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24
21:30 -

참석: 휘영, 달프, 마리아, 파이퍼, 자기, 준, 인정, 켄, 사
서기: 사, 파이퍼, 켄
사회자: 인정

빨래 찾아갑시다!

일정
3월 7일 빈고 운영활동가 회의
젠더권력 워크샵: 미정
살림 워크샵: 미정(도대체 언제..)
대청소 3월 말.(일정에 추가)

지난 주
확인
쩡 수다방 -> 통화로 그만해달라 말할예정
쩡의 메시지에 반응하지 말자는 의견. 쩡의 메시지 뒤에 이어 나오는 말들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
쩡의 메시지로 인해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자는 의견. 예컨대 비건이 있는 방에서 고기 사진을 올리는 것, 동물 학대를 연상케 하는 사진 업로드 등.
인정이 전화해서 쇼부 보기로 결정
빈집 생일잔치
23일 어제였음
열 명에서 열다섯 명 사이 참석함
어땠나요?
사람이 적게 온 것 같다.
낮에 다들 일정이 있는데 저녁에 시작해도 좋았을 듯.
집들이와 간격이 가까워서 사람들이 그만큼 공을 들일 여력이 없었던 듯
사실 두세달 정도면 그렇게 짧은 텀 같지는 않다. 그냥 요즘 들어서 각자 스케줄이 안 맞은 게 컸던 듯. 텀과 상관없이 각자 에너지가 부족했다거나. 그리고 생일을 옮길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돌아가면서 소감 정도만 이야기 하자. 무슨 문제였다 혹은 다음에 더 잘해보자 라는 말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소감 말하면서 고칠 점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느꼈다.
빈집 생일잔치와 이전 다른 파티 간의 차이점이 있던가?
작년에는 빈집 축하 활동 여러 가지 했었다.
저는 전날 요리를 열심히 했구요 뭔가 요리를 조금 더 일찍 만나서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왜냐하면 혼자서 한 시간 동안 외롭게 준비를 하다가 다른 사람이 와서 기뻤거든요. 진심으로 혼자서 준비하는 동안 아무도 안 올까봐 무서웠다. 애장품 선물뽑기 한 거 좋았다. 제가 참여한 저녁 시간대는 만족합니다.
파티 전 날 안 좋은 일이 있어서 파티에 참석할 정신적 여력이 없었고, 준비는 또 평일에 시간이 없으니까 사실상 파티에 참여하지 못한 것과 같다. 기분이 좋아서 파티에 참석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오후에 잠깐 2층에 갔는데 질문카드 있는 걸 보고 재밌었겠다 라고 생각했다.
준비를 급하게 한 것도 참여율 저조에 한 몫 한 듯. 생일준비팀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홍보도 늦게 했고 빈마을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하지 못했다. 생일 당일에는 시작부터 계속 있었는데 그게 힘들었다. 1차가 정리될 조짐이 보여서 잠을 자려고 했지만 새로운 손님이 와서 다시 이야기를 했다. 집 사람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우리가 뭘 축하하기 위해 모였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해야 해서 하는 게 아니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다 같이 재밌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저는 늦게 참여했는데 딱 갔는데 뭐라고 해야되지 되게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더라고요. 왜 그랬냐면, 이렇게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되게 평소에 집에서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 있으니까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처음 봤을 때 반갑게 인사하고 그랬지만 그걸로 끝이었고.