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5 회의록

평집 조회 수 1573 추천 수 0 2019.07.06 08:34:30

2019.07.05 21:00


참석: 켄, 휘영, 준, 사, 자기

서기: 켄, 준

사회자: 켄


  • 일정

    • 지난 주 확인

      • 6/24 식물 사러 남대문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 6/29 빈고 반폭력 워크샵: 성황리에 끝났다! 빈집에서 준, 한돌, 사가 참석했다.

        • 우리는 (빈고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빈고는 무엇일까, 빈고 조직도 그리기, 자기소개하기 

        • 분위기가 무척 좋았다.

      • 대구 퀴어퍼레이드 다녀온 두 명.

        • 유명한 드랙 아티스트인 산사를 실제로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 7/6 케이시를 기리며 위켄즈 상영회 @공유지 19시

      • 간식(다과비 4만 원) : 

        • 한돌의 칵테일 비용을 이천원씩 지원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비용 부담으로 한 사람당 천원씩 한 잔만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 1만)

        • 자두, 바나나, 비건빵(브레드블루)

        • , 매일두유

    • 7/11 인정 패널 빈집 설명 어쩌구

    • 모여서 가세요 - 홀수년도 생년인 분들은 받을 수 있으실 겁니다!

  • 청소

    • 청소 상태

      • 안 한 사람 : 휘영, 자기

      • 왜 못했나요?

        • 휘영: 다른 곳도 청소하느라 본래 담당을 청소할 기력을 잃어버리고 말아버렸던 것입니다. 반은 청소를 했습니다.

자기: 제가 청소를 하지 않으면 저의 아이폰을…!

      • 상태

        • 휘영: 화장실 너무 더러운데 담당도 안 치우고 담당 아니라고 안 치우고 해서 곰팡이와 머리카락천국이 되었습니다.

        • 사: 2층 큰방과 작은방인 줄 알고 미닫이방을 못 했습니다. 큰방과 작은방 모두 방에 물건이 아주 많았고, 먼지도 그만큼 많았고, 발톱 조각 같은 것도 나왔습니다. 다들 조심하자. 그리고 매트리스 낮에는 접어서 세워둡시다.

        • 준: 약 좀 치웁시다ㅏㅏ. 1층 큰방 분들은 옷을 개어놉시다 (2층 사람들도!) 압축팩 압축합시다. 

        • 켄: 1층 전체를 다 청소했는데, 물건이 너무나도 많습니다..특히 방 한가운데에 뭐 놔두지 맙시당:-) (기왕만든 선반 잘 활용해주세요 흑흑)

  • 지난 주

    • 1층

      •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파이퍼, 켄

      • 주방, 큰 화장실 : 파이퍼

      • 큰방: 준

      •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인정

      • 작은방, 작업실: 켄

    • 2층

      • 공동구역: 자기, 준

      • 작은화장실: 이산

      • 큰방: 자기

      • 큰화장실: 휘영

      • 미닫이방,작은방:  사

      • 주방: 한돌

  • 이번주

    • 1층

      •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한돌, 인정

      • 주방, 큰 화장실 : 한돌

      • 큰방: 파이퍼

      • 1,2층 분리수거(화목일), 1층 작은 화장실: 준

      • 작은방, 작업실: 인정

    • 2층

      • 공동구역: 이산, 휘영

      • 작은화장실:켄

      • 큰방: 이산

      • 큰화장실: 자기

      • 미닫이방,작은방: 휘영

      • 주방: 사

    • 기타 할 일

      • 창문 물 구멍에 방충망 붙이기(준) -> 일요일

      • 드릴이 왔습니다. 커튼 달기! -> 일요일

      • 화분 분갈이 하기! (준, 켄) -> 일요일

      • 뒷마당 세탁기 위 물건 정리 (인정)

      • 개인 겨울 옷 정리 ->자기, 켄, 파이퍼가 남았습니다! -> 일요일~

        • 압축팩 침대 밑과 옷장 위 등에 정리합시다. 자기가 압축팩 사기로.


  • 안건

  • 식물 관리법

    • 현재 상황:

      • 6월 24일에 남대문 시장 가서 식물 들였어요! 빈고 공동체 기금 신청했음. 후기 써야 한다. 분갈이 하고 쓰자.

      • 싹텄던 바질은.. 다 죽었다. (슬퍼)

      • 꺽꽂이한 민트.. 죽었으나 다시 데려왔다. 화분에 심었다.물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 화원에서 데려온 유칼립투스는 과습해서 오늘 먼저 분갈이 하고 흙 말리는 중입니다. 며칠간 물 주지 맙시다.

