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1일 마을회의~

조회 수 626 추천 수 0 2020.08.21 21:53:46

2020.08.21 빈마을 회의

19:30 - 21:50

@평집


참여: 평집 3명, 단편집 2명, 준

사회: 정아


집별 공유


근황

  • 평집: 혜진님이 한 달 계시다 어제 가셨고, 유선, 달프가 투숙 종료했습니다. 이사? 계약종료가 다가와서 준비하고 있어요.

  • 단편집: 여섯명 살고 있는데, 세 명이 확실하게 나갑니다. 9, 10월 쯤 예정. 정리가 필요합니다. 아랫집과 사이가 안 좋아요.


빈집 투숙 현황(8월)

  • 평집 : 구름, 이산, 밀, 사 (달프, 유선, 혜진 투숙 종료)

    • 투숙 문의가 들어와 다음 집회의에 참석하시기로 했습니다.

  • 단편집 : 파이퍼, 켄, 정아, 송아, 이밍, 인정


재정(회계) 상황

  • 평집

    • 평집 카드를 잃어버리고 재발급을 못 받았다. 당분간 통장으로 이체 등을 해야 합니다.

    • 이번 달에 회계를 못 했는데 다음 월요일 집회의 전까지 하겠습니다.

    • 사람이 많이 줄어서 모두 분담금 냈을 경우 간당간당하게 운영 가능한 상황, 집세를 못낼 수 있기 때문에 분담금 관련 공유가 잘 되는 게 중요해요

  • 단편집

    • 회계를 못 했는데 회계 담당 변경 예정이라 빨리 미룬 일 하고 인수인계 해야해요.


통합회계

  • 딱히 없었습니다.


안건


평집 이사 및 운영 관련

  • 평집이 10월에(21일) 계약 종료

    • 종료하고 어떻게 할지 이야기

      • 각자 딱히 정해진 거처는 없다

      • (단편집 얘기)

      • 밀: 돌아갈 곳이 없기도 하고, 빈집이 갖고있는 가치가 사라질까봐. 그거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빈고도 잘 모르고 그래서 팔로업해주면 좋겠다. (8월 30일 청주 빈고활동가대회… /운영회의 날짜 확인)

      • 빈고와 만남의 자리 갖기 (사가 연락)

        • 새 빈집이나 새 공동체나 새 주거공간을 모색해봅시다

        • 빈고 설명회 진행 (8월 안으로)

        • 평집이 없어지면서 거처가 없어질 위기에 처한 구성원을 위한 방도가 있을지 빈고와 함께 해결안을 만들어 보자

    • 집 물건 정리

      • 정기적으로 정리하는 날을 정할까요?

        • 매주 금요일 18시

    • 고양이 거취?

      • (빈고 고양이 대리인 이야기)

      • 단편집에 고양이 거주 가능함(가능하게 해야한다)

      • 집 정리 이야기와 같이 이야기해봅시다

      • 정말 갈 곳이 없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볼 수 있다. 그리고 고양이 대리인들 집으로 갈 수도 있다.



빈집 내 따돌림과 소외 (참고)

  • 문제제기가 개인을 통해 들어왔고, 빈집 내에서 이런 따돌림/소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이야기

  • 앞으로 어떻게 이런 친목 위주의 소통 형성 이런 걸 없앨 수 있을까?


  • 저도 그런 생각 했어요. 잘못 왔다는 생각도 하고, 평집 거실에 붙은 종이 읽고 감명받았는데 이걸 붙인 사람들이 왜 이럴까? 하기도 했습니다. 문제제기한 분이 용기있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 오래 산, 그래서 친목이나 관계적으로 권력을 가진 사람들 중심으로 생겼다고 느꼈어요.

  • 문서나 말로는 항상 지양하고, 지향하자고 하지만 실천이 잘 안된다고 느껴져요. 사실은 저랑, 같이 왔던 친구도 처음에 그런 문제를 느꼈고 항상 덜 친한 사람들이 문제를 느끼고 이야기하지만 재발하는 것을 어떡하지 싶은.

  • 사실 잘 신경쓰자, 외에는.

  • 새로운 인물이 계속 들고 나가는게 도움이 될 것 같다

  • 저랑 사님이랑 의사소통이 안 됐을 때, 기존에 살던 사람들이 ‘여기는 원래 그래’ 이런 말들이 저를 밀쳐낸다고 느꼈어요.

  • 친목을 가진 사람이 많고 빈집에 오래 산 사람이 인위적으로 자신의 권력을 인지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아요.