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그 사람을 잘 모르고, 그 사람이 대화를 하고 싶은지 안 하고 싶은지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그런 걸 파악하다 보니까 얘기를 하기 어렵더라고요. 시간도 열시 가까이 되었었고, 일정이 있는데 온 사람도 있고 그러다 보니까 좀 많이 우려되었습니다. (뭐가 우려됐나요?) 조금 낯을 가린다고 막 들이댈 수 없으니까. 시간을 가지고 얘기 천천히 하는 게 더 좋은 관계라고 생각해서 그때 당시에는 워낙 오랜만에 방문한 사람들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저는 이렇게 2월 21일에 우리가 즐겁게 하기 힘든 상황에서 파티를 하는 것보다 아무 의미 없는 날짜에 파티 열고 수다방에 공유하는게 훨씬 재밌고 이전 사람들도 놀러오기 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의해요.
휘영은 아무 생각이 없다
청소 상태:
안 한 사람: 휘영, 마리아, 켄, 준
왜 안 했는가?
휘영: 화장실 청소를 안 했는데 제가 하는 방법이 뭔가 이건 화장실 청소가 아니라고 느껴졌고 깔끔한 방법을 찾고 싶어서 물어봤는데 대답을 안 해줬고 검색해도 못 찾았음. (1인 가구 살림법과 집에 있는 사람 붙잡고 묻기)
마리아: 주중에는 시간이 나지 않는다. 토요일엔 힘들었고, 개인 일정이 있다 보니 하지 못했다.
준: 미처 신경 쓰지 못했다. 다음 청소 때 열심히 하겠다. 약속!
켄: 미처 신경 쓰지 못했다. 다음 청소 때는 꼭 하겠다.
계속 해결 할 일이 안 되고 있다. 왜 안되는지,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자
회의 끝나고 자기는 빙고 만들기를 하자.
해야할 일이 너무 안되고 있다. 비상대책 시급!!
요일을 정해서 텔방에 공유하자
서로 일을 하자고 얘기 해주자
이번주는 청소를 언제할지 공유해봅시다.
1층
공동구역(거실, 주방 바닥): 마리아(금), 사(수), 휘영 (화)
큰 화장실 : 인정(회의 한시간 전)
큰방: 켄 (목요일)
주방: 이산
분리수거(1,2층/화목일): 자기 (목)
작은 화장실: 풍월 (쓰는 사람들이 상시적으로 하기)
작은방, 작업실: 휘영(화)
2층
공동구역: 자기(수), 이산, 켄 (화)
주방: 파이퍼(화, 그리고 상시)
큰방: 달프(수요일)
큰 화장실: 준(오늘/일요일)
미닫이방: 아톰
작은방: 사 (수요일)
작은 화장실: 마리아 (금요일)
기타
반찬당번: 주운 (재료는 샀음)
이번 주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야외에서 하기) -> 파이퍼, 켄
1층 정수기 연결 -> 사
1층 서랍 들이기 ->
주민센터 가서 폐기물 수거 신청 및 고장난 물품(1층 오디오, 2층 전기주전자) 갖다놓기 -> 자기
1층 옷장 들이기 -> 회의 끝나고 옷장 확인하러 가자
옷걸이 가져오기 -지 길 다니면서 찾아보자
분리수거함 -> 파, 사, 인, 풍
진행 안 됨 일정조율 필요: 못 했음. 풍월이 설계도와 공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풍월에게 물어야 함.
시급한 문제. 쓰레기가 옆집 담 안 쪽으로 들어가거나 계단 밑에 빠져 있음. 분리수거함을 나중에 만들 거라면 지금 안 돼고 있는 분리수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하자.
2층 분리수거함을 사고, 쓰레기 버리는 곳에 수거 시 정리하는 용도로 분리수거함을 하나 더 두자. -> 칸을 몇 개 나누는 것보다는 정리할 만큼의 2제곱미터 정도 되는 네모난 함을 만들어서 잘 정리해서 버리자.
대청소 전까지 만들자 (3월 말)
헌옷 상자 -> 휘영이 빨래 후 건조되고 있는 중 (수욜 1시에 어때요?)
아름다운 가게에 넘기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데 이때 누이름으로 소.공넣어야하는 것일까요.(소.공 안받아도 됨)
문발달기 -> 풍월, 켄 -> 풍월이 거의 해결함. 파이퍼에게 전달 예정.
빙고 만들 사람 -> 자기,파이퍼 (내일/월요일 하기)
이번 창틀닦기는 청소구역 하는 사람이 하자(큰방 창틀 큰방 청소가)

