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6 소담회의록

소담 조회 수 5909 추천 수 0 2018.05.31 02:23:08

20180526 소담 회의

참석 사, 케이시, 달프, 준, 자기, 소년, 산초


안건

  • 청소

    • 안 한 사람만 기록하자.

    • 소년 안 함. 죄송합니다. 해방 한 주 더.

    • 케이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트레이닝 있었다가 오늘 들어와서 아팠어요. 못했습니다. 큰 화장실을 한 주 더 하기로.

    • 산초 공동구역 안 함. 한 주 더.

    • 자기가 들어온 관계로 청소구역을 하나 더 추가하자. 냉장고냐 베란다냐.

    • 베란다 해서 짜이 화장실 청소까지 도맡아서 하자.

    • 큰 베란다 바닥의 신문지 관리, 짜이 화장실 치우기. 작은 베란다 물건 치우기, 쓸기, 빨래 떨어진다면 관리.. 등.

    • 베란다 확정!


  • 역할분담

    • 회계: 달프의 회계 넘기기. 6월 초쯤부터는 통합재정이 안정화가 될테니.. 6월 중순부터 인수인계하자. 준인듯.

    • 지출: 소년이 가니까 다음 지출담당을 정해야 한다. -> 자기님이 하시기로.

    • 집사: 준이 하고 싶다.


  • 회계

    • 짜이 병원비 구만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하면 예상한 선에서 해결됐을텐데 짜이가 그 날 아침에 토를 해서 억제제를 맞춘다고 비싸졌어요. 짜이 수술비로 모아둔 돈에서 병원비를 충당하는게 어떨까 싶다. 5만원까지는 집에서 책정한 짜이 분담금으로 쓰고 추가 비용을 짜이 수술비 모으는 곳에서 끌어다 쓰자. 어떤가.

    • 혹은 짜이 수술비(빈고통장)에서 병원비를 충당하고, 집에서 책정한 오만원 중 남는 금액을 모두 짜이 수술비(빈고통장)로 넣는다.

    • 결정!

    • 빈고 짜이 통장의 1차 목적은 병원비로 하자.

    • 식비는 인당 2만원 씩 총 12만원이었는데 오바함. 이번 달에 올리브유와 간장 등 큼직한 식재료들을 사서 그렇다.


  • 지출

    • 집카드 새로 생겼어요.

    • 진간장

    • 소화기(6월)

      • 자기가 소화기를 찾아본다. 소년과 합작하여 자연스레 구매담당을 인수인계하자.

    • 짜이

      • 발톱깎이

        • 달프가 회계를 확인하고 다시 논의.

      • 오줌냄새없애는 탈취제 (6월)

  • 짜이

    • 건강검진(피검사), 1차 예방접종 함

    • 다음 내원은 6월 말

    • 산초가 달방 바닥에서 영화보는데 짜이가 물건을 떨궈서 콩하고 확했다.

    • 짜이가 책장 가장 아래칸 서랍의 책들에 오줌을 뿌렸다. 거긴 비우자.

    • 짜이가 계속 오줌을 누는데, 발정기 끝나고 더이상 오줌을 안 누게 되면 전체적인 집 청소를 했으면 좋겠어요. 오줌 눈 곳 위주로. 탈취제를 다음 달에 구매해서 청소하면 좋겠습니다.

  • 마을회의 간식 준비

    • 31일 저녁 8시. 온지곤지에서.

    • 간식비는 만 오천원까지.

    • 음료와 먹을 거.

      • 음료는 사고 간식은 만들자

      • 음료: 사에게 두유 구매

      • 간식: 떡볶이 두유


  • 청하 빈고 이용 관련 안건(5월 빈고 운영활동가 회의에서 나온 제안을 준이 가져와 집에서 이야기 함)

    • 청하는 빈집을 나가서 해씨네 연해주로 갔다. 그러다 개인 집을 구하려 하는데, 보증금을 빈고에서 찾는다. 개인 이용으로 보증금을 마련하고 싶어한다. 빈고 측에선 개인이용이 보증금으로 쓰인 경험도 없고 하니.. 어렵다. 청하도 그걸 알았는지 빈고에게 자기 집을 공동체스럽게 쓰겠다고 했다. 다만 청하 혼자서 운영하는 집이 그럴 수 있다고는 다들 별로 믿지 않는다. 그래서 이 이용이 가능해지려면 청하 집이 빈집의 어떤 작은 일족으로... 편입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는 생각. 빈마을 주민 소담 분들은 어찌 생각하냐. 마음 있냐.  

    • (지음 의견에 대해)빈집과 연결되려면 충분히 상의할 시간과 회의를 통한 결정이 필요하다. 최소한의 형식적인 절차로 최소조건이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정할 순 없다.

    • 연해주나 청하가 살게 될 공간을 공유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별로 생기지 않는다.


  • 장단투 현황

    • 소년은 6월 1일에 간다... 안녕.

