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2 노는집 회의

참여자: 바람 사 소년 준 달프 산초 (케이시 늦게 참여)

서기: 사 달프

안건

  • 청소재분배

    • 변명의 시간

      • 산초: 노느라요. 제가 노는집의 체계에 익숙해지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익숙해지지 못했나봐요. (앞으로 산초의 청소를 자주 확인하자.)

    • 케이시 공동구역 청소 했나? -> 했다고 합니다.

    • 혹시 청소하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세요.

    • 사람이 적어서 달방 청소를 못하고 있습니다.

      • 작은 화장실과 달방을 격주마다 번갈아 가면서 청소할까?

      • 달방에 사는 산초는 달방 청소를 격주로 해도 괜찮나요?

      • 산초: 달방을 사실 저만 쓰는 건 아니잖아요. 사실 저는 괜찮은데 다른 사람이 안 괜찮을 수 있잖아요? 사람이 없으니까 더러울 때 신경써야죠 뭐. (과연.) 물론 과연이 아주 적절한 말이지만 어떻게 할까요들.

      • (케이시가 왔다.)

      • 옛날에 달방도 공동구역에 넣은 적 있는데 그렇게 할까요?

      • 사람이 줄어듬에 따라 일어나는 일이니 괜찮은 듯

      • (다들 동의) 투숙 인원이 늘어날 때까지 달방도 공동구역에 포함시키기로.

      • 케이시가 상세한 청소 방법을 공유했다.

  • 회계

    • 고양이 비용으로 10만원 저금하기로.

    • 미수금 - 마키, 동구름, 듀공, (과거) 알라, 바람.

      • 마키는 오디, 동구름은 산초, 듀공은 사가 연락.

      • 바람은 두세달에 걸쳐 반환하기로.

    • 수도요금이 나가지 않았음. 확인 필요. (달프가 우더에게 연락)

    • 3월은 무난하게 넘어감.

    • 4월

      • 가스비가 원래 10만원이었는데 8만원으로 낮춤. 원래 5만원으로 하려고 했는데 요즘 제과 한다고 가스오븐을 많이 써서 높게 책정.

      • 식비는 예상보다 집에서 밥먹는 사람이 적어서 1인당 만원 줄인 4만원 * 6인 = 24만원.

      • 고양이 출자금 - 고양이 기금으로 1만원, 고양이 통장 4만원, 고양이 생활비 5만원. 남는 돈은 고양이 출자하자.

        • 용어정리

          • 고양이 기금: 빈고에서 운영하는 고양이 기금

          • 고양이 출자: 고양이 이름으로 빈고에 저축.

          • 고양이 생활비: 고양이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비용.

        • 남는 돈 중 반은 우리동생 조합에 조합비로 후원하면 어떨까요?

        • 3~4달 정도 고양이 비용으로 10만원 정도 지출하고, 3~4개월 뒤 어느정도가 적절한지 확인하고 잉여금의 ¼ 정도로 줄이자.

        • 우리동생조합에 만원씩 3개월이상 납부하면 그 이후부터 진료비를 30프로 할인 받을 수 있어요. 근데 우리가 데려오는 고양이가 병원비가 많이 들 것 같고 스트레스때문에 바로 수술을 할 수 없을 것 같으니 3개월이 지난 후에 수술을 하는 게 어떨까요?

        • 고양이기금에서 수술비가 나가는 게 아닙니까?

        • 고양이기금에서는 사료비와 모래비 정도만 나옵니다.

        • 고양이모금은 후원과 비건파티에서 샌드위치를 판 금액으로 모을 듯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드릴게요.

        • 그럼 고양이 출자금을 모금으로 돌리는 게 좋지 않을까요?

        • 저는 필요하다고 느끼는 게 100만원을 모금을 다 모으지 않을 듯

        • 그러니까 출자를 통장에 묵혀두지 말고 모금으로 모으자는 말

        • 우선 1차로 예방접종할 비용을 모아서 예방접종을 1~2개월 이내 하고, 2차로 고양이가 적응하는 동안 중성화 수술비를 모아서 중성화 수술을 하면 어떨까?

        • 혈통이 있는 고양이여서 그것만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달프가 텔방에 올린 고양이와 지내는  법을 봐주세요.


  • 집안일 분배

    • 옛날보다 빨래 같은 거 많이 하려고 하긴 했어요.

    • 사실 예전에도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굳이 그럴 필요 있냐는 얘기가 나와서 거기에 동의했지만. 사실 요즘 제가 집안일을 거의 다 하고 있다고 느꼈고 힘들어요.

    • 달프가 어디 청소하라고 텔레그램에 얘기하면 어떨까요?

    • 그것도 달프의 노동이죠.

    • 한 주마다 나누는 집안일은 최소한의 것이고, 다들 조금만 집안일에 신경을 쓰면 좋겠습니다.

