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4 평집회의록

평집 조회 수 1592 추천 수 0 2019.07.15 07:40:05

2019.07.14 20:00


지난 회의록


참석: 휘영, 한돌, 사, 우미, 준, 인정, 자기

서기: 자기, 휘영, 인정, 준, 사

사회자: 한돌


  • 일정

    • 지난 주 확인

  • 7/6 케이시를 기리며 위켄즈 상영회

    • 케이시 이야기 했다. 영화 얘기도 재밌었음. 노래가 좋더라. 

    • 칵테일비 다 입금했나요?? 확인하기 입금해주세요~~

  • 7/7 이웃과 나눠먹는 반찬만들기

    • 복지관과 동사무소와 이야기해서 반찬만들 때 비용 지원받고 동네 이웃들 먹을 반찬까지만들었다. 도라지 무침, 애호박 볶음을 했다.

  • 7/11 인정 패널 빈집 설명 어쩌구

    • 한 지도 몰랐네요. 잘 했습니다. 까먹고 얘기 안 해서 집 사람들 안 왔음. 은평구에서 공유주택에 대한 어쩌구 이야기를 했다.

  • 7/14 공유지 떡볶이 파티

    • 생각보다 사람많이와서 당황했는데 사람들 가고 남은 사람끼리 열심히 놀았습니다.

  • 07/17 목, 19:30 성별이분법에 저항하는 사람들의 모임, <여행자> 빈고 설명회 (장소미정) (확인필요)

    • 자기

  • 7월 19일 금 19:00 빈고 신입조합원 교육 - 레드북스

    • 휘영, 준, 

  • 8/18 빈고 건강계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 북콘서트

  • 모여서 가세요 - 홀수년도 생년인 분들은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 청소

    • 청소 상태

      • 안 한 사람 : 휘영, 준, 이산

      • 왜 못했나요?

        • 휘영: 이번주내내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 준: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준 아패프를 드디어..)

        • 이산: 저는 그냥 제가 왜 안했는지 아 맞아 넷플릭스 때문에 정신이 팔려서.

      • 상태

        • 주방 사용하기 전후로 마른 식기와 음식물 쓰레기 정리를 신경써서 합시다. 냉장고 정리가 안되고 있어요. 식재료 정리해서 넣읍시다.

        • 행주 접어서 두지 맙시다 냄새 나요. 빨고 편 다음 걸이에 걸어둬야 합니다

        • 2층 큰화장실 했는데 변기가 정말 더러웠습니다. 하수구도 끔찍했음. 그리고 샴푸 등 이름모를 것들이... 

        • 밥 먹고 바로 설거지/뒷정리 못할 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식탁은 바로 닦아줬으면 좋겠어요 말라붙은 밥찌꺼기... 

        • 바닥에 밥풀 떨구고 그냥 가지 맙시다 밟아서 기분이 밥풀되었어요 끈적끈적한 밥풀 

        • 오늘 회의 끝나고 간단히 정리합시다. 분갈이도 하고.

        • 1층 작은방과 작업실을 했는데 어떻게 치우면 좋을지 모를 정도로 정리가 안되어있었다. 청소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었다.


  • 지난주

    • 1층

      •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한돌, 인정

      • 주방, 큰 화장실 : 한돌

      • 큰방: 파이퍼

      •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준

      • 작은방, 작업실: 인정

    • 2층

      • 공동구역: 이산, 휘영

      • 작은화장실:켄

      • 큰방: 이산

      • 큰화장실: 자기

      • 미닫이방,작은방: 휘영

      • 주방: 사

  • 이번주

    • 1층

      •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사, 파이퍼

      • 주방, 큰 화장실 : 사 

      • 큰방: 한돌 

      •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파이퍼

      • 작은방, 작업실: 준

    • 2층

      • 공동구역: 자기, 준

      • 작은화장실: 인정

      • 큰방: 켄

      • 큰화장실: 이산

      • 미닫이방,작은방: 자기

      • 주방: 휘영


  • 기타 할 일

    • 창문 물 구멍에 방충망 붙이기(준) -> 일요일

    • 드릴이 왔습니다. 커튼 달기! -> 일요일

    • 화분 분갈이 하기! (준, 켄) -> 오늘 함께

    • 뒷마당 세탁기 위 물건 정리 ->오늘

    • 개인 겨울 옷 정리 ->자기, 켄, 파이퍼가 남았습니다! -> 일요일~

      • 압축팩 침대 밑과 옷장 위 등에 정리합시다. 자기가 압축팩 사기로.