      • 테이블 야자는 살아나는 중..

      • 켄차야자? 홍코야자? 아무튼 야자는 잘 크고, 몬스테라도 십센티 넘게 컸어요. 괴마옥이랑 고무나무랑 선인장이랑.. 다들 건강해 보입니다. 바질트리도 잘 살아있습니다.

      • 틸란드시아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요. (짝짝짝)

    • 식물 카드: 선택한 식물을 조사해서 각자가 만들기로 했는데 아직 실체를 본 적이 없당 -> 다음 회의까지 해봅시다.

    • 음지 식물: 화장실에 두고 싶은데.. 음…. 분갈이 하고 생각해볼까요?

    • 분갈이

      • 준, 켄: 일요일에 하쟈~~

      • 와~~ 그 전에 식물들 이름 확인 정확히 하고 테이프 붙여둡시다.

      • 화분이 더 필요해요. 전에 짐 많아서 화분을 일부만 샀어요. -> 동묘 가는 사람들이 사는 걸로?!

  • 케이시 추모활동 준비

    • 내일 위켄즈 상영회 끝나고 이야기 하기로 했다.

    • 인천 퀴퍼 가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 묘지도 가고 싶다. 원주여행

    • 기일까지 조금씩 꾸준히 계속 하면 좋겠음

    • ‘걱정은 돈으로 주세요’ 악보를 받아서 연주하고 부릅시다.

  • 썸머 비건 파티

    • 취지: 선선한 여름 밤에 지인들을 모아 가벼운 파티를 즐기자!

    • 드레스 코드: 드레스~

    • 내용: 과일과 콩국수, 비건 카나페 등을 만들어 스탠드업으로 즐기는 파티! 그릴 채소 구이~

    • 기대효과: 맛있는 여름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

    • 장소, 일시가 필요하다

      • -> 해방절에 하면 어떨까요. 8월 15일 5-6시 정도 시작. 한돌은 드랙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같이 하면…?

      • 어디서 할까? 빈집? 혁신파크? 공유지? (공유지가 유력함)

  • 여름 여행

    • 집 사람들이랑 같이 여행 가고 싶어요???: 자기, 준, 사

    • 같이 가면 어디 가고 싶어요?: 특별한 곳!

      • 전에 홍성 갔을 때 다같이 키키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비질도 수행하면 좋겠다. 비질 아니어도 활동 하면 좋겠다~

      • 식물원?! 자연휴양림?!

      • 혼자서 안 해본 거 하고 싶어요

      • 8-9월 중!

    • 각자 생각해오기

  • 만화책 정리

    • 책 정리 한돌이 완료

      • 휘영 지인이 가져간다고 해서 다 싸뒀는데 연락은 어디로… 8일(월요일)까지 기다려봅시다!

      • 휘영 지인이 안 가져가면 빈집 수다방과 빈고 운영방에 나눔하면 좋겠어요 (이후에 당근마켓)

    • 채우고 싶은 만화책 목록: 달빛천사, 강철의 연금술사, 드레스코드, 요츠바랑, 기생수, 설국열차, 도쿄구울, 여중생 에이, 마스크걸, (지옥소녀가 나오는 1~9권짜리) 엠마, 헌터헌터

  • 작업용 공간 임대

    • 지난 회의 맥락을 자세히 공유 (사는 지난 회의에 참여하지 않아서 회의록을 읽고 당황했음)

    • 대체로 ‘있으면 좋겠어’ 정도 같다.

    • 사의 의견을 묻는건가요? (네) 음...근데 뭐 어쨌든 작업실 같은 거는 계속 생각을 했어서 해도 내년쯤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고요, 가끔 빈고 회의하고 등등 뭐 그 정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뭐, 어떤 공간이면 좋겠는지, 어떻게 운영할지 그런 것들도 생각해야 하니까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보다 조금 더 확실한 의견이 필요하긴 하겠죠? 큰 일이잖아요, 사실. 빈고 돈이고 생기면 유지비도 들고 그 공간 자체를 유지하기 위한 노동도 필요하고!

    • 다른 사람들과 계속 이야기해봅시다. 한돌 얘기도 듣고 싶다!

  • 평집 문화 이야기 모임

    • 하고싶은사람~~

    • 얘기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하지 않아도.

    • 하는 건 좋은데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잡혀질지 확신이 안 선다. 제삼자가 있으면 좋겠다

    • 제삼자? 상관없다, 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평집 문화를 평집 사람들은 그냥 거기 속에 살기 때문에 인지하지 못해서 말을 못할 수가 있어요.