    • 달프가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 얘기하면 다들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 빨래 돌리고 널기, 식기 닦고 정리해서 식기장에 넣기, 밥이 조금만 있으면 밥 하기

    • 제안을 하자면 빨래를 개인으로 돌리는 건 어떨까요. (모두 다 각자?) 일단은 그걸 전제로 하는데 두명씩 묶어서 빨래한다던가.

    • 힘들 것 같아요. 오늘은 누가 빨래한다 정하는 거나, 저는 옷을 쌓아놓고 한꺼번에 돌리는 걸 안 좋아해요. 왜냐하면 제가 옷을 금방 금방 많이 안 입고 돌리거든요. 그런데 제가 정리를 잘 못해서 그거가 섞이면 힘들어요.

    • 사실 산초가 우정국에서도 약간 개인빨래를 해서. (정확히는 우정국은 원래 개인 빨래를 했어요.) 네네. 그런데 세명인가 네명 있어서 그러냐고 했는데 저는 쌓아놓는게 잘 안되서. 단체로 하는게 거부감이 들긴 하는데 그걸 하다보니까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 공동빨래 대신 개인 빨래는 어떻냐는 의견을 낸건 공동빨래를 제가 잘 못챙겨서. 집에 들어오면 저녁시간이고 사실 널 시간도 없고.

    • 아니면 산초가 나가기 전에 돌려만 놓고 가도 편하거든요. 그건 어때요? 어제 겉옷 돌렸으면 오늘 속옷 돌리고. 그건 시간이 십분 안에서 끝나니까. 어때요? 돌려 놓고 조금 시간 되면 마른 거 걷어서 사람들 위에 올려주고. 산초가 나갈 때 돌리면 다음에 일어난 사람들이 돌린 빨래를 널면 되는 거니까. 산초 뿐만 아니라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분들은요.

    • 그런데 약간 지켜지기 어려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현실적으로. 내가 아침에 매일 출근하다 보니까 출근시간이 좀 늦더라도 아침이 매일 급박해서.

    • 일단 한번 해볼게요.

    • 한번만 해보고 정 안된다 싶으면 다른 방법을 찾도록 합시다. 밤에 널면은 냄새나고 그래서 낮에 널어야해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삶의 질이랑 직결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 그럼 빨래를 돌리고 텔레그램으로 공유하면 사람들이 확인하고 널고. 개는 건 다 마른 다음엔 밤에 개도 되니까 다같이 있을 때 개면 될 것 같아요.


  • 방배치 검토

    • 준은 아직 하루도 안 잤는데 괜찮으실지. 방을 쓰시다가 나는 이 방과 맞지 않는 것 같아 하는 생각이 들면 다시 얘기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산초와 달프는 별방 곰팡이 냄새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함.

      • 사는 상관 없고요 아마 가끔씩 달방에서 잘 것 같기는 해요.

      • 달방이나 별방이 쓰기 편한 곳이잖아요. 그래서 혹시 해방 분들이 바꾸고 싶다 하면 이야기 하는 걸로.

    • 산초의 이부자리

      • 만약 제 자리에서 자게 되더라도 제 이불은 사용 하지 말아 줬으면 좋겠어요.

    • 케이시의 피아노

      • 피아노를 무척 치고 싶습니다.

      • 어디두면 좋을까요?

      • 둘 수만 있다면 어디둬도 상관없어요.

      • 그게 어디예요?

      • 상관 없다니까. (케이시가 찾아야죠.)

      • 전에 케이시가 달방에 테이블 넣는 제안을 했는데 사이즈 맞던가요?

      • 안 맞았어요.

      • 사가 쓰고 있는 그 책장 사실 비워도 될 것 같은데.

      • 그 책장을 비워도 피아노를 두려면 구조 변경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문을 여닫아야 하니까.

      • 사의 책상의자 공간, 문의 여닫음, 피아노의 상태를 모두 확보하기가 무척 어렵겠네요.

      • 피아노 길이 155cm 책상 너비 60cm를 맞춰야 함. 의자는 노는집에 있는 접이식 의자 쓰면 되서 상관 없어요.

      • 아무래도 달방이 작업실이니까 만약 피아노를 두면 달방에 두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두면 좋을지 각을 재봐야 할 것 같네요.

      • 케이시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제안해주세요.

      • 사의 도움을 받아서. 알겠습니다.

      • 변경이 필요하면 봄맞이 대청소 할 때 같이 하면 되겠네요.


  • 집이름

    • 달프: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이름 그대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 케이시: 저는 사람들이 놀지 않아서 바꾸면 좋겠어요.

    • 달프 : 바꾸면 일하는 집으로..

    • 케이시: 생각한 이름 두가지를 얘기하면 하나는 토리, 도토리 할 때 토리. 그리고 하나는 소담집, 소담은 생김새가 탐스럽다는 고유어이고요. 토리도 도토리처럼 야무지고 옹골차다는 뜻이래요.

    • 사 : 집 이름은 한국말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 케이시: 잠시만요 프랑스어는… 아, 메종 어때요? 메종 드 토리.