      • 어쨌든 자기는 했지만.. 압축팩.. 살게요 ? 


  • 안건

  • 식물

    • 식물근황:

      • 바질트리에 꽃이 폈다

      • 유칼립투스 잎이 말랐어요 ㅠㅠ

    • 카드만들기

    • 공동체기금 후기 작성! -> 분갈이 하고. 파이퍼에게 물어보자(저한테 뭘… 물어보죠?)

  • 케이시 추모활동 준비

    • 걱정은 돈으로 주세요 연주: 유예님한테 악보 물어봤는데 악보가 없고 코드만 있다고 했다. 그런데 악보를 그려주신다고 하셨다!

  • 썸머 비건 파티

    • 취지: 선선한 여름 밤에 지인들을 모아 가벼운 파티를 즐기자!

    • 드레스 코드: 드레스~

    • 내용: 과일과 콩국수, 비건 카나페 등을 만들어 스탠드업으로 즐기는 파티! 그릴 채소 구이~

    • 기대효과: 맛있는 여름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

    • 장소, 일시가 필요하다

      • -> 해방절에 하면 어떨까요. 8월 15일 5-6시 정도 시작. 한돌은 드랙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같이 하면…?

        • 그 날은 너무 더울거 같아서 가을쯤에 하자고 이야기가 나옴. 나머지는 주최자가 없어서 다음 회의 때.

      • 어디서 할까? 빈집? 혁신파크? 공유지? (공유지가 유력함

  • 만화책 정리 

    • 잠시만의 시간을 한돌에게 주자 한돌이 책임지고 처리함

  • 여름 여행

    • 바다가 있는

    • 최대한 돈 안 드는 방향으로

  • 에어컨 

    • 32도 넘는데 3명이상이 있을 때 틀자

    • 24도로 한두시간 바짝 틀고 끕시다. 문 잘 닫기~

    • 밤에 잘 때는? 좀 더 더워지면 이야기합시다

  • 빈집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해서

    • 한돌: 저는 큰 생각이 없었거든요 몇몇 대화에서 찜찜한 게 있긴 한데 글이 올라오는 것 자체에는 큰 생각이 없어서.. 이거에 대해 이야기하면 좋을 거 같아요. (침묵) 하지만 아무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건 좀 사이트를 게시판 하나 만드는 게 좋긴 할 거 같아요. 근데 그거를 내가 할 수 없으니까 함부로 말을 못하겠는데.

    • 사: 위키랑 새 게시판 만드는 거 전부터 생각은 했는데 아직 못하고있다..약간 뭔가 음 우리가 요즘에 게시하는 글들 중에서 약간 제가 느꼈을 땐 트위터에 혼잣말하는 것처럼 쓰는 글들을 봤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형태의 글을 담기에 게시판이 적합한 형태는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빈집 수다방에 알림도 뜨는데 그럼 알림이 뜨면 사람들이 그걸 들어가서 보는데.. 엄.. 뭔가 그런 게 별로 좋은 구조가 아닌 거 같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 한돌: 그러게요 그 언어를 뭔가 순화하는 게 중요하진 잘 모르겠는데. 그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욕이 섞여있거나 뭔가 죽고싶다 뭔가 말하는 거라든가 뭔가 돈을 달라 하는 거에 대해서 저는 찜찜할 때가 있긴 하거든요. 어쨌든 돈 같은 경우에는 돈 있었으면 좋겠다 말하긴 하지만 반자본이라는 거에 대해서 고민하는 공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뭔가.. 그렇게 올라왔을 때 조금 불편하다. 자유게시판인데 상관없나 ? 싶기도 하고. 불편하면 불편한 사람들이 또 글을 써야 되나? 그러고. 

    • 준: 댓글로 쓰는게 좋은 것 같은데. (인정의 알수없는 혼잣말) 

    • 한돌: 활발하게 글이 올라오는 건 좋다 생각해요.

    • 사: 나도 글 많이 올라오는 건 좋은데. 

    • 인정: 적당히 자제하면서 쓰자로 정리하면 어떨까요? 