회의 준비 이야기
회의를 30분 늦게 시작했고, 날짜도 당일에 결정됐다. 급하게 결정하고 늦게 시작하는 걸 지양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홉 시부터 아홉 시 삼십 분동안 사람들이 있었는데 다들 회의 준비에 적극적이지 못한 것 같았다. 회의는 다같이 하는 것이니, 모두 일정 준비부터 댓글로 상황 공유, 회의 전 1회의에 집중하자.
회의 언제하는지 공지하고 회의록 정리하는 건 역할 정해서 하면 좋겠다.
동의합니다.
회의 언제하는지 확인하는 건 집사가 챙기고, 회의록 정리는 회의록 올리는 사람이 정리하고 다음주 회의록까지 작성하면 어떨까?
그러면 회의록 정리를 누가 하냐?
여러 사람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회의 참여 안 한 사람을 우선으로 하고, 다른 회의 때는 참여한 사람 중에 하는 것이 어떨까? 회의 참여 안 한 사람은 회의록을 봐야 하긴 한다. 그런 게 잘 이루어지고 있는가? 정리하면서 회의록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되면 회의를 계속 참여하지 못한 사람만 하게 되니까 때때로 회의 참여한 사람 중에서 정하면 좋을 것 같다.
저는 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회의록을 안 보게 된다는 말에는 동의를 하는데 걱정되는 건 회의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시간이 없는 사람이 과연 이걸 할 수 있을 것인가 걱정이 든다.
계속 시간이 없는 게 아니라 회의에만 참여 못 할 수도.
아니면 두 명을 정해서 한 명이 회의록을 정리하고 다른 한 명이 다음 회의록을 만드는 거지. 참여한 사람 두 명이 모여서 작업하는 건 어떤가?
저는 이거 괜찮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실 한 명이 회의록을 올리고 다음 회의록을 만들면 안건을 생각하지 못 할 수도 있고. 그날 회의 끝나고 바로 정리해서 올리면, 한 명이 해도 될 것 같은데 일단 한 명에게 떠넘겨지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까 분리해서 하면 어떨까.
회의 관련해서 한 사람이 맡아야 회의 시간이 짧아질 것 같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안건의 처음으로 돌아가보면, 처음 이 안건이 생긴 이유가 회의가 30분 늦게 시작됐고, 날짜도 당일 정해졌다. 이런 걸 지양하자고 안건 시작됐는데 이 말은 곧 회의를 체계적으로 하자는 뜻 같다. 예를 들어 일요일에 회의한다면 적어도 금요일에는 회의날을 정하고, 회의 전에 미리 회의록 읽고 모이자 등.
회의를 챙기는 담당이 있으면 좋겠다. 사회자가 그 역할을 맡으면 좋겠고, 회의 참여 안 하는 사람이 회의록 올리면 회의록 안 올릴 것 같다. 그래서 회의록은 회의 끝나고 바로 올리면 좋겠다.
사회자가 회의 담당하면 미리 사회자를 정하고 다음 회의에 꼭 참석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사회자가 참석하지 않을 때 걱정이 된다.
두어명 정도를 사회자로 정해서 진행할까?
사회자가 스케줄이 안 될 경우 미리 대타자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사회자 한 명을 정해놓고 아까 걱정을 하긴 했지만 사회자가 못 오면 전 회의 때 정한 사회자가 그 회의를 최우선 일정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를 1지정하면 사회자가 있어야 하니까 사회자가 참여하는 날에 회의를 할 수 있고, 그러면 회의 일정이 안 맞는 사람도 사회를 맡을 때는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일하는 일정이랑 회의가 겹치면 필연적으로 회의에 불참하게 된다는데 동의함.
빈집에 살면서 빈집을 기능하게 하는 최소한을 역할로 정해뒀다고 생각함. 공동체 활동가나 회계나 회의나. 처음 왔을 때는 회의도 최소한의 것이라고 느꼈고 역할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게 없고 회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모호한 부분이 있음.
위 의견은 사회자를 정할 때 랜덤으로 정하거나 가끔씩 불참하는 사람에게 사회자 정해서 하면 될 듯 함
아까 사회자 한 명이 하기에 역할이 많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다고 느낌. 회의 일정 잡고, 회의록 정리/올리기와 다음 회의록 작성까지 일주일에 한 번, 몇 주마다 하면 되는 것이라 별로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음.
한 사람이 빠지면 다음 사람에게 넘겨지는게 편하기도 한데 내가 만약에 미처 못하게 된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과정 자체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만약에 피치못하게 회의에 불참해도 그런 과정을 통해서 사회자가 바뀌면 될 것 같다.
정리
다음 회의 사회자를 미리 정한다.
사회자는 자신이 참여 가능한 시간에 회의 일정을 잡아서 공유하고, 그주 회의록을 정리해 게시판에 올리고, 다음 회의록을 만든다.
투숙객은 다음 회의록을 회의 전에 미리 읽는다.
만약 사회자가 회의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면 미리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사회자가 다른 사람에게 회의 진행 등을 부탁한다.