    • 달프: 그러면 지금 노는집으로 가자와 바꾸고 싶다 투표합시다.

      • 노는집 유지: 달프 1명

      • 변경하자: 달프와 사 외 5명

      • 기권: 사 1명

    • 준: 저도 하나 있어요.  노새집. 노새처럼 일하자는 뜻과 새노는집을 거꾸로한 뜻입니다.

    • 토리랑 노새랑 소담이 있네요.

    • 매주 회의하니까, 다음주까지 종이에 이름 모아서 적고 다음주에 얘기하면 어떨까요?

    • 그럽시다.


  • 새노는집 소개글 공유 검토

    • 케이시: 우리집 소개글을 읽음. 고칠 분은 수다방에서 링크 찾아서 이번주 평일 내로 고쳐주세요.

    • 만약에 그게 나오면 집의 어딘가에 붙여두는 게 어떨까요.

    • 좋습니다. 새 노는집 안내문 으로 해서 파일집 제일 앞에 꽂아 둡시다.

    • 좋아요.

    • 전체 빈집 게시물 중에서 이락이네만 빼고 하면 될 것 같아요. 혐오를 하지 맙시다 같은 것도 있어서. 빈집은 착취와 폭력에 반대한다 같은 것 까지 써 있어서.

    • 사실 이락이네 소개글 같이 있어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 흰냥이는 이름을 다르게 올리면 좋겠어요.

    • 그거는 나중에 정해야 될 것 같아요.

    • 임시로라도.

    • 고양이가 오면 결정하기로 해서.

    • 왜냐하면

    • 고양이를 줄여서 냥이라고 생각했어요.

    • 냥에 붙여서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하대 같지는 않아요.

    • (-이가 하대인 이유를 얘기함.)

    • 다른 언어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죠?

    • 흰 고양이?

    • 그렇게 씁시다.


  • 고양이입양(날짜, 빈고가입 대리인, 우리동생 가입, 고양이 모금  등)

    • 달프 : 고양이의 원 주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요. 네. 원 반려자와요. 제가 둘째주에 데리고 가는게 어떻겠냐 물어봤을때 오늘 주말이 괜찮을 것 같다고 대답을 들었어요. 거기가 임보처여서 빨리 보내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제일 처음 이야기 되었던 것도 4월 초였던지라 이번주가 괜찮은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나는 시기는 문제 없지만 재정만 상관 없으면

    • 어차피 이번달에 데려 오기로 한 거라서 재정은 상관 없을 것 같아요.

    • 다들 괜찮으신가요 (네)

    • 7일은 조합 일정 때문에 힘들 것 같고 8일 괜찮을 것 같은데. 저랑 2명정도 같이 가면 좋겠는데 괜찮으신가요?

    • 준: 13시 일정이라 아침은 가능하지만.

    • 달프: 애매할 것 같네요.

    • 소년: 오전에는 교회에 가지만 오후는 상관없을 것 같아요.

    • 달프: 원주인과 얘기해야하는데 지역도 몰라서. 일요일 통으로 비는 분이 계시면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통으로 비는 분이 없으면 이분께 위치나 시간을 물어서 텔레그램으로 공유하고 정할까요? (네.) 그럼 내일 고양이 원반려자와 대화하고 공유하겠습니다.

    • 사: 저 일요일 일정 통으로 비어요. 한 두명 정도 더 가야 하니까..

    • 달프: 짐 들고올게 좀 있으니까 가능한 사람 더 가면 좋겠어요. 갈 때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올 때는 택시를 타야 할 것 같은데 이 비용을 고양이 생활비로 지출해도 될까요? (네.)

    • 빈고 가입은 달프가 대리인으로 가입할 예정. 고양이 이름이 정해진 다음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출자는 다 되어 있어요. 이름 정하기를 이번 주 안에 정하면 좋겠어요.

    • 근데 고양이가 이번 주말에 오잖아요. 다음주에 정해야 하지 않을까.

    • 고양이 이름과 새 노는집 이름 정하기 공모를 같이 하도록 합시다.

    • 우리동생 가입은 사가 하기로.

    • 사실 준 본가의 강아지가 가입되어 있다고 함. 병원 괜찮대요.

    • 이 출자는 그냥 내는 건가요 아님 돌려받는 건가요.

    • 탈퇴할 때 돌려받지만 그럴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 그래서 출자금 오만원을,

    • 이번달 빈고 출자금을 우리동생으로 바꾸고 고양이 생활비에서 정기조합비 만원 뺄까요.

    • 그럼 이렇게 하는 것 동의하시나요 (네네네) 이렇게 큰 돈을 쓰는데 다들 선뜻 동의해주니 고맙네요. 식비의 세배는 되는 돈인데..

    • 생일케이크 기금도 있어요. (이번달 생일 없음.) 아, 4월 4일을 사의 날이라고 기념일로 정했어요. (박수) 뭐라도 해먹을까 싶어요.


