

빨래(세탁건조), 집 습기

회계

주방관리(음식물쓰레기, 행주)

난방

대청소후기



한주나눔

요우 : 아팠고요. 지난주 목요일 수능날에 선언을 한다고 나갔다가 많이 힘들게 왔고, 아르바이트 알아보는데 자꾸 튕겨요. 알바천국에 올라오는 거 하나씩 연락하고 있어요. 달력 마감 하고 있어요. 달력 제게 제일 예뻐요. (사 : 성격이 다른 그림이라 (비교할 수 없어요) 제건 귀여워요. (요우거는요?) 보면 압니다.) 한돌의 기운을 이어받으려고 노력했어요.


우루: 저는 수영장에서 접영을 시작했는데 그동안은 발만 했는데 이제 상체까지 같이해요. 몸에 엄청 무리가 오는 것 같아요 안쓰던 근육을 쓰니까 몸 구석구석이 많이 땡겨요. 이번주 부터 인터넷 막 둘러보다 위메프를 탐험했는데 신세계더라고요 이것저것 구매하고 있습니다.


오디 : 수영을 다니긴 하는데 6시에 가는 건 힘들어서 자유수영을 다니고 있어요 다음달에 어떻게해야하나 고민이 깊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월요일 책읽기 모임을 모호와 손잡고 갈거에요.


우더 : 저는 서울에 놀러왔고요. 내일 다시 내려가서 일을 합니다. (ㅠㅠ) 돈을 잔뜩 벌 거 구요 그리고 다시 올라와서 또 잔뜩 써야죠. 이미 쓰고 있어요. 블랙프라이데이라서. 홍성에서 절임배추를 만들어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엄청 맛있어요. 솔직히 김치보다 절임배추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딱 배추의 고소함과 단맛이 있어서. 먹으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본가에서 어머니가 해주신 밥 엄청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달프 : 원래 오늘이 시험이었는데 미뤄졌구요.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한테 공연을 보여주고 둘다 큰 만족감을 얻었구요. 아르바이트에서 자꾸 시간을 늘려달라고 매니저가 얘기하고 있는데 철벽을 치고 있고요. (달프 능력있어서..)그렇다기보다는 햄버거 쌀 사람이 없어서 (그게 능력이지)그리고 뭔가 구매욕구가 엄청나서 노는집 살림 구매를 담당하고있어요 택배의 90%가 제 이름으로 오는데 오해하지마세요 제게 아니고 노는집 것입니다. 세탁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세탁하는거 배워야 할 것 같아요.


도스 : 일을 하고 있고요 일 끝나면 힘들어서 자구요 그게 반복 되고 있어요. (일을 줄여야 해/ 도스 요새 보기 힘들어) 체력이 저질체력이 요즘 너무 힘들어서 잠만 자고 있어요.(오늘 늦게 들어왔잖아요) 그게 원래 끝나고 오후시간을 이용하려던 거였는데 일주일에 반은 자고 반은 도서관에가서 내 시간을 갖고 있어요. 그 시간 비중을 좀 늘려야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풀근무하면 너무 일에 얽매이는 거 같아)그래도 당분간은 미수금도 있고 해서 그래도 그 이상 늘리진 않으려고 매니저가 자꾸 꼬시는데 절대 그 이상 근무 안할 거야.


사 : 나는 다옴이 왔다 가서 기분이 좋아요 다옴이 아이스크림 사왔어요. 근데 속이 아파서 누워있어요. 요즘은 무지 꾸준히 인간관계란 뭘까 하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책 읽고 싶어요. (매일 읽잖아) 요즘 많이 안읽어 종이책을 읽고 싶어. 그리고 요즘 애정표현이 많아졌어요. 여러분 내 애정을 감당 해야해요. 알았죠? (조용) 너무해 ㅠㅠ (우더 : 오디 제외) 달력 마감을 했는데 약간 수정하려구요. 금방 끝날 거에요. 조용한 열정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계속 생각 하고있어요.


케이시 : 케이시는 많은 일이 있었어요. 일자리를 새로 구했구요 (짝짝짝) 탈가정하기 전에 집을 다녀왔는데 그 후로 트라우마와 우울증이 도졌어요. (알바하는 데는 가까워요?) 버스로 30분 거리.


인아 : 저는 취재를 나가고 기사를 계속 쓰는 걸로 일주일을 마무리한 것 같아요. 취재나가고 기사쓰고 x2 이런식으로 하고 있는 거 같아요.