    • 자기님 오셨다.

  • 다음주 회의

    • 6월 3일 일요일 오후 9시.

    • 앞으로 일요일 21시로 고정하면 어떨까?

  • 긴급안건 - 자기의 짐이 좀 많다. 배치에 대한 얘기를 하자!

    • 구성원들의 짐들을 좀 정리해야 되지 않을까. 사실상 달프와 사도 트렁크를 한달째 치우지도 못하고 있으니….산초도 빨래통을 베란다로….산초는 대체 언제 우체국 5호 박스를 치울 것인가. 산초는 짐꾼. 산초는 부제굴능. 산초는 짐덩어리. 산초는 게으름뱅이. 산초는 짐도 안치워. 산초는 더러워

    • 사 : 우리 이번 주는 짐정리 주간으로 하죠! (와아아ㅏㅏㅏ)


  • 한주나눔

    • 케이시: 일주일동안 성 소수자 인권활동가 프로그램에 다녀왔고요. 활동가들이랑 뒤풀이 가면서 바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못 들어가고, 오늘도 드렉 퍼레이드에서 신분증 검사해서 빡치고.. 그럼에도 많은 활동가들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 소년: 가장 큰 거는 이제 떠나게.. 가끔씩 서울 올 때 빌붙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일을 했는데 서서 돌아다니는 일이라 발이 아프고 피곤하네요. 숙면을 취할 것 같고요. 환송회는 마을회의에서.. 하면 되겠죠. 준이랑 사랑에 대해서 얘기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ㅋㅋㅋㅋㅋ) 사랑은 감성이 아니라 이성으로 하는게 아닐까. 사랑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하겠다는 거 아닐까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 자기: 이사와서 기쁘고 잘 지냈으면 좋겠고 지난번에 단투할 때는 제가 좋아하는 의자가 없었는데 그 의자가 쾌적함에 있어서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의자 가져와서 기쁘고요. 직장이 빨리 구해졌음 좋겠어요.

    • 사:  저는요. 오랜만에 예전에 같이 책모임하던 사람들을 만났구요 빈둥활동을 했고 화쟈님과 단편영화 보러갔었고, 빈고 활동가 교육하고 계속 바쁜데, 앞으로도 바쁠 거 같아요. 취미생활하려고 준비했는데 지금 뭔가를 더 해도 괜찮을까 싶어요. 시간 되시는 분은 여성 영화제 마켓 오셔서 일 거들면 좋습니다. 준비 도와도 좋고요.

    • 달프 : 어.. 뭐했더라. 우선 우울증이 좀 두달 반만에 심해져서 일정을 다 취고했어요. 공연이랑 이런거. 그리고 미드를 정말열심히 봤어요. 곧 병원에 갈거구요. 오늘도 공연을 안볼까 하다가 일부러 캐스팅 맞춰서 예매한거라 갔거든요... 근데 그 공연을 10몇 번을 봤는데 새삼 다르더라구요. 아 역시…. 이러면서 되게 기분좋게 나왔어요. 되게 잔인하고 못보는 사람도 많은 공연인데 나혼자 웃으면서 봐가지고 내 얼굴 본사람이 있으면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 같애…. 아그리고 남산교회정류장 앞에 마카롱 집에서 두개를 샀어요. 말차랑 라즈베리. 라즈베리는 자기가 원하는 만큼 안나왔다고 공짜로 주신거에요. 2500원에 두개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어제 사실 준한테 돈빌려서 맛있는 거 먹으러 가려고했거든요.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근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진거에요. 우울증이 갑자기 심해져서... 그래서 인정한테 표를 넘겼구요. 주구장창 미드만 봤어요. 인정이 고맙다고 마카롱을 사다줘서 또 기분 좋았어요.(준 : 달프한테 잘하자)맞아요. 끝~

    • 준 : 저는 지난 주를 아주 활기차게 보냈습니다. 축제도 갔구요. 제가 알바를 잘릴지도 모른다는 귀띔을 받았구요. 알바를 잘린다니까 괜히 기분이 좋네요. (달프 : 왜왜왜?) 잘은 모르지만 사장이랑 원래 사이가 좀 안좋았어요. 근로계약서도 아직 안썼고(일동경악) 빨리 편의점 알바를 구하고 싶네요. 혼자 일하는 거. 그리고 사실 저는 오늘도 외박을 할겁니다. 오늘은 전세계 축덕들의 축제날이거든요. 챔스 결승전 날이거든요. 요즘 외박을 자주 하고 있어서 좀 그런데요.(산초 : 그럴 때는 저를 생각하세요)

    • 산초: 저는 이번주 수요일에 집에 내려갔어요. 가서 일을 하고, 또 제가 사는 동네의 정겨운 사람들이 와서 같이 놀고 별도 보고 술마시고 노래도 듣고 아주 힐링을 하고~ (중략) 버스를 타고 올라왔어요. 농구를 했죠. 한주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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