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짧게 다녀갔던 손님입니다ㅎ

조회 수 1967 추천 수 0 2010.05.04 06:26:04

안녕하세요 빈집에 사시는 모든분들!

그리고 코양이들!

 

빈집만큼이나 이곳도 항상 열려있네요^^

 

아랫집에 처음 들어섰을때 시크하게 반겨줬던 코양이 한마리.

처음엔 아무도 없는줄 알고 어색하게 두리번두리번 거리던 찰나

레옹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게스츠하우스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이 불쑥 찾아가 궁금한 이것저것을 물었음에도

친절하고 자세하게 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미리알았더라면 저희 모두 빈집에서 머물러보기도 하고

다른분들하고 같이 생활도 해봤을텐데

그점이 아직도 너무 아쉽기만 하네요 ㅜ

 

이름은 빈집이지만

절대 빈곳이 아닌 빈집인 것 같아요 ㅎ

 

사람들끼리 배려하고 또 배려하면서 더불어 사는 뜨순 마음이

옥상에까지 전해져서 푸른 채소들이 뾱뾱뾱 잘 자라나봐요 :)

 

다음에 갈땐 감자와 고구마에 난 싹을 잘라서 갈까봐요~

그럼 좀 오래 걸리더라도 빈집 식구들이 모두 고구마를 먹고먹고 또 먹을수 있지 않을까요ㅋ

 

오늘 재밌는 이야기 들려주신 레옹님 감사하구요~

호박이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ㅋ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 D

 

 

 


손님

2010.05.04 08:56:37

음 즐거웠다니 매우 다행입니다.

호박이 익을때가 9월쯤인가? 그전에 호박잎이라도 같이 먹어볼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10225 빈집 게시판&공통장&폰 정리 회의 [1] 사씨 2021-02-26 12950
공지 '2014 겨울 사건의 가해자 A'의 게시글에 대한 빈마을 사람들의 입장 [19] 정민 2016-05-19 154604
200 프랑스친구들과 다녀갔던 Dean 이에요 [1] 손님 2010-05-09 3068
199 밭에 가고 싶구나--- [3] 디온 2010-05-08 6323
198 빵을 만들다가 디온 2010-05-08 3100
197 모기퇴치 작전용 미꾸라지의 일부실종...음 file 손님 2010-05-05 7167
196 신명을 나누는 전통문화 예술강좌 생 기초반 안내 손님 2010-05-04 2139
» 오늘 짧게 다녀갔던 손님입니다ㅎ [1] 손님 2010-05-04 1967
194 녹색대학 온배움터의 아리울 공연- 하노리1 (영남 사물+화천 휘모리) 손님 2010-05-04 2589
193 하노리2 (민초의 난+영남 화천 농악 휘모리)-녹색대학 온배움터의 아리울 공연 손님 2010-05-04 3887
192 오늘온 손님들, 잊어먹기 전에 올립니다. file [2] 손님 2010-05-04 2153
191 안녕하세요^^ 손님 2010-05-03 1919
190 [반찬팀]옆집 반찬팀 담당 말랴여요 말랴 2010-05-01 2726
189 두리반 51+ 파티 원정대! 손님 2010-04-30 2295
188 이번주 일요일에 빈마을 재배치 관련 수다회합시다 file [2] 디온 2010-04-30 2211
187 다람쥐회 진형탁씨가 오신대요. [2] 지음 2010-04-27 2479
186 디온님에게 file [1] freeman1234 2010-04-26 2297
185 다들 미쳤어~~~ ㅋㅋ [1] 손님 2010-04-26 2587
184 전체 회의 공지합니다... 깜찌기 2010-04-25 2283
183 팔당유기농단지 같이 갈 사람~! [2] 지음 2010-04-25 2268
182 5월 초부터 빈집에서 머물려고 하는데요~~ 손님 2010-04-24 2253
181 아랫말, 정규 삼겹아니, 목살 파튀, file 손님 2010-04-23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