모호 : 오늘 어쩌다 만난 외국인이랑 데이트 같은 걸 하고 왔습니다. 편안한 친구였구요. 제 다른 친구가 영어 문장을 하나 가르쳐줬는데 그게 맞는 말인거 같아요 . you are in my friendzone. 그리고 아씨, 제가 제 귀찌를 다 잃어버렸는데 두쌍이 있었는데 하나는 아는 분 집에 놔두고왔구요 하나는 술먹고 잃어버렸는데 그래서 오늘 바람 거를 빌렸는데 하나를 잃어 버렸어요. 4주째 독서모임 못가고 있었어요. 일이 풀근무거나 근무시간을 바꾸거나 해서 시간이 겹쳐서 못 갔거든요. 내일 독서모임을 갈 수 있는데 책을 못읽었어요. 일하는 곳에서 손님이 있어서 책을 못읽었어요. 오늘 만난 외국인 녹사평 근처에서 산다길래 집세 비싸겠다 라고 했는데 한국 정부에서 내준대요. 방이 3개짜리 집에 혼자 살고 있대요. 미군에서 한국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는 일을 하고 있대요. (미국 군인들이 성주로 가서 방이 남는 걸꺼에요.) 부럽네라는 엔비 유라는 영어를 배웠어요. 월요일에는 일산가서 친구를 만났어요. 맥주한잔하고 왔었고요.(만취했었음) 제 일주일은 이정도 였습니다.



청소, 케이시 짐

대 청소때 한번 하긴 했는데 그래도 한번쯤 더 봤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사 안했음

도스 냉장고 함/ 반찬당번(이번주 화요일 할 예정), 공동구역 안함

달프 했음

바람 안했음

인아 했음

모호 했음

케이시 했음


거실 정리가 잘 안되고 있는 데 개인 집들은 개인 공간에 잘 수납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거실 테이블 식사 후에 잘 안닦는 거 같은데 신경 씁시다.

케이시 책이 좀 더 올 것 같대요. 실질적으로 수납공간이 부족한데 책장을 아예 더 들이거나 해야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요? 달방 안쪽에 사 짐을 치우면 더 수납이 가능할 거 같은데 책장 공간을 좀 더 정리하면 공간이 나올 거 같아요. 모호가 수납공간을 정리하면 한칸이 빌 것 같은데 써야하는 다른 사람이 없으면 그 공간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달프가 이불정리를 너무 잘함(짝짝ㅉ가ㅉ까ㅉ까)



달마 오줌

달마가 오늘 오줌을 쌌어요. 앙드레를 치운다 해도 다른 곳에서 쌀 것 같아서 앙드레를 치우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닐 것 같아요. 화장실이 있는 베란다가 어수선해서 인거 같기도 하고 원인이 많아서 어떤 건지 모르겠어요. (산책을 시켜볼까요?) 달마가 어떤 성향일지 모르겠어서, 새로운 환경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인 거 같은데 밖에 나간다 해서 해결되진 않을 거 같고 해씨집에 다시 돌아갔을 때 일도 생각해야 해서 산책은 부적절할 것 같아요. 화장실 모래가 마음에 안드는 걸 수도 있어요.


일시결론 : 화장실 길목에 장애요소를 좀 빼면 좋을 것 같고요. 장난감이 있어서 그걸로 달마랑 주기적으로 놀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빨래(세탁 건조), 습기

빨래가 잘 안되어서 이야기 나왔을 때 빨래 돌리고 텔레그램에 얘기 남기면 집에 있는 사람이 널기로 하는 식으로 얘기 됐는데, 집에 계신 분들이 함께 빨래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빨래 잘 안 말라요. 베란다가 문을 꽉 닫으면 습기가 차서 낮에 해 날 때에는 문을 좀더 열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염화칼륨을 큰 베란다에 좀 넣고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빨래 중간 중간에도 신문지를 걸어놓으면 좋아요. 염화칼륨을 담아놓을 통은 플라스틱으로 된 거여야 하고 전용 통을 따로 팔기도 해요.

베란다 정리를 한번 싹 해요. 신문지를 깔면 주에 한번은 갈아줘야 할 것 같아요.

통 찾아보면 텔레그램에 공유하기.


정리 : 베란다와 방 주기적으로 환기시키고, 베란다에는 신문지 깔고, 염화칼륨배치.



회계, 선물

안녕하세요 새로운 회계 케이시입니다.


현재 재정은 카드잔액 179210원 현금잔액 210원 현재 이십 만원 정도 있다 생각하면 되고, 현재 지출이 나가지 않은 고정 지출은 출자, 적립, 공과금 등 15만원 이상 나가야 해요.

식비가 오십 팔만원이 나갔어요. 개미 환송회, 쌀, 소금, 감자, 두반장, 가쓰오부시, 감귤, 그라인더, 양파 등 한꺼번에 대량구매 한 게 있어요.


자리를 비운 사람의 분담금

미리 말을 하고 집을 비운 사람과 말을 하지 않고 비운 사람.