  • 구매

    • 집게조명

      • 구름집에서 많이 뒹굴던 건데, 이층침대를 쓰시는 분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아이템입니다. 침대층마다 하나씩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알고 있어서.. 침대를 쓰든 안 쓰든 필요할 것 같다 싶으면 손 들어주세요/ 산초 + 집에 있는 조명집게 사용하고 쓰고 싶은 사람은 소년에게 알려주세요. 소년이 찾아서 노는집방에 공유된 링크로 구매.

    • 돌돌이리필

      • 16cm 10개 정도?

      • 다이소 제품을 집 차원에서 지양하고 있어서, 다이소가 아니라면 대량으로 사는 게 좋겠네요.

    • 베이킹소다

      • 이락이네서도 사자는 말이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연락해봅시다(드론에게).

    • 후라이팬

      • 지금 집에 있는 후라이팬 써보신 분 계신가요. 불편하지 않나요. 흔들거리고.

      • 그건 나사를 조이면 될 텐데요. 드라이버가 있나요.

      • 나는 이거를 바꾸고 싶은 이유가 볼록해서인데..

      • 코팅도 잘 안되어 있어.

      • 저거 코팅 후라이팬은 최소 6개월에 한번 씩은 갈아줘야 해서. 저거 버리죠.

      • 스뎅으로 살까요?

      • 관리가 어렵다고 들었어요.

      • 구름집에서 써봤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 그러면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알아볼까요?

      • 달프 : 제가 스뎅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구매도 양이 너무 많아지면 부담스러워서.

      • 스테인리스 팬을 세척할 때 일반 수세미나 철 수세미를 쓰면 안되요. 제일 좋은 건 물에 불렸다가 스펀지나 친환경 수세미로 닦으면 되요.

      • 말씀하시는 초록색 수세미가 청소용으로 쓰는 거 말하나요?

      • 그거 맞아요. 안 돼요. 초롯 수세미의 화학 성분이 스뎅 재질을 녹슬게 합니다. 그래서 안 됩니다.

    • 달 스탠드 충전기

      • 케이시가 오늘 주문하기로. 주문은 무통장 입금으로 해서 우더에게 입금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 화장실 발매트

      • 달프: 제가 안건으로 냈습니다. 이락이네 갔을 때 작은 화장실에 발매트를 뒀더라구요. 사실 필요성은 잘 모르겠어요 저도. 그런데 그게 있으면 좀 편하긴 해요. 우선 물기가 바닥에 떨어져도 발에 묻을 가능성이 적어지고 개인적으로 여행할 때 숙소에서 화장실용 발매트를 주어서 무척

      • 발수건을 하나 쓰면 안 되나요?

      • 그건 관리가 안 될 것 같아요. 얇은 것 보단 두꺼운 게 좋아요.

      • 규조토를 써요.

      • 그걸 화장실 안에 쓰긴 좀 그럴 것 같고.

      • 화장실 안에 쓰는 건가요? (달프 얘기는 안에서 쓰자는 얘기입니다.)

      • 화장실 안에 물을 하나도 없게 하자?

      • 그게 아니라. 세수할 때 물이 튈 수 있잖아요. 세면대 앞에 발매트가 있으면 그걸 방지할 수 있고 있으면 말할 수 없지만 편해요. 아니면 이건 그냥 뒤로 넘기고 이락이네 가서 경험해 보세요. 사실 개인적으로 되게 편해서. 네.

      • 일단 보류. 이락이네 작은 화장실에 다들 한번씩 가보시요.

      • 큰 화장실 앞 발매트를 규조토로 바꾸면 어떨까요? 그거 위메프에서 세일 많이 하니까요.

      • 규조토는, 저희 집이 사람들이 많아서 뭐든지 금방 소모가 되잖아요. 규조토는 물을 많이 먹고 그대로 두면 곰팡이가 슨다고 하더라고요.

      • 그건 사포질 하나면은 해결이 됩니다. 반 영구적인 이유. 얇아지긴 하지만요. 한 달에 한번씩은 사포질을 권장하더라고요.

      • 리조또 생각이 나는 규조또….

    • 제습기

      • 아메리칸 보따리 장수에게 얘기를 하죠.

      • 좀 더 알아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 서원한테 얘기하면 좋은 걸 찾아주지 않을까요?

      • 서원 이제 그만 부려먹자.

      • 서원 이런거 되게 좋아하던데.

      • 서원한테 맡기면 오래 기다려야 해요.

      • 최소 3개월

      • 일단 제가 찾은 건 2017년 이후 버전으로 신품을 찾아봤습니다. 보통 2014년 출시연도가 많더라구요.

      • 혹시 중고는 어떤가요?

      • 중고나라에서 보니까 신품과 별 차이가 안 나더라고요. 한 삼만원 차이 나겠죠. 이게 이십만원 후반대면 중고거래는 23만원 정도더라고요.

      • 혹시 중고가와 신품 가격을 함께 올려줄 수 있나요.

