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게 게시판 어제 우리는

2010.11.10 21:08

이발사 조회 수:1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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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막힌 콜크를 뽑느라 말랴가 애썼네

디온의 눈물을 달게 마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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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쿤이 수고한 등들이 천장에 매달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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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는 발이 안보일정도로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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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밤늦도록 얘기했네

나는 한마디 못하고 술만 마셨네

라오비어도 맛보고

오랜만에 병모냥이 좀 바뀐 흐롤쉬도 마셨네

안바뀌고 그대로 있을수 없었냐 흐롤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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