    • 빈집 안 사는 사람들이 요즘 빈집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궁금하다.

    • 날짜! 13일 토요일 저녁 8시나 14일 일요일 오후 3시 중에 골라보자!

    • 모임 준비할 사람: 사, 켄, (한돌)


  • 회계

  • 인정이 없다ㅜㅜ

  • 지출

    • 지난 주

    • 새봄씨네 감자가 왔다. 말리고 있다:)

    • 쌀, 파스타면, 고양이 사료, 고양이 화장실 모래, 커튼 레일, 드릴, 휴지, 관통기 등이 왔다!

    • 이번 주

    • 식물 관리: 화분(가능한 토분! 4개), 모종삽

    • 포도씨유 곧 주문예정

    • 마늘, 양파->장볼때! 푸르네마트!

    • 커피포트 알아본것 주문하면 찾아가줄수 있는 사람 구함 https://www.daangn.com/articles/30071852 

    • 안 급한것

      • 탄산수제조기 리필 -> 재정 여유가 된다면 구매하고 싶다. (인정이 회계 정리하고 결정합시다)

      • 커피 로스터기 (부속)

      • 배수구&변기 관통기 -> 막대형으로 하나 더 주문할 예정



  • 빈집폰 명의 이전

  • 못함 (ㅠㅠ…..!)

  • Q. 인터넷으로 신청 못하나?


  • 빈고

    • 조합원 가입자: 자기, 주운, 우미(이산), 켄, 휘영, 사, 달프, 인정, 빈이락, 짜이, 파이퍼, 한돌 (모두!)


  • 고양이

    • 짜이 한사랑동물병원에 수술경과 확인하러 가야 해요!

    • 켄이 토요일에 전화해본다 (월요일에 갈 예정)

    • 병원에 전화해서 간다고 이야기하고, 1층 냉동실에 있는 약 미리 먹여야 해요.(약 먹는 시기/방법 확인하기)

    • 고양이 일지

    • 짜이가 계속 문 앞에 앉아 있다.

    • 짜이가 밤에.. 사람만 보면 울면서 상자를 긁어요. (분리불안의 증상 중 하나가 아닐까?)

    • 이락이가 며칠 전에 배고팠는지 사료 샘플 막 뜯어서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뜯은 걸 줬는데, 몇 시간 뒤에 또 다른 샘플 뜯더라고요.. 뭘까. (맛있는 걸 먹고싶나?)

    • 이락이가 자꾸 이불을 물어 뜯어요. 끈도 계속 물어 뜯으니까, 주의가 필요하다!

    • 고양이 화장실 관리

      • 1층 거실에 있는 화장실 3개 씻어야 합니다

  • 고양이 식이

    • 오전 8시-9시 사이,  오후 8시-9시 사이.

    • 한돌이 상황판 만들었어요!

    • 낮에 간식(작은밥) 주기로 했는데 안 됐다.

    • 꼭 낮이 아니어도, 같이 논 뒤에 간식 주기 하면 좋겠다.

    • 고양이 지원

    • 지난주: 우미, 한돌, 인정

      • 셋 다 없다..

      • 이번주: 켄, 사, 파이퍼

      • 고양이 한달에 한번 몸무게 잽시다. (6월 기준)

        • 이락이 7.1 kg

        • 짜이 6.n kg 정도 됐어요.

  • 에어컨 언제부터 틀지는 다음 회의에서 정하기로 했습니다. 한 주간은 괜찮겠죠?


      • 고양이 기금 (하면 말씀드릴게요)


  • 집 역할 분담

    • 집사: 인정 -> 우미(인수인계 해야 함.. 맥거핀)

    • 공동체활동가: 자기

    • 회계: 인정

    • 지출: 파이퍼

    • 반찬당번: 준 

  • 장단투 현황

  • 장투: 자기, 파이퍼, 이산, 사, 켄,  휘영,  인정 , 준,  한돌 + 달프

  • 단투: 영은씨, 모호

  • 칭찬합시다

    • 우선 한돌이 집 안을 깨끗하게 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러길.

    • 켄파이퍼가 매일마다 빨래를 열심히 해요. 고양이도 열심히 지켜보아요.

    • 휘영이 얼마 전에 감튀와 같은 맛있는 음식을 해주었다. 맛있는 두유도 줬어요.

    • 한돌이 기타 연주를 잘한다.