      • 신품끼리는 가능한데 그건 좀 어려울 것 같아요.

      • 중고가 비교: 우선 원하는 제품 모델을 정합니다. 두세가지 정도 정해서 검색을 해요, 매물 올라올 때까지 며칠에서 몇주까지 기다려요. 매물이 적당한 가격과 우리가 갈 수 있는 위치에 나오면 구매하면 되는건데.

      • 중고나라에 하나 나온 걸 봤는데 신제품이랑 거의 다름이 없었어요 가격이. 인터넷은 최저가가 싸서.

      • 굳이 이번달 안에 사지 못해도 여름 되기 전에만 사면 저는 괜찮을 듯. 중고를 기다립시다.

      • 20만원 미만으로 사면 좋겠어요. 너무 좋은 거 안사도 되고, 전기세만 많이 나오지 않는 (에너지 효율 높은 거요) 아뇨 누진세가 안 나오는 정도.. 그냥 제가 할게요.

      • 제습기 찾기 소년과 사가 같이 하기로.

  • 봄맞이대청소

    • 여기서 대청소랑 하루종일 청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 이번에 좀 하루종일 보다 이번달을 청소하는 달로 정해서, 우리가 지금 방을 하나씩 다 해야하는데.. 그걸 하루만에 모아서 하는 게 좋으려나. 이번 달 일정이 다들 어떠신가요.

    • 4월 22일 괜찮습니다.

    • 너무 늦을 것 같아요. 빈정모임도 있고.

    • 산초 : 일,월이 하루종일 빕니다. 정말 가끔 안 빌수도 있고요.

    • 케이시 : 토욜 비는데, 그 때 세미나를 갈 것 같아요.

    • 사: 저는 가능한 빨리 청소를 하면 좋겠어요. 오늘 달방 짐 정리를 좀 하긴 했는데, 여전히 짐이 많고. 이건 어쨌든 내일 중으로 치울건데요. 너무 짐이 많고 지저분해요 집이. 작은 베란다에 뭐가 너무 쌓여있고, 주방도, 거실도, 별방도, 저 오늘 별방 청소했는데 짐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 9일 월요일 어떠신가요. 근무 칼퇴하고 오겠습니다.

    • 일정이 있지만 비울 수 있습니다.

    • 케이시: 모르겠는데 비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9일 하루종일 대청소를 하는 걸로 하고, 아침 9시부터 하는 걸로 합시다. 얼른 시작해서 얼른 끝냅시다.

    • 목표는 해 지기 전까지. 9시부터 17시까지 끝냅시다.

    • 우선 청소할 곳은, 이 집의 모든 공간 - 작은 베란다, 큰 베란다, 달방, 별방, 해방, 거실, 작은화장실, 큰화장실, 주방, 냉장고, 책장 이 있습니다.

    • 우선 전에 살던 사람들 짐을 그 전에 들고가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오디 우더의 자전거 등.)

    • 거기 책상과 트레이드 하면 되겠다.

    • 우선 저희가 곰팡이는 여러분들 오기 전에 청소를 했어요. 별방 장롱 뒤에 곰팡이가 이따만큼 있었다고요.

    • 대단한 걸 보여주지. 달방의 3D로 핀 곰팡이. (다들 충격) 겨울 내 쌓였던 먼지를 터는게 중요 일인 것 같습니다.

    • 청소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하고요.

    • 냉장고로 치면 위에서부터 바닥을 마지막으로 하는 거죠.

    • 저희 집에, 달프의 <1인 가구 살림법>이라는 책이 있거든요. 우선 그 책을 참고하면 되고. 구역을 나누면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그게 좋죠.

    • 우선 베란다, 달방 별방을 오전에 하고, 그 다음 오후에 주방이랑 큰 화장실 하고, 거실이랑 해방 하면 어떨까요?

    • 팀을 나눠서 하면 될 것 같아요.

    • 그럼 우선 지금 좀 나눠놓고 그 날엔 유기적으로 청소를 할까요.

    • 베란다 팀에 사람이 좀 많이 붙어야 할 것 같아요.

    • 베란다에서 할 일을 주로 정리하겠죠.

    • 아뇨 바닥 청소도요.

    • 곰팡이가 벽에 피어 있을 수도 있어요.

    • 저는 오전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베란다 팀에 붙겠습니다. (달프)

      • 케이시, 소년이 달방이랑 별방 하고 산초, 사가 작은 베란다 하고 달프랑 준이 큰 베란다를 하다가 먼저 끝난 사람이 다른 곳에 붙읍시다.

    • 그러면 청소하기 전까지 짐을 정리해둡시다.

      • 각자 개인짐은 웬만하면 정리를 하는 걸로.

      • 짐 둘 곳이 없으면은 같이 얘기를 하면 됩니다.

    • 한시부터 세시까지의 청소 구역정리를 합시다.