전자는 경우에 따라 받지 않기도 했고, 후자는 대부분 받는 식으로 갔다.

짐이 집에 남아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니만큼 한달에 십 만원 전후이되 상황에 따라서 가감이 있는 걸로 합시다.


구매가 필요한 목록 : 만능뚜껑, 공기청정기(서원이 알아봐주고 있음/ 시간이 걸릴 예정), 제습제 통

이번 달 재정이 풍족하지 않으니 다음 달로 미루고 필요한 목록은 달프에게 텔레그램을 주세요~



난방

12월, 1월은 외출로 틀어놓기

밤에는 춥다 싶은 사람이 기상청 체감온도를 조회해서 틀지 여부를 제안하기.

보일러 효율적으로 트는 방법을 다시 찾아서 텔방에 올릴 게요.



주방관리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버리는 요일이 없습니다. 냉동실에 넣지말고 바로바로 버리기(웬만하면 밤 시간에)

행주는 서랍에 있는 거 보다는 베란다에 걸려있는 행주를 먼저 씁시다.

하얀색 천들은 그릇 닦는 용이라서 행주로 사용하지 맙시다. 모르는 사람 노란색 행주만 씁시다.



대청소후기

다들 수고하셨어요. 소회 말하면 좋을 거 같아요.


케이시: 깨끗해져서 좋아요. 케이시의 짐이 들어오니까 제가 잘 정리하도록 노력할게요.


사: 엄청 미뤄졌는데 드디어 해서 기쁘고요 이제 잘 관리해서 현상유지 할게요. 요즘 거실 더러워져서 신경 쓰이는데 달방에 있는 제 짐을 정리 할게요 그리고 커튼이 좀 위태로워 보이긴 하는데 (잘 떨어지지 않아요.) 겨울이불 꺼내서 좋고요 커튼이 짱입니다. (별방 어때요/ 괜찮아요) 오디가 고생 많이 했어요. 다음 대청소 때는 일정을 확실히 비워놓겠습니다.


* 모호가 잃어버렸던 바람 귀찌 우루가 찾았습니다. 우와~! 모호가 쿵쾅대며 환호했습니다. 짝짝짝


인아 : 깨끗해져서 굉장히 기분 좋습니다.


도스 : 너무 추웠어요. 청소할 때


모호 : 청소는 힘들어요. 청소에 대한 너무 많은 책임을 오디에게 짓게하고 그 부분을 개선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달프 : 나 사실 저녁에 나가면서 오디의 저녁이 어떻게 될 지 예상하고 나갔어요. 그래서 미안했어요. 그래도 확실히 대청소를 해서 기분이 좋고 다들 시간을 좀 더 내서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음에는 다들 하루 종일 일정을 비웠으면 좋겠어요.


오디 : 저는 할 말이 많은데 우선 힘들었고요 (손이 터서 연고 발랐음) 다른 것보다 어쨌든 대청소를 해야 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지막에 청소하시는 분들이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마무리는 확실히 해야 하니까 힘내서 해야 하는 건데 그 말 듣고 실망감이 들었어요. 대청소에 대한 다른 의견이 있으면 대청소 이전에 이야기를 하거나하고, 각자가 책임감을 졌으면 좋겠어요.

대청소를 해봤던 사람이 저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 많이 해야 한다는 부분은 각오했는데 그 과정에 주변사람들이 지지가 있었어야 했던 거 같은데 그러지 않아서.


사, 달프 : 청소에 대한 각자의 책임감이 필요해요.


사 : 그런 얘기를 계속해서 했으면 좋겠어요. 다 같이 사는 공간이라는 점을 유념해뒀으면 좋겠어요.


오디 : 각자 자기 일이 있는 거잖아요. 서로 사정에 대해서 다 아는 건 있고 서로 고민이나 집중거리가 있고 다들 힘든 상황이고 하지만 그래도 같이 하는 부분이고 누군가 더 힘들거나 하는 건 배려할 수 있겠지만 거기에는 표현이 필요한 법이고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힘들다는 생각으로 서로 배려했으면 좋겠어요.


모호 :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면 그 부분을 잘 표현해줘야 할 것 같아요.


오디 : 서로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맙시다.


달프 : 대청소하면서 청소에 대해서 잘 몰랐던 건 알게 되거나 아쉬운 점이 있었나요? 다음 집회의 때 청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다옴 초빙해서 청소 강의 듣기


사 : 다들 고마워요


우더 : 달마 안전 문 넘어 다닐 때 쿵쿵 조심하기


달프 : 밥솥사용설명서 읽고 피드백 있나요 (없음 완벽함)





회의 끝! 

서기(+회의록 늦게 올린 사람) :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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