    • 사: 인정이 말을 끊었다.. 그러니까 뭔가 자유게시판 이라는 게 나는 어.. 주제가 자유로울 수는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는 통로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얘기 때문에 상처받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어떤 글들 올라오는 걸 봤을 때 너무 어떤 반응을 할지 모르겠는 글들이 있어서 그게 좀.. 사실 왜 이런 글을 여기에 올린 걸까 하는 궁금증도 들고 뭔가 반응을 하고 싶은데 사실 그 게시글에 덧글을 달고 싶단 말이야 올라오면 어쨌든. 근데 어떤 반응을 할지 너무 모르겠어.

    • 이산: 약간 좀 대숲이 되어가는 느낌?

    • 사: 맞아 그런 느낌 좀 있죠. 

    • 인정: 인정 잘못인 거 같아요. 사실 근데 옛날글 몇달 지나면 조회수 5,6천 찍거든요. 길면 만 찍고요.. 생각보다 파급력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뻘글 가끔 올라오면 좋긴 한데..(빈집 게시판 탐독시간)

    • 사: 원래 평집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거는 ftp 계정을 손대서 해야하는데 몰라서 못하고 있어요. 예전에 아는 사람들이 아는데.. 연락해보기로.

    • 인정: 게시판 사용규칙 이런거 만드는거 방법에 대해 잘 모르겠고 텔레그램에서 이야기된적 있었잖아요 그 이후로 뻘글이 안올라오는 거 같은데 이렇게 논의한 걸로 가도 괜찮을 거 같은데. 적당히 알아서 조심하자. 사람들이 많이 본다. 하고 정리하고 가도 될 거 같은데. 나중에 계속 문제가 계속 된다면 규칙을 만들던지 지금 당장에서 딱히 액션을 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사: (게시판에서) 좀 더 다 같이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평집 문화 이야기 모임

    • 최대한 많은 사람이 참여하면 좋겠어요.

    • 반폭력 모임 때 얘기 공유하고, 그때 나온 얘기중에서 한두가지정도 얘기하면 어떨까?

    • 그 때 나온 얘기

      • 평집에선 진지한 얘기를 할 수가 없다. 다들 서로를 웃기면서 거리두기만 하는 것 같다. 

      • 웃어선 안되는 농담에 다들 웃어서, 나도 동화 됨. 

      • 의사소통의 도구로써 텔레그램은 효과적이지 못함. 

    • 7월 28일 19시!

      • 참여: 한돌, 인정, 자기, 준, 이산, 사, (휘영)

      • 파이퍼, 켄, 달프 참여 확인하기

  • 회계

    • 6월: 잉여는 2만 7천 얼마~ 식비는 10만원 남았다. 잡비는 예산이 4만 5천인데 우리가 쓴건 31만 얼마. 냥이 생활비 0원 썼다. 기타지출 0원. 다들 분담금 잘 내셨고 인정, 자기 미수로 쌓였다고 되어있는데 이건 쌓인 건지 불확실합니다 체크해봐야 됩니다. 누락된듯. 여튼 수입=지출 동일, 6월엔 아무도 미수 안쌓였고, 장투 전원이 분담금 냈다. (짝짝짝)

    • 최근 회계는 모름

    • 단, 장투비 조절에 대한 고민

    • 회계 못보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 통장을 회계 명의로 하면 좋겠는데 입금, 누락 등이 번거로워서요. 좀더 생각해보기. 

    • 달프와 함께 통장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

  • 지출

  • 회의록 만들 때 지난주 지출 내용 복붙만 해주세요. 지출 담당이 보고 지울 거 지우고 뭐 하겠습니다.

  • 지난 주

    • 웅앵웅 주문한 거 없다

    • 7월 초에 주문한 가구부자재 등을 입금 안 해서 주문 취소됨. -> 다시 해야 하나요? = 다시 해야합니다ㅠㅠ

    • 짜이 병원 다녀왔습니다.

  • 이번 주

    •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주문->입금해줘야함

    • 식물 관리: 화분(가능한 토분! 4개), 모종삽(인터넷 주문하나요?)

    • 케챱 생각나면 사겠다

    • 빙수재료..조금만사자(장볼때 삽시다)(살거면)

    • 포도씨유, 락스 곧 주문예정

    • 커피포트 알아본것 주문하면 찾아가줄수 있는 사람 구함

    • 안 급한것

      • 탄산수제조기 리필 -> 재정 여유가 된다면 구매하고 싶다. (인정이 회계 정리하고 결정합시다) -> 담주 보자! 

      • 커피 로스터기 (부속) -> 사가 바빠졌다….