    • 많은 택배를 정리한 사람들 칭찬해요

  • 개선합시다

    • 휘영은 휘영의 아이클라우드에 있는 노래 랜덤으로 트는 거 부끄러워하고 맘대로 트는거 싫어해요 (휘영 미안해요 그리고 아이패드도 맘대로 써서 미안해요)

    • 재활용을 잘합시다 제발 (음식 담은 용기 버릴 때는 씻어서 버리면 좋겠다. 벌레 꼬여요.) (분리수거 심각하게 느낀 게, 배출 장소에.. 쓰레기가 섞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안 가져가기도 하고, 종이에 다른 거 들어있을 때는 딴 건 바닥에 버리고 종이만 가져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쓰레기는 오래 방치되어 있죠. 집 지나다닐 때마다 더러워서 잘 정리해서 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다른 사람이 평소에 자는 자리에서 잘 때는 미리 이야기를 하면 좋겠어요.

    • 미닫이방 개인 음식 위에 물건을 놔둔다. 말없이 치웠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해보고 싶다. (그 사람과 이야기하기로)

    • 화장실 환풍기를 항상 켜두자~

    • 음식물 쓰레기통 뚜껑을 꽉 닫읍시다

  • 홍보합시다

    • 휘영이 평집 안내하는법을 안내하는 문서를 만들었습니다. 맥킨토시 사용하시는 분들은 함께 작성 도와주세요!! (와~~게시판에도 올려주세요!)

    • 이번 일요일에 집에서 오이지 만들기로 했어요. 두시. 짬나면 천주머니도 만들고 싶어요.

    • 내일 동묘 간다! 같이 갈 사람 붙어라!


  • 한주나눔

    • 휘영:예전처럼 글을잘읽고 영상도 오래볼수잇는 사람이되엇스면 좋겟습니다. 회의 끝나면 또 글 써야지~~ 또 저는 맥북을 삿는데 바로 수리센터 갓습니다. 수리 빨리 끝나서 맥북을 손에 얻고싶습니다. 맥북 너무 좋았는데 키보드 관리가 너무 어려운 버터플라이어쩌고 키보드… 이번에 가위식으로 바뀐다고 하는데 최신형이라 사기 비싸서 구할 수 없어~!~! 흑 너무 싫다…빨리 나에게 맥북을 돌려줘라 수리센터!!! 그리고 다시는 이물질같은거 안들어가도록 잘 다뤄야지… 다른 일론 거대프로젝트 참여로 왁지고았습니다. 왁왁 왁진다는게 무슨뜻이냐면 외계어입니다. 플러스 제지인맨중한명이 잘하면빈집에장투를알아보러오실가능성이생길수도있을것같습니다와우띵 근데 안알아보실가능성이 더클지도 아맞다 2층이 1층에 내려가지 못한 빨랫감들에 장악되고있습니다. 이대론 안된다!!! 근데 저도 거기에 일조하고잇습니다 ㅠ 빨랫감… 요즘 우울증맨이라는 사실이 너무 느껴집니다 우울증은 우울한 증세만 보이는건 아니니까 오해하지마세요 저는 무기력과 죄책감이 제일 큽니다~~~ 아무도 안읽는 나의 나눔 이만 끝~~~