의견을 정리하는 것보다 회의에서 딴 얘기/짓하면서 회의가 길어지는 것 같음.
회의록 댓글 달기 회고
중요한 일을 기록하기에는 좋다
근데 참여율이 낮다
어떻게 하면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까?
댓글 올린 후 텔레그램방에 ‘~한 내용의 댓글 올렸어요’ 얘기하기, 알림의 역할로.
-> 근데 이거 해봤음…
이번주 회의록을 텔레그램방 공지로 고정해보자!
분담금 내는 계좌번호 / 몇월 며칠 회의록 링크, 다음 사회자, 간단한 기록해두고 매주 바꾸기

물건 위치 정하기
집이 더럽다.
생일잔치를 겪으면서 00가 이틀 동안 잤잖아요. 그런데 00가 집 청소를 하더라아아ㅏ아ㅏ아ㅏ아아ㅏ!! 민망하기도 하고 정말 객관적으로 이 집이 아주 더럽구나 라고 깨달으면서 경각심을 가지게 된 계기였습니다. 오늘 00가 1층에 있는 설거지를 했는데 왜 힘들게 저러고 있을까...왜 사람들은 설거지를 안 할까...휴지는 왜 안 갈아둘까..? 이건 무슨 의미지? 그래서 생각했죠. 이번 한 주간에 물건 위치를 정하는 시간을 가지자! 짐은 많지만 공간은 한정되어 있다. 고로 시스템이 필요하다. 뭐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보이도록 하자. 동시에 집을 정돈하자. 이번 주에 하면 어떨까?
자리 바꾸기 전에 물건위치 정하기 이야기 나왔었는데..
요즘 1층에서 살고 있는데 서랍을 열어봤는데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빨래도 못 가져갔어요.
자리를 어떻게 만들까? 누구를 붙잡고 정리하라고, 내 자리 내놓으라고 말하자.
공용물건 자리 정하기 및 개인 짐 정리: 이번주에 하자!
사가 사람들 붙잡고 하기로 함.
주 내내 할 거임. 헤헤헤헤헤 다들 짐 정리 하라구~~~

