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마리끌레르는 이삼십대 여성들이 주로 보는 여성잡지인듯.

지난해부터 여성환경연대가 위더컵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잡지의 지면을 빌어 이삽십대 소비층에게 환경과 실천을 어필하려고 하고 있지요. 위더컵은 반응이 좋아서 올해도 함께 하고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저 '느리게 걷기'도 단체에서 쭉 하던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그간 해온 내용, 취지를 바탕으로 소개하고 싶었던 장소를 지면으로 넣고  홍보하고 싶어하는거 같네요.

그렇게 나온 기획인듯. (저도 카페에 관련된 책을 낼 기회가 된다면 '빈가게'를 소개하고 싶었거덩요, 요건 몰랐지??ㅋㅋ)

 

빈집은 언론으로 몸살을 심히 앓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리고 잡지라는 소비적인 매체에서 소개되고 싶진 않을거 같고.^^;

빈가게가 소개된다고 하면, 관심있는 독자들이 왔다가기는 할테고...

 (찾아오는 길이 복잡해서 포기하고 안오거나 한번 오고 식겁하고 안올 확률 매우 높겠다 ㅎㅎㅎ)

 

'카페'에 관심이 많았던 저의 생각으론, 요즘은 꼭 지역 기반으로 카페나 가게를 이용하진 않으니까.

어떤 방식으로 소비하고 싶은지, 어떤 장소가 나와 잘 맞는지 일부러 찾아다니는 노마드 소비족들이 많으니...

가게 홍보야 뭐 어떻게든 잘 되어, 우리가 쪼큼 풍요로워질 수 있다면야. ㅋㅋㅋ

 

뭔 소리야, 결국 나는 했으면 좋겠다는거지. 금욜엔 가게에 크트가 있어요~! 잘 할께요~~~ :)

 -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