    • 준 : 돈 번다 돈~~

    • 켄 : 난 자본주의의 톱니바퀴즤. 왜냐면 나는 항상 돈에 굴복하지. 돈이 없지. 일자리도 없지. 나는 생각해보니까 한창 자아를 찾던 시기에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자아를 형성했었지. 진짜입니다. 그래서 에반게리온을 봤는데 나는 역시 초호기가 너무 좋지. 초호기 최고. 나는 길게 할거야. 사람들은 나를 아주 두가지로 보지. 부려먹을 수 있느냐 부려먹지 못하느냐. 나는 항상 그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있지. 나는 슬프지. 왜 사는지 모르겠지. 삶의 이유를 모르겠지. 난 모르지. 요즘 좀 힘들지. 왜 힘든지 모르지. 그리고 제주도로 가지. 왜 가지? 어쩌다 가게 되었지. (라임쩌네요). 지지지~ 이젠 쉬고 싶지. 하지만 쉬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에 제대로 쉬지 못하지. 쉴 때는 잠을 자지. 요새는 지원하는데, 서평 에세이 써야되가지고 책을 읽고있는데 틈틈히. 마음이 불편한건 항상 똑같지. 난 언제까지 이 얘기를 해야하지. 난 언제까지 살아야 하지. 난 언제죽지.(삶이끝날때까지). 언제 삶이 끝.. 이런 얘기하면은 다들 우울해하겠지. 어쩌면 나는 벌 받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 내 전생 얘기를 해줄까?(아니) 너무 길겠지. 일층에서 자고있는데 귀신이 휘영의 모습으로 나왔단 말이에요. 가위에 눌렸지. 파이퍼가 옆에서 자고있었는데. 제가 2층 침대 1층에 누워있었는데 제 눈에 휘영얼굴 한 사람이 “왜 이렇게 다 죽은 표정 하고있지” 두리번 하는거에요. 휘영을 봤는데 휘영은 집에 들어온 적이 없었지. 심지어 옷이 똑같았지. 그날 휘영이 입은 옷이랑. 낮에 귀신이 입은 옷이랑 저녁에 휘영이 입은 옷이랑.(귀신이휘영을덕질하나보네). 재밌는 해석이지. 왜이렇게 길게하고있지 처음인데. 배가 고프지. 난 고체가 먹고 싶지. 나는 씹어먹을 수 있는 고체를 먹고싶지. 굿. 아닙니다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 사 : 잠 오고요, 이번주부터 수업을 시작했는데 적응하기 힘들고 빡세다. 아는 사람이나 건너 아는 사람을 여러 번 만나서 음...아 정말 세상은 좁구나아 라는 생각을 했어요. 살구케이크를 만드려고 했는데 어제 피곤해서 대충 했더니 완전 떡이 됐고요, 켄의 고구마케이크는 언제 할까 생각 중이에요. 맥북 사고 싶다는 생각과 나한테 맥북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어젯밤을새고 맥북을 사지 않는 걸로 했는데 오늘 마법처럼 제가 몇 년동안 찾아 헤매던 식기를 파는 곳을 들르게 됐어. 지나가다가 들렀는데 그게 거기 있었어. 한 30분 정도 땀 뻘뻘 흘리면서 고민하다가요 아휴...그래 이건 사라는 뜻이다 해서 산 건데, 좋기도 좋지만 참 어쨌든 이게 생활 필수품 같은 건 아니니까 불필요한 소비 같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무언가를 사용한다는 게 좋은 걸까? 좋은 방식일까 하는 생각도 했고 그랬어요. 아, 저는 지난 주에 본가 다녀왔어요. (하품) 끝입니댱:-)

    • 자기 : 준이 적어준다니 영광이네요. 오늘 열한시 넘기기 전에 해야할일있었는데 까먹었어. 조금 짜증나지만 내일 해야지. 마라소스를 시켜서 왔고요. 이제 네명이없어도 혼자여도 먹을 수 있다. 아. 뭔가 아직 약이 몸에 덜 쌓인것같아요. 요즘 너무 텐션이 올라가는 일이 없어. 좋은거 아닌것 같아요. 기분이 계속 우울함은 아니지만 그 조금 위에서 위태위태하게.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 계속 불길한 전조를 찾으려고 하면서 이것은 저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는 증거야 이러면서 하..진짜. 요즘 진짜 덥고요. 사람이 더우면 또 우울해집니다. 근데 두유 산 거 쑥 두유 맛있는거같아. 뭔가 기력이 없다. 뭔가 나 그리고 이제 운동을 하기 시작했어. 그게 뭐냐면요 요즘 감명깊게 읽은 책이 있는데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하다 습관이 십분 삼십분 하는것보다 몇회하는지가 중요하다.우선 습관에 들어가는 신호를 본인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음악을 틀고 스트뤠췽을 해요 스틀웨칭.. 그럼 음악을 들으면 운동을 해야한다는걸 몸이 기억하는거죠. 그럼 그 음악을 좋아하지만 운동하지 않을 때는 절대 듣지 않습니다. 네. 그리고 오늘 퇴근시간에 한 생각인데요 미래에 어떤 행복이 올 거라고 기대하지만 지금이 내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고 미래는 더 끔찍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거 저런거 안따지고 현재만 보는 사람이 위너입니다. 승자에요. 아 여러분 화이팅 하시고요. 사실 칭찬합시다에 쓰고 싶은 말보다는 여러분을 격려하고 행복을 빌어주고 기원하고 싶습니다. 제가 빈집의 행복을 위해 날마다 머리에 힘주겠습니다. 여러분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사 잘자.  끝. 내꿈꿔

    • 인정: 잘 살았다. 근데 집안일 잘 못해서 미안함을 느낀다. 그러니 더 잘살아야겠다.



  • 다음 회의 사회자: 한돌



달프사랑나라사랑

2019.07.07 06:21:53

장투 현황에 달프웨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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