      • 주방(냉장고) : 사, 소년, 산초

      • 화장실 : 케이시, 준

    • 냉동실에 떡이 많으니까 간식으로 떡을 쪄먹자.

    • 세시부터 ~

      • 거실(책장): 케이시, 준, 사, 산초

      • 해방 : 달프


  • 새 장투 공유

    • 달프 : 왜 집사님들 일을 안 하시죠. 제가 그렇게 붙잡고 이락이네 집사들과 이야기해서 댓글을 달라고 얘기했는데 첫 댓글은 모호였엉. 이사하고 바빴으니까 그럴 수 있죠. 그런데 두번째 댓글이 인정인건 이해가 안 갔어요. 인정은 자주 오고 친하지만 단투인 사람이잖아요. 정말 왜 그러셨죠. 왜. 왜.

    • 바람 : 할 말이 없네요…

    • 산초: 저는 아직 제가 집사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 달프: 각자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게 바람에게도 얘기하고 산초에게도 얘기했어요. 바람은 곧 가지만 가기 전에 이거는 해야하지 않을까 얘기를 했고 산초에게도 바람이 가니까 우리가 해야하지 않을까 얘기한 기억이 나네요. 어제 인정이 덧글단 걸 보고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어요. 이락이네 집사에게도 간접적으로 얘기했고, 아무도 일을 안 해서 이락이네 집사를 달달 볶아서 연락하라고 했고 아마 수요일에 오실 것 같은데 이것도 확실하지 않아요. 그분이 오시면 안내 잘 부탁드립니다.

    • 그 분이랑 성별, 방 같은건 얘기 안 한 거죠?

    • 그분에게 케이시가 만든 노는집 안내서를 보여주면 좋은 안내가 될 것 같네요. 사, 준 정도가 수요일에 장투를 맞을 것 같네요. 산초도 집사..

    • 사 : 이 얘기는 좀 깊이 하면 좋겠는데, 사실 역할을 나눈거는 그 사람이 좀 더 이 일에 신경을 쓰자, 왜냐하면 우선 이렇게 역할을 나누지 않으면 서로서로 미루다가 안 하게 되는 것도 있고, 그리고 집의 일을 균형있게 하는 방안으로써 역할 분담을 한다고 생각을 해요. 누가 집사를 하든 회계, 반찬당번을 하든 다른 사람들도 신경을 써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회계는 혼자 맡아서 하게 되기는 했지만. 그래서 저도 몇 번 댓글 달아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굳이 제가 달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우선 제가 달면 균형이 맞지 않다,,란 생각을 하기도 했고 다른 사람이 좀 더 집의 일에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생각도 했고 한다고 했으니까 하겠지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지금 상황이 되었잖아요. 저는 사실 지금 상황을 예로 들면 집사가 직접 댓글을 달지 않았다는 사실 보다는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우리의 의사소통 방식이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이 못 달면은 다른 사람에게 얘기를 해서 내가 못 달테니 대신 좀 해주세요 얘기하면 되었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 집사들의 일을 집사들끼리만 하라고 한 게 문제였나 싶기도 해요. 집사들끼리 일을 미루나 싶기도 하고. 마을 회의에서도 얘기하면 좋겠네요.

    • 나는 집사가 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제가 댓글을 안 달았던 이유는 당연히 이렇게까지 말했는데 안 달거라는 생각과 집사가 직접 댓글을 다는 게 우선적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인데. 사실 내가 쓴 거 복붙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 사의 말이 제일 맞는 것 같아요. 의사소통이 부족했다. 앞으로 좀 더 잘해보도록 하죠.

    • 사실 저도 그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아보려고 했는데 일단 지금은 어렵더라고요 저는.

    • 어떤 점이 어려웠나요?

    • 여러분이 실망을 많이 하신 것 같아 죄송하고.

    •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어려워요.

    • 그러니까 그게 쓰는 과정에서.. 어떤 점이?

    • 용어 선택 측면도 있고, 꼭 기승전결까지는 필요 없지만, 뭔가 쓰다가 마지막에 자꾸 추가하게 되는 경향, 우후죽순되는 경향도 있고, 뭔가 불친절해 보인다는 느낌도 들어서… 내가 다는 게 맞나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제 딴에는 친절하게 썼는데 말이죠.

    • 제 생각에는요, 만약 소년의 설명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다른 사람이 보충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건 덧글로도 되겠지만 뭐 텔레그램 방에 공유를 미리 한다면 그곳에서 보충 할 수도 있겠고. 우선은 좀 익숙해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구요. 어쨌든 해야하는 일이니까 앞으로.

  • 노는집 이용계획서 작성

    • 이거는 케이시의 소개를 참고로 해서 쓰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다 같이 쓰는 것보단 특정한 한 사람 또는 두 사람이 써서 회의에서 검토하고 올리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이걸 회의에서 하려면 두세시간을 잡아야 해서. 케이시의 안내서와 지난번에 오디, 우더, 사가 썼던 이용계획서가 있어요. 빈고에서 역대급 완벽을 보장한. 그것들을 참고해서 누군가 쓰고 다음 회의 때 검토하고 빈고에 보내는 게 어떨까요.