      • 배수구&변기 관통기 -> 막대형으로 하나 더 주문할 예정


  • 빈집폰 명의 이전

    •  주민등록증이 나왔다. 내일 꼭 해야겠다

    • 이번주에 반드시 한다

  • 빈고

    • 조합원 가입자: 자기, 파이퍼, 이산, 사, 켄,  휘영, 인정, 준, 한돌, 달프, 빈이락, 짜이


  • 고양이

  • 짜이 한사랑동물병원: 휘영이 다녀왔습니다. 

  • 고양이 일지

  • 고양이 화장실 관리

    • 1층 거실에 있는 화장실 3개 씻어야 합니다

  • 고양이 식이

    • 오전 8시-9시 사이,  오후 8시-9시 사이.

    • 낮에 간식(작은밥) 주기로 했는데 안 됐다.

    • 꼭 낮이 아니어도, 같이 논 뒤에 간식 주기 하면 좋겠다.

  • 고양이 지원

    • 지난주: 켄, 사, 파이퍼

      • 사: 집에 많이 없었지만 있을 때 조금 놀고 화장실 치웠음. 배 고파하는 것 같았습니다. 화장실 모래갈이/청소를 못했네요

    • 이번주:  이산, 인정, 자기

    • 고양이 한달에 한번 몸무게 잽시다. (6월 기준)

      • 이락이 7.1 kg

      • 짜이 6.n kg 정도 됐어요.

  • 짜이 병원 말말말 - 휘영이 다녀옴 

    • 1. 짜이가 전날에 먹은 약은 짜이를 다운시키는약?(그러니까 공격성같은거 덜보이게하는) 인데 병원오는 당일에 먹으면 제일 좋다

    • 2. 분리불안인지 알수없다 동영상이나 근거가 더 필요하다

    • 3. 짜이수첩에다가 접종받은 약 스티커 붙이기

    • 4. 짜이 약 타옴!

    • 5. 애착담요인것같긴 한데 보통 애착물건은 사람 냄새가 나는 거라고 한다. 애착물건의 주인을 좋아하면 물고 다닌다 한다

    • 6. 짜이 몸무게가 많이 늘어서 살 빼야 된다 (살 아직 더 빼야한대요)

    • 7. 처음 하악질 한번 하고 다음엔 온했던 진료시간


  • 집 역할 분담

    • 집사: 인정 -> 우미(인수인계 해야 함.. 맥거핀)

    • 공동체활동가: 자기

    • 회계: 인정

    • 지출: 파이퍼

    • 반찬당번: 준 (오늘 장을 봤다)

  • 장단투 현황

  • 장투: 자기, 파이퍼, 이산, 사, 켄,  휘영, 인정 , 준, 한돌, 달프

  • 단투: 현, 아톰, 마리아

  • 칭찬합시다

    • 인정이 오늘 김치볶음밥 해줬어요

    • 위켄즈 상영할때 칵테일 만들어준 한돌 칭찬해요

    • 켄이 요즘 열심히 삽니다 (켄: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요! 사: 켄 보고있너요???! !! 꺄 방금 일 끝났어요ㅜㅜㅋㅋ! 고생했어요 ㅜㅜ 꺄르르!!!

    • 파이퍼, 한돌이 고양이를 신경씁니다

    • 켄이 일을 그만두고 백수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꺄륵!

    • 준이 오늘 2층 큰방 매트 시트를 빨래해줬어요

  • 개선합시다

    • 본인 슬리퍼 아니면 신지 말아주세요 다른 층에 가 있고 그러면 불편해요 정말 급하면 후통보나 사과라도 해주세요

    • 2층 식탁에 발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밥도 먹는 곳이라서요

    • 이산은 사람 보는 안목을 키우세요 (?) 

    • 건식 화장실 문턱에 때가 많습니다! 한 번씩 닦아줍시당!

    • 쓰레기 버릴 때 정리해서 버립시다. 어지럽혀져있어서 신경쓰여요.

    • 인정 요즘 바빠서 집안일에 신경을 많이 못씁니다. 더 신경쓸게요

    • 저도 신경 쓸게요(사)

    • 빨래를 너무 하는 사람들만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제때 제때 빨래널러 같이 가요

    • 변기뚜껑 자꾸 열려있는데 진짜 앉기 싫다 잘하자 변기뚜껑 연 채로 물내리면 화장실에 미세한 변기물들이 튀고 냄새도 진동하게 됨 별거 아닌 것 같죠? 별겁니다

  • 홍보합시다

    • 8/31 드랙갱즈 워크숍이 있는데 우미가 공연



  • 한주나눔

    • 휘영: 졸립니다… 쓰레기처럼 지내고있습니다 화이팅!