  • 확실히, 집에 살면서 인간관계에서, 집에 새로운 사람이 왔을 때 환대하는 것이 예전과는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어요. 집 분위기가 변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저 스스로 그런 환대하는 일에 지친 면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빈집을 나가 다른 곳에 가려는 고민을 해요. 또 요즘 서로 환대하는 것이나 어떻게 집을 꾸려갈지를 함께 이야기하는 경우가 무척 드물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결국 생각난 건… 환대… 책 읽기. 그런 것 밖에 생각이 안 나요ㅜㅜ

  • 제가 문제제기를 했을 때도, 지금이야 이해를 하지만, 당시 사님이 저에게 문제제기를 회의를 통해서 하라고 말했어요. 그게 당시 저에게는 너무 일방적으로 들렸어요. 너가 불만이 있으면 회의때 이야기해라. 그래서 회의가 쓸모없고 빈말만 하다가 가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회의에 기대를 두지 않게 됐죠. 지금은 개인적인 친분이 쌓여서 그걸 바탕으로 말하는 거지.. 그 이후로 뭔가 수정된 건 없는 것 같아요. 

  • 이미 살고 있는 사람 사이에서도 소외를 느끼게 되는 게 환대의 맥락보다는 개개인의 관계에서 취사선택하는 것 때문에 일어난 일일 수도 있고. 새로워서가 아니라 단편집 생길때도 한 얘기지만 각자 상대방이 이 집에 사는 개인이고 이렇게 소통을 하면 관계가 쌓이는 게 먼저고 집안일 얘기도 하고 그런 순인데 보통은. 여기는 뭔가 친한 사람끼리는 친하고 새로 오거나 덜 친한 사람에게는 집안일 얘기나 듣기 싫은 얘기만 하게 된다던지 그런 것 같아요. 관계에 취사선택을 한 것 같아요. 새로 온 사람이라서 안 친하고 이거랑은 다른 문제라고 느꼈어.

  • 그런 면에서 환대라는 것은.. 같이 사는 사람끼리도 하는 건데.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가까이 가려고 하지 않고, 기존에 형성된 관계에 안주해 있던 것이 큰 문제라고 느꼈어. 언젠가부터 같이 노는 활동도 줄어들고, 거실에서 있는 시간보다 그냥 방에서 각자 있는 시간도 많아진 것 같고. 자잘한 교류들부터 이미………...없다. 

  • 여기 없어질 생각 하니까 이 얘기가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해요. 이곳의 존망이 걸려있는데.

  • 맞아, 집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 아니에요. 그래도 단편집에서도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앞으로는 모르니까.

  • 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사소한 교류나 모임을 하면 좋겠어요.

  • 작은 조직을 위한 평등문화 워크샵 다시 하고 싶어요.

  • 무엇이든 하면 환기는 되니까 하면 좋겠어요.

  • 서로에게 마음을 내어줄 여유가 있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빈집이 여유가 있나 생각이 들어요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서로를 더 알아야 배려해줄 수 있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알아가는 과정이 안 될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이렇게 말을 하는 저도 가능한지 모르겠고 그리고 요즘은 특히 더 그렇겠지, 가만히 있기만 해도 짜증나는 계절이니까...모든 환경이 악조건인데

  • 저는 이 문제가 예를 들면 누군가 사는 동안 계속 아무 얘기도 안 하고 가만히 살다가 나가서 문제 제기를 한 게 아니라 그 안에서 계속 말을 걸었던 역사가 있으니까 심각하게 느껴지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새로운 사람이 들어왔을 때 말을 걸어본다 보다는, 말을 걸 수 있는 사람이 확실하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를 들면 전 빈집에 왔을 때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저 사람이 화목함에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분이 있어서 그분한테 말을 걸어서 반응을 얻고 그랬거든요. 근데 평집에는 딱히 없었다는 느낌이 있고 저도 그랬던 것 같고… 창구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말을 안 하려고 그랬는데. 예전에 그런 역할을 하는 게 힘들다고 하는 걸 들은 기억이 나요. 그런 식으로 한 사람이 두드러지게 책임을 맡는 게 건강한 관계인가 싶기도 하고.

  • 집구조적인 문제도 있다고 느껴짐.

  • 요즘 사람들이 여유가 없어지며.. 공동체 생활이 어려워진 게 아닌가

  • 소통 가능한 규모를 계속 유지하는 것도 방법 (6명 이상되면 새 집 만들고?)

  • 얘기가 너무 멀리 왔다..


  • 결론

    • 스스로를 점검, 서로서로 점검하기

    • 오래 지낸 사람들이 거의 나가긴 하지만, (나가지 않는?)오래 지낸 사람들끼리 새로 사람들이 들어오거나 하면 내가 가진 권력에 대해 얘기하고 교류도 의식적으로 자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사람들이 하고 싶다 한 평등문화 워크샵 하자


기타

홍보

  • 케이시 추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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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고 설명회 같이 하자 (밀, 정아, 사 + 단편집)

  • 평등문화 워크샵 같이 하자 

  • 같이 놀자? 코로나를 맞아 어몽어스같은 온라인 놀이를 해볼까요 (농담입니다)


다음 마을회의

 아마 이사 얘기하러 9월 중순 즈음 합시다

 주말 낮의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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