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 이름은,, '빈가게 1호점' 후훗

오늘 인터넷을 연결하여, 이 글도 빈가게에서 쓰고 있는 중입니다.

인테리어 명목으로

오늘부터 가게를 점유하고 우르르 몰려와서 진을 치고 있습니다.

 

 

자, 여기가 우리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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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어슬렁,, 어슬렁,,

아직은 어떻게 꾸며질지 누구도 모르지만

각자 맡은 바를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bar를 놓을 것인지 말 것인지

선반은 어디에 달 것인지

차양은 어떻게 치고 조명은 뭘로 할지,

몇시 부터 누가 어떤 업종으로 얼마나 일할 건지

메뉴로는 무엇이 가장 좋은지

어디 카페에 어떤 아이템이 좋더라-

 

하루종일 두런두런 이야기 잔치입니다.

더불어, 리스크를 어떻게 배분하여 책임질 것인지

임금? 페이? 등을 어떻게 나눌지도...

 

 

 

가급적 모든 물품을 선물받거나 주워오거나 재활용하여 모아볼 생각이에요.

혹시 주변에

소박하고 깨끗하고, 옛날에 사두었으나 쓰지 않고 모셔둔 그릇들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완전 대 환영!

 

 

그밖에도...

카레밥을 낼 접시와

국수를 낼 국수그릇,

빵 한 조각을 낼 작은 접시,

깨끗한 나무 숟가락, 젓가락,

이런 것들을 담을 쟁반들...

칼, 빵칼, 도마, 국자, 뒤집개, 집개 등

 

깔끔한 컵세트, 주전자, 티포트,

들통 1개

후라이팬 1개

튀김팬 1개

소스팬(법랑이면 더 좋규) 1개

석쇠 1개

락앤락 등 여러 개.

 

좀더 큰 거는...

미니오븐,

전자렌지,

커피 그라인더

냉장고

컴퓨터

복합기

 

벽돌, 페인트, 물감, 각종 나무와 천, 종이 등 인테리어에 쓰일 법한 미술용품들.

 

보내주실 곳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용산동2가 5-1519 4층

빈집 / 김디온 앞

 

ㅎㅎ

 

 

 

후훗.

주위를 둘러보시고, 함께 가게를 꾸며주세요.

앗, 그리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인테리어 들어가니

혹시 시간 되시는 분들,힘 모아주실 분들, 빈가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