회계
최근에 제가 미수금 얘기 했었는데 오차였습니다. 놀라지 말아주세요.
분담금 내지 않은 사람들에게 연락해야겠다. (이번주에!)
이번에 통합지출이,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초과가 덜 됐더라구요. 식비는 넉넉하게 남았다. (대량 구매 물품을 삽시다…그런데 잡비 초과 됐음/공기청정기와 공유기 구매)
공기청정기 필터 값 빈고 평집 계좌에서 뺀다고 함
장투객 미수금 이야기
몇달간 분담금을 못 내고 수입이 없는 상태가 지속됨. 지난 번에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는데 그 뒤로도 시간이 지났고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야기 나눔.
인수인계를 위해 만들어진 회계팀에서 이야기 하다가 미수금 정리를 하려고 보니 현 장투객의 미수금 이야기가 나왔음. 적지 않은 금액이고 본인에게도 쌓여있는 것, 쌓여갈 게 부담이고, 부담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음. 공동체에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이렇게 같이 사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서, 회계를 맡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가 이야기를 했었고. 생각하기에 여러가지 면에서 상황이 많이 안 좋다고 느껴진다. 그리고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데 있어서 고민을 많이 한 부분은 상태가 안 좋아서 우리가 느끼기에는 이 이야기를 할 때 부정적인 피드백을 공격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말을 아예 안 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이러면서 고립된 것 같고, 미안했지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모르겠기도 했다. 지금 와서 이렇게 얘기 된 거에 대한 변명이었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을까 했을 때, 구직활동을 같이 사는 사람들이 알고 듣고 보잖아요. 그런 면에서 봤을 때 금전적인 걸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야 좋겠다고 생각했다. 분담금도 분담금이지만 병원도 꾸준히 다니면 좋겠고, 그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분담금이라는 것도 빈집이라는 공동체에서 살아가는데 최소한이라고 생각함. 그 이상은 집에서 활동하고 기여하면서 만들어가는 부분인데 두 방면 모두 잘 안 되고 있는 상황. 노력한다는 건 알지만 체력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원하는 만큼 안 된다고 느꼈다. 시급하게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직활동을 권하고 싶다. 동시에 미수금이 쌓이는 건 막을 수 없고 그 부담감을 계속 느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두 달 정도 분담금을 조금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경제활동을 하고 앞으로 미수금 어떻게 반환할지 계획을 세우면 좋겠다.
괜찮아요. (이런 방향을 제시한 걸 동의하고 할 마음이 있다고 받아들이면 되나요?) 네.
구직과 미수금 반환 계획은 회계팀과 함께 구체적으로 정해보자.

지출
고양이 모래, 사료 -> 모래 넉넉히 6개 정도 삽시다. 사료는 당분간 짜이가 먹던 퓨어비타로.
올리브오일 발송이 늦어져 22일에 발송 예정 -> 안 왔다 확인필요
국간장1리터(장볼때 삽시다), 떡볶이떡
스퀴저, 비누 자석 홀더 4개 다이소에서 -> 달프가 내일모레(화) 사기로.
2층 분리수거함 구매

고양이
고양이 털갈이 시기가 다가왔다.
부지런히 빗으로 털을 빗자
청소할 때 방에 알러지 블락을 잘 뿌리자!
고양이 기금
달프, 인정, 사 모여서 이야기해야 됨. 수요일에 하자..
짜이 항문 그루밍 도대체 어떻게..
고양이용 물티슈를 살까요?
달프가 샤워를 시켜보겠다. 그 후에 고양이용 물티슈를 사서 함께 깨끗한 항문을 유지해보자><
고양이 집사
지난주 : 휘영, 우미, 달프
휘영:고양이 집사가 아닐 때보다 더 못 케어한 것 같아요.
이번주 고양이집사 :
병원 가기:사유,우미,아톰,달프
사유는 수목금 가능 -> 수요일 낮에 가자!
고양이 일기
잘 되고 있음! 뿌-듯-
공격성이 전혀 줄지 않은 걸로 보인다. 최근에 공격하는 게 덜 적힌다 싶다가 이락이가 한 번 피가 났다. 공격성 면에서는 진전이 더딘 것 같다.
되게 가까이 앉아있을 때도 있음.
스트레스를 다른 고양이에게 발산하는 거니까 짜이와 많이 놀자.
격리는 잘 되고 있는 듯. 하면서 마음이 아프다.
집에 사람이 오래 없을 것 같으면 화장실을 방 안에 넣어뒀다.
그런데 방 안에 넣어둔 화장실을 안 쓰더라…
각자 영역이 있는 느낌. 화장실, 캣타워나 좋아하는 장소 같은 거.
고양이 화장실
작은 줄 알았는데 적당한 크기. 새로 산 화장실은 큰방에 넣자. 캣닙을 뿌려 화장실임을 알려주자~
이번에 산 화장실을 1층 큰 방에 넣고, 기다려보자.
청소를 신경써서 합시다.
집 역할 분담
집사: 휘영
핸드폰 요금충전 필요 -> 인정이 집카드 가져가서 하기로(내일/월요일에 하겠습니다)
공동체활동가: 자기
회계: 켄
지출: 파이퍼
장단투 현황
장투 : 준, 사, 파이퍼, 인정, 자기, 마리아, 휘영, 풍월, 우미, 아톰
단투 : 사유, 동구름, 이솔, 옥수수, 광대