    • 켄: 저 백수가 된 지 이제 3일이 막 지났습니다! 방금 회사에 지원할 자료 제출했고, 얼른 백수 탈출해서 집에 데면데면 들어오고 싶습니다! 조금 있으면 제주도 가는데 지금 일 구해지면(그럴리가 없겠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 하지만 요새 너무 외롭고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함께 세상만사 이야기할 만한 술친구 겸 직장동료를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요새 그런 생각도 합니다 나는 뭘까 나는 왜 살까 아직 답은 알지 못하지만 그럭저럭 사는 중입니다 그런 걸 알아가는 재미가 있...없다!

    • 주운: 오늘 버스를 청소년 요금으로 탔어요. 내려서 담배사는데 민증 요구를 받았습니다. 민증 없었습니다 흑흑

    • 자기: 할말이 없습니다..

    • 인정: 제주도 간다고 슈트, 오리발, 스노쿨, 부이를 샀습니다.

    • 한돌:바가 생각보다 잘 되고요. 조금 좀 걱정되긴 해요 이거 내가 나중에 하기 싫어져도 그만둘수 있는건가? 책임감 없다기보단 제 하고 싶어서 하는 건데 사람들이 이공간을 좋아하게 되면은..김칫국맛있네요..(그런식으로 해서 포장마차에서 가게로 옮겨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가게는 생각이 없습니다. 일이 근처여서 그런가 공유지에 자주 가고요. 이런 저런 새로운 고민을 많이 하게 됐어요 다른 사람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최근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 파이퍼 : 인정이 귀여워 죽겠습니다 요즘 진짜 귀여운 것 같아요 원래도 귀엽긴 했는데 요즘 좀 심각합니다 죽을 것 같습니당 다들 동의하시는지? 하지만 아무리 귀여워도 인정이 휘두르는 팔에 맞으면 아픕니다 데이트를 많이 하고 싶은데 요새 갑자기 일을 구하게 되고 피로가 쌓여서 가만히 앉아 페이퍼 작업할 시간도 없어서 많은 걸 미뤄둡니다 빨리 대부분의 일을 처리하고 데이트하고 싶어요

    • 사: 정말.. 한주 나눔이.. 너무.. 형식적이 되어버렸네요. 인정이 가서.. 농담입니다. 음 저는 공부를 시작했고요. 생각한 거 보다 더 빡세고 많이 졸리고 약을 많이 먹고 매일 집에 오면 그대로 누워서 잠들고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도 뭔가 공부를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정리가 잘 안됩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고요 요즘 매일 좋은 건 몸을 많이 쓴다. 움직이는 일이 많다. 그런건데. 춤추는 수업같은 것도 하고 전에 운동센터 등록한 것도 일주일 한번은 나가고 있어서 운동을 많이 해요 밥먹는 게 부실해서 걱정이에요. 같이 도시락을 만들자! 2층으로 짐 언제 옮기지. 힝. 공부를 많이 하고 싶습니다. 켄 퇴사 축하 기념으로 고구마 케이크를 하기로 했었는데 케이크시트가 자꾸 실패해서 3번을 했는데 실패했어요. 이제 고구마가 없어서 고구마 사면 다시 하려고요. 끝. 