    • 그런데 그 이전에 저희 집 현재 구성원이 생각하는 뭔가가 있어야지 이용계획서를 쓸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뭐 노는집 그대로 가면그대로 쓰면 되겠지만 이름도 바꾸는 마당에 새로운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

    • 다음주에 케이시의 안내글과 기존 노는집 이용계획서를 읽어와서 시간을 정하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질까요? 그냥 얘기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까 각자 얘기하고 어느정도 공감대가 생길 것 같으니까 그걸 토대로 쓰면 어떨까요?

    • 기존의 노는집 이야기 중에 좋은 것도 많이 있지만 그것들을 다시 이야기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 그러면 이것도 공간을 마련해서 이 집에서 하고 싶은 거, 바라는 거, 그런 거를 적는 란 같은 걸 만들어서 붙여 둘게요. 그거 적어도 좋고, 그 종이를 바탕으로 얘기를 나누면 어떨까 싶습니다. (좋습니다)

    • 다음 회의에서 딱 30분만 얘기 합시니다.

  • 4월의 놀이기금?

    • 하루 날을 잡아서 돈을 쓰는 거죠. 다 같이 놀기 위한. 4월은 사의 날에?(좋습니다.)

    • 뭐하고 놀까요? 수요일이에요.

    • 뭐하고 놀았어요?

    • 여성의 날 행사 참여도 했고요. 만화방 가기도 했고. 소풍도 갔죠. 남산식물원 갔었어요.

    • 굳이 사일에 안해도 되요.

    •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런 수준인줄 알았는데 만화방 가서 하루종일 있고 그러면 평일은 어렵겠네요.

    • 굳이 ‘반드시 해야 한다’는 아니고, 적은 인원으로도 했어요.

    • 고양이 오는 날에 고양이 환영 잔치를 하면 어떨까요?

    • 맛있는 거 해먹기?

    • 지브리 나이트 좋았어요. 지브리 영화를 이틀동안 거의 상영해두고 원하는 사람들이 봤어요.

    • 여러분의 의견만 있다면 뭐든 됩니다!

    • 8일 날 하는 걸로 하고 뭘 할지를 안건으로 돌릴까요.

    • 고양이 데려올 시간을 보고, 저녁이면 낮에 꽃놀이를 하고.. 어때요?

    • 좋아요. 4월 8일 남산 식물원 꽃놀이! 두시쯤? 그런데 우선 고양이 시간을 맞춰야 합니다. 달프가 저녁에 가는걸로 최대한 얘기한다고.

  • 마을회의 일정 및 안건

    • 다음 주로 미루자..

    • 아냐 이렁을 4월 달 내로 잡아야 하는데 다음 주로 하면은 안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아서.

    • 날짜를 26일로 임의설정 했는데.

    • 사: 저는 월수금이 좋고요.

    • 준이 노는집 의견을 취합합니다. 산초가 이락이네 일정 취합하기로.

  • 한주나눔

    • 사: 아무도 먼저 하지 않아서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왜 다들 휴대폰을 하고 계시죠? (일정요..) 저희 구글 문서 십쪽이 되도록 회의를 했는데, 고생하셨구요. 앞으로 좀 더(달프가 무화과 빵을 못 먹었다. 달무룩. 나혼자 맛있는 거 먹을거야.. 아니야 맛있는거 나눠먹어야 맛있어) 활기찬 회의를 하면 좋겠습니다. 말 많이 하는. 저의 한 주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걸 느낍니다. 겨울옷을 정리했고요. 케이시와 여행자 총회를 가기로 했는데 제가 일정을 잘못 잡아서 케이시랑 함께 갔는데 총회가 끝났더라고요. 케이시 짐이 왔다 갔다. 그래서 인사만 하고 나왔어요. 빈둥 조합 회의를 하고 있고요. 이번 달부터 수업을 두어달 정도 들으러 다닐 것 같아요. 그래서 저녁 시간에 집에 잘 없을 것 같고. 이번 달을 무사히 해쳐나가면 좋겠네요. 사의 달입니다. (짝짝) 저 달력의 그림도 바꿔야 합니다. 4월 제 그림이에요. 노는집인데. (몰랐다고 한다.)

    • 케이시 : 일을 그만두었지만 돈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고요. 오히려 일을 했을 때보다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단기 알바를 했는데 일을 하기가 더 싫어졌고요. 우울증 불안증이 들어서 살기 싫다는 감정이 들었고. 할 건 많은데 하는 건 없는 모순적인 감정의 응어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바람인가요? (아니요 조금있다 할게요.)(마지막에 해요)(아뇨 마지막은 달프예요.)