칭찬합시다
다 쏟아진 고양이 화장실 모래를 켄이 치웠습니다^^ 화장실 하나가 방 안에 들어 있었는데, 그게 제대로 조립이 안 되어 있어서 모래가 화장실 뒤쪽에 다 튀어 있어서 쓸어 치웠다. 혹은 조립 잘 되어 있어도 가끔씩 치워줘야 합니다.
인정이 화장실 여기저기를 뚫었다.
파이퍼 오늘 예쁘다. 어제도 예뻤겠죠? 그런가봅니다.
톰준자기가 어제 야식 먹은 후에 뒷정리 해주었다. 고맙다.
어제 놀러온 사람이 집 정리...설거지를 도와줬다..

개선합시다
계속 화장실 휴지를 다쓰고 그대로 두는 일이 생깁니다.(2층은 휴지 떨어진 것도 같아요)
고양이 장난감을 쓰면 제자리에 둡시다. (커다란 밧줄 찾습니다)
설거지 제때 하고, 정리도 그때그때 합시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그때그때 합시다.
냄비받침 위치를 정하자. 전자렌지 위에 두고 있었음. (어쩌구저쩌구) 아무튼 합의해서 고정하자.
빨래 찾아가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홍보합시다
휘영이 평집 살림법 작성하려는데 같이하실분 혹은 도와주실분(생활법 파일 리뉴얼) -> 1인가구 살림법 참고해요~ 평집만의 살림법을 쓰고 싶다는듯. 실물화도 염두에 둔다.
달프가 3월 1일날 경의선 공유지에서,,,,? 뭔가 할지도. 스프 만들지도. 비건 스프. 냠냠.
자기: 봄에 경의선 공유지에서 비건 마켓을 열려고 한다. 같이 해요.
달프: 두유 팝니다~ 작은 거 450원, 큰 거.. 안팔아. 스프 만들 거임.
사: 5월~ 1일은 메이데이~에 사람들이랑~ 브라스~ 밴드~ 합니다~.