    • 우미: 지난 며칠 간 틴더에서 우연찮게 연락이 닿아서 시시콜콜한 카톡을 주고받던 이와 오늘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카톡 내용도 더럽게 없고 감정도 드러내지 않는 노잼중에 빅노잼이어서.. 별 기대는 안했지만 망원 스벅 근처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스벅에 갔는데 자리가 없는거에요. 근처 어디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이 양반에게 연락을 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답이 안오는거에요. 심지어 약속시간이 점점 흘러가고 있었는데요. 주문도 안해놔서 부담은 더해가고. 그러다 갑자기 이 양반이 장소를 바꾸자는 거에요. 이런 씨. 뭐 겨우 만나서 앉았어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진짜 나이는 서른 한 살인데. 뭐.. 얘기를 해보니 인권감수성이라곤 좆도 관심이 없고. 좀 활동이라든가, 아는 활동가라든가 그런 것도 없고. 지가 아는 친구라는 건 총로나 이태원에서 맨날 술번개하는 친구밖에 없었고요. 이미 기대치가 깎인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이번 퀴어 퍼레이드는 갔냐고 물어봤는데 그게 뭐냐고 그러더라고요? 자기는 나이가 많아서 그런데 가기 부담스럽다 그러더라고요. 나이 서른 한살 밖에 안 먹은 애가 늙기는 뭐가 늙었냐고.. 그래서 나이 마흔 넘어갈 때 너는 뭐라 할거냐 물어봤는데 그 땐 내가 좀 젊었지.. 할 거라는 거에요.. 그나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천 퀴퍼같은데 관심있음 안갈래요? 경험해본 적 없다고 하니까. 물어봤더니만은 지가 나이가 드니까 생각하고 고민할게 너무 많아서 못가겠다는거에요. 뭐 먹고사는게 걱정이니..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솔직히 제 삼자 입장에서 말하기 좀 그렇지만. 직장 잘 다니고 있고 부모님하고 같이 사는데 뭐가 그렇게 고민할게 있는건지도 사실 모르겠고요. 그리고 딱히 오픈된 성격은 안좋아하냐고 물어보니까, 하는 말이, 손익분기점을 따지고 계산을 해봤을때 그건 별로라는 거에요? (퀴퍼가는데 손익분기점이 있어요?!) 살다살다 별의 별소리를 다 들어보겠네. 그래도 네가 젊었을 때 뭐하고 살았냐 물어보니까. 지가 20대 때는 주말만 되면 친구들이랑 밤새도록 술마시고 피시방 노래방 가도 지치지 않았는데 이제 지치는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너무 한심하고 짜증나고 제가 극혐하는 모는 걸 다 가지고 있더라고요. 제 전 애인도 은둔에다가 사람 기피하고 잘 삐지는 성격이었는데 얘는 더 최악이에요. 왜 나를 만나러 나왔나도 모르겠어요. 좀비처럼 아무 감정도 감흥도 없이.. 너무 짜증이 나는건 이런 일을 겪는게 한두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내 만나는 애들은 족족 이모양 이 꼴인지.. 너무 서럽고 억울하고. 오늘 하루종일 오만가지 부정적인 감정으로 머리가 터질 것만 같습니다. 정말정말 좋은 사람 만나고 싶네요. 이상 제 인생에서 한시간 삼십분을 짜증으로 가득 채운 그 한남시끼를 영원히 저주합니다 이상! 

  • 다음 회의 사회자: 파이퍼

  • 다음 회의 날짜를 회의 끝난 다음 날까지 공지해주세요.

    • 다음 회의 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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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 평집 2020.1.15 평집회의록 달프 2020-01-16 1493
1470 평집 2020.1.6 평집 회의록 달프 2020-01-07 1886
1469 단편집 2019.12.11 단편집 회의록 [1] 파이퍼 2019-12-13 4478
1468 단편집 19.12.6 단편집 첫 회의록 [2] 파이퍼 2019-12-10 2006
1467 평집 20191209 평집 회의록 [1] 휘영 2019-12-10 1961
1466 평집 2019.12.03 평집회의 사씨 2019-12-06 2013
1465 평집 11월 25일 평집 집회의 소년 2019-11-26 2739
1464 평집 2019.11.15 평집 회의록 사씨 2019-11-22 1916
1463 평집 2019년 11월 6일 평집 회의록 손님 2019-11-07 2228
1462 평집 20191015 평집 회의록 ㅇㅇ 2019-10-16 2250
1461 평집 20191010 평집 회의록 ㅇㅇ 2019-10-16 2090
1460 평집 2019. 10. 03 평집 회의록 2019-10-04 1854
1459 평집 20190821 평집회의록 주운 2019-08-22 2918
1458 평집 8월 6일 평집회의록 ㅇㅈ 2019-08-09 1681
1457 평집 20190727 평집회의록 [1] ㅈㄱ 2019-07-28 2143
1456 평집 2019-07-18 평집 회의록 파이퍼 2019-07-19 2048
» 평집 20190714 평집회의록 손님ㅇㅇ 2019-07-15 1592
1454 평집 2019.07.05 회의록 [2] 손님 2019-07-06 1574
1453 평집 평집과 청소와 인형 휘영 2019-07-04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