    • 준: 저는 발을 다쳐갖고(으아아), 이번달에 뭐 집에서 뒹굴거리게 될 것 같고. 한달정도는 그러라고 하네요. 그래서 기분이 좋고요. 음 네. 처음 노는집에 와서 회의를 했는데 달프가 얼른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고 사의 반찬이 맛있었어요. (짝짝짝.)(산초가 못 먹었다.. 조금 있으니까 먹어요.) 끝.

    • 산초: 네. 저는…(침묵) 어…(침묵) 한주를 (바쁘게 지내시지 않으셨나요? 거의 집에 붙어있는 걸 못 봤는데.) 바쁘게 지냈는데요. 학교 일도 바쁜게 많았고. 사실 뭐 학교 일은 바쁜 건 많았지만 학교 일 외에도 참. 이것저것. 사실 그건 해야할 일은 아니지만 만나고 싶은 사람이나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게 있어서 바쁜 게 있잖아요? (좋은 바쁨이네요.) 그런데 그거 하다가 일상을 너무 못 챙기고 있는 것 같아서. 그거를 막. 요즘 균형이 안 잡혀서 너무 힘들고요. 균형을 빠른 시일 내에 잡아서 노는집에서도 집안 일 챙겨 하고. 하면 좋겠네요. 음. 바쁜 한주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 소년: 저는 4일 일했고요, 가면갈수록 힘들어지는걸 느꼈고 제가 한지 얼마안됐지만 4명이나 그만두는걸 봤고. 일 자체는 그렇게 안 힘든데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내가 휘말리겠다는걸 느껴서. 일 자체도 엄청 힘들다고 할 순 없지만 일단 안 하기로 했고. 또 할 수도 있지만. 그렇고요. 이번 주 말에 집을 갔다 왔고 되게 빌딩이 없는 것을 보니까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맞아 서울 외곽만 가더라도 미세먼지가 정말 덜하대요.) 그리고 교회에 집중을 못했는데 조금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잘 됐으면 좋겠어요. 이상입니다. (박수)

    • 바람: 제가 먼저 할게요. 저의 마지막 한주 나눔입니다. (가지마아아아) 하하하 아기새들. (다들 바람에게 붙어있다.) 아 나 그냥 할게. 저는 알바를 그만뒀고요. (박수) 저의 후임분이 엄청 좋은 분이 들어와서. (불쌍…) 아냐 불쌍하지 않았어. 기분좋게 마무리를 했고. 그리고 옷장정리를 해야되는데 미루고 있고. 아 그리고 공연 보러 다녀왔어요. 김영하 작가랑 이동진이라는 분이랑(달프: 영화평론가! 케이시: 나랑 같은 말 했어) 홍혜림과 이장혁이 함께 나오는 콘서트를 갔었는데 (되게 묘한 조합) 근데 엄쳥 행복했고. 에너지를 받고 왔고요. 네. 그리고 저는 떠납니다. 기분이 매우 싱숭생숭하고 다시 올지도 몰라요. (몇개월 지내셨어요?) (저랑 거의 비슷) 10월? 9월에 와서 7개월이네요. 7개월 잘. 네. 저 갑니다 안녕. 끝.

    • 달프: 9월에 왔는데 7개월 됐다고? 그럼 나 부산 탈출한지 8개월 됐다는 일이니까. (내일 몇시에 가세요? 4의 날에 맛있는 거 같이 먹고 가면 좋으니까. 치과를 가서ㅠ…) 빡쳤구요. 빡쳤구요. 많이 빡쳤어요. 이제 상황이 빡친건지 상태가 그렇게 만든건지 구분이 안가서.. 예민해져서요. 죄송해요. 아마 약을 좀 늘려야 될 것 같고, 잠은 좀 자고 있긴 하지만 일상생활의 패턴이 조하고 볼 수는 없어서 약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일상생활을 해내고 싶기 때문에 약을 늘리는 방향으로 갈 것 같아요. 요즘 책을 읽어요. 페미니즘 내용인데, 상황이 안 좋아지니까 타인에게서 나를 찾으려는 시도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많이 공감을 하고 연대를 하는 것 같고. 30만원짜리 그림을 샀어요. 상황이.. 청소 끝나면 오픈 할게요. 같이 오픈하며 축하합시다. 동구름, 산초랑 비건 베이킹을 했고요. 사랑 비건 샌드위치 만들어서 팔기로 했어요. 내일 시도해볼테니 여러분 시식해보시고.. 조금씩 하루종일 할 것 같으니 오며가며 드세요. 지금 많이 힘들어서 부산에 다녀올까 생각을 했는데 마침 사장이 휴가를 간다고 해서 저도 이번달 말에 같이 휴가를 갔다 올 것 같아요. (완전 잘됐다.) 집에 가서.. 사실 개인적으론 부산을 안식처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제 방이 안식처로 넷플릭스와 함께라면. 열심히 히키코모리 상황을 보내고 오겠습니다. 어머니에게 가사를 모두 맡기고 가부장제의 하하. 아. 내일 투블럭 할 거에요. 너무 더워서 진짜 투블럭 해야되겠어.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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