빨래 찾아갑시다
옷장 주워오기

한주나눔
사유: 오랜만에 빈집 생활 좋았고 큰방보다 작은방이 잠이 잘 왔다. 빈집 친구들 잘자
휘영: 요즘 매우 잘 못지내고있고 점점 죽어가고 있습니다…씻을 기운 없어서 매우 더럽게 지내고 있고요… 삶의 낙과 목표를 잃어버렸습니다 병원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그래도 동대문에 가서 귀걸이 재료 사서 만들어서 끼거나 팔고싶은데 도와주실분 있나요. 바깥에 나가고 싶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켄: 켄 그냥 살고 있습니다. 배가 고프고요, 인생 왜 살지 싶고, 글도 한두 줄 썼습니다. 늦은 밤까지 맥주 마시면서 집필할 예정인데 작업실 분들 양해 부탁드려요.
사: 갑자기 클라리넷을 샀고요. 일 구하고 있음. 오늘.. 달프랑 해방촌 갔는데… 노는집에 잘못 간 두유를… 두유 950미리 열개를… 가방에 넣고 집까지 왔어요. 차는 맛있고요. 드디어 방 물건 정리를 또 했습니다. 지난 주에 꽃을 샀는데 오래 보아서 좋았어요. 이제 말리고 있음.
파이퍼: 나 요즘 행복해. 전혀 그렇지 않은 목소리지만 믿어줘. 백수 돼서 사업 할 거양~ 아무도 나 말리지마~ 요식업은 안 해~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인정이 책 사줬습니다. 나는 인정에게 책+책갈피 사줌~ 내가 이김~ 아임 위너~~ 나는 에너지가 넘치는데 다들 에너지가 없어서 나랑 안 놀아줘. 빈집 사람들 나 싫어해~ 다들 백수 해~ 인정 짱 인정 존나 잘 생기고 착하다 결혼하자 농담이다 하지 말자
준: ipad pro는 허세다. (아패프샀다는뜻) (간zl5g네요) (간G 넘치는 zoon)
달프: 좀 자자… 저는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 조금 기분이 다운되어있고요. 돈을 벌어야 되고요. 삼월달만 잘 넘기면 괜찮을 것 같아요. 알러지가 오늘 다시 왔고, 오늘 너무 바빴어요. 오늘 진짜 아니 진짜 사장이 매니저를 왜 안 자르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많은 아르바이트생을 잘랐다는데 놀고 먹고 맨날 사라지는 매니저를 왜 안 자르는지 모르겠어요. 하. 오늘 웨이팅이 총 백팀이었고. 진짜 빡쳤어요. 너무 힘들어요. 근데 오늘 대신 다과회를 했는데 소월길 밀영에서 했거든요.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디저트 카페인데 거기서 꼭 먹고 싶었던 케이크 한 조각을 먹어서 기분이 좋아요. 대신 잔고가 탈탈 털렸구요. 그리고 한번 딸기 철이 지나기 전에 또 가서 딸기 무스 케이크를 먹고 싶어요. 3월에 팝업 식당 같은 걸 할 걸 같고, 지인이 이번에 EP를 냈는데 들려드릴테니 좋으면 사세요. 두유 사세요.
인정: 잘살고있음₩ 파이퍼 짱 파이퍼 최고
마리아: 통장에 돈이 있는데 돈이 없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너무 노답노답이고요 (이잉..) 이거를 풀기 위해서는 동사무소를 가든지 은행을 가든지..은행 간다고 해결될까? (일반적으로 어떠어떠한 일이 있을 때 위임장 쓰면 대리인이 할 수 있으니까 찾아보면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꿀팁이다) 이제 카뱅 안 쓰려고 다른 은행 앱 찾아보는데 가볍고 편하고 수수료 안 드는 은행 알아봤어요. (뭐 있었어요?) 신한? 기업? 둘을 많이 추천하더라고요. (기업 괜찮아요.) 기업이 영업소가 없어서 비대면 영업을 잘 해놓는다고 합니다. 수수료도 안 들고요. 인터넷 은행의 그 이면에 대해서 뼈저리게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어 정확한 건 아직 안 나왔지만 드디어 이제 단투 전환을 할 듯 합니다. (안돼-!) 단투 전환을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돈을 못 쓴다… 그래서 일단은 돈을 빌리는 걸 생각하고 있고요. 내일 아는 사람이 월급 들어오면 돈을 빌려준댔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
자기: 왜 이렇게 기운이 없지? 파이퍼랑 달프랑 놀았고 파이퍼랑 또 놀았고 파이퍼한테 미안했고… (파:깔깔) 그리고 에이랑 텀블벅 설명회 갔고. 빈집 생일파티했고. 어제 산초를 오랜만에 봤는데 산초가 가는 게 아쉬웠어. 근데 가온도 가는 게 아쉬웠어. 왜 그 둘이 가니까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아졌을까. 그리고 트친 집 청소하기 알바를 했어. 나름 괜찮았었습니다. (준의 내집마련 어쩌구) 그리고 비건 잼 준비 얘기를 하면서 뫄뫄씨가 내 요리 실력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어요. 나는 잘할땐 엄청 잘한다구요. (이제 꾸준히 잘 하게 될 거예요) 전 요식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이거 그냥 뫄뫄씨한테 갠텔해요!!) (깔깔) 네 됐어요.

