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빈가게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마다 이런 내용을 '빈가게 소식'에 올리나 '게시판'에 올리나 고민하게 되요.

'소식'은 새소식을 업뎃하는 곳, '게시판'은 이런저런 공지나 잡글들 혹은 후기를 올리는 곳...이라 생각하지만-

왠지 후기는 뭔가를 업뎃하는 기분이라 늘 '소식'에 올려야 하나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기분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도 된다는 나름의 유도리를 발휘하여 오늘은 소식으로 올려볼랍니다.

 

여름이후, 뜸했던 <수줍은 음악회>가 다시 수줍게 부활했어요.

존도와 이슽의 활약으로 가게가 새로운 손님으로 들썩들썩했던 밤.

존도의 용암초 앙케이트 조사 인상적이었음^^

 

저를 비롯한 몇몇은 빈가게의 VIP석-뜨끈뜨끈한 가게방에서 연영석의 앵콜곡 '간절히'를 들으며 식혜와 맥주를 홀짝였답니다.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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