다음 사회자: 아톰
다음 회의 날짜: (사회자가 정하기)
회의 참여 못하면 회의록에 미리 자신의 의견을 작성합시다. 안건지도 잘 활용합시다.
아직 육분 남은 24일 동안 달프의 생일을 축하했다

풍월

2019.02.25 23:38:26

다들 고생했어요
사회자를 정하는 것에 동의를 합니다 찔리는 것도 많구요

문발은 파이퍼에게 다시 공유했습니다
분리수거함은 이번 목요일, 28일에 만들면 어떨까 해요
하나를 일단 사고 정리하는 함을 만드는 얘기도 나왔네요 일단 한 번 작업을 시작하면 만드는 것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아요
집에 가서 다시 물어보겠지만 어쨋든 목요일에 작업을 했으면 합니다

달프 생일 축하해

ㅇㅈ

2019.02.26 23:50:57

저도 풍월말대로 만드는게 28일에 가능하다면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28일에 같이 이야기해보죠.

풍월

2019.02.27 00:55:40

문발 지출에게 전달 했습니다
주문 확인 하고 오는 대로 달아 놓겠습니다
그럼 이후에 그 방 쓰는 사람이 천을 찾아서 달기로 해요

사씨

2019.02.27 22:49:28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3212856?itemId=90294227&vendorItemId=3156636280&q=변기뚫는기구&itemsCount=36&searchId=c6f01802a74649879f0a4e80799bf7f4&rank=0&isAddedCart=

초강력 막힌 변기/하수구 뚫는 도구

사씨

2019.02.27 22:52:11

어제는 1층 큰방 옷장, 서랍장 등 방 배치를 변경하였구요, 가구 옮기면서 외벽 쪽에 곰팡이가 많이 생긴 걸 발견하고 달프가 닦았어요. 지금은 가구를 벽에서 띄워둔 상태입니다. 옷장, 서랍장 옮겨 집 오는 것부터 어제 집 정리한다고 고생한 분들 모두 수고했어요!! 깔끔해지니까 기분 좋더라구요 ㅎㅎㅎ 오늘은 준이랑 녹번쪽에 무료나눔 서랍장 가지러 갔다가 타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이 서랍은 1층 작은방에 둘게요.

정리하면서 느낀건데, 2층 큰방도 행거 가릴 천을 얼른 구해서 가리면 좀 정리된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 물건이 안 보이니까 마음이 안정되더라고요!

ㅇㅈ

2019.02.27 23:09:16

http://www.coupang.com/vm/products/55743610?src="1033001&spec=10305201&addtag=400&ctag=55743610&lptag=193677325&itime=20190227134121&wPcid=11496048876033156292905&wRef=m.search.naver.com&wTime=20190227134121&redirect=landing&offUniversalLink=true&itemId=193677325&NaPm=ct%3Djsmppyso%7Cci%3D3ab738f52a15b7301c38c2771d6ef9bacfdc3414%7Ctr%3Dsls%7Csn%3D613264%7Chk%3D8b46ec8a4347c663b9cfda0f8b01764c9b017c37&forceBypass=Y&vendorItemId=3456389487&sid=Naver_Shopping&pageType=PRODUCT&pageValue=55743610 하수구 관통기"

ㅇㅈ

2019.02.27 23:10:21

우리 나무만들기 2월 28일 저녁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ㅇㅈ

2019.02.27 23:15:55

최근 평집 하수구 열어보았는데 가득 차있어요..... 정화조 비워야할것 같아요


손님

2019.03.01 08:29:04

빈집 배 팔씨름 대회 하고 싶습니다 

손님

2019.03.01 14:56:16

알람 맞춰놨을 경우 본인 가까이 두고 주무셨음 좋겠어요 거실에 있는데 새벽에 볼륨도 컸어요

손님

2019.03.01 14:56:57

깨진검은폰이요 뒤에손잡이달린

사씨

2019.03.04 07:08:06

지층에서 자꾸 1층 소음이 들린대요. 현관 중문이 가장 큰 원인 같아서 곁문 